#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거부반응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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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3회

## 문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급성 거부반응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은?

## 보기

1. 발열과 이식 부위 압통, 소변량 감소 **✔ 정답**
2. 소변량 증가와 체중의 뚜렷한 감소
3. 혈압이 낮아지고 맥박이 느려짐
4. 식욕이 늘고 활동량이 많아짐
5. 피부가 창백해지고 손발이 저림

**정답: 1**

## 해설

급성 거부반응에서는 발열, 이식 신장 부위의 압통과 종창, 소변량 감소, 체중 증가, 혈압 상승, 크레아티닌 상승이 나타난다.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감염 증상이 가려질 수 있어 작은 변화도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한다.

## 심화 해설

급성 거부반응의 임상 양상 이해하기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acute rejection)은 수혜자의 면역체계가 이식된 신장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급성 세포성 거부반응(acute cellular rejection)으로, 주로 T-림프구가 이식 신장의 세뇨관과 간질을 침윤시켜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 전신 증상과 국소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정답인 1번 보기가 바로 이 전형적인 양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발열(fever)은 체내에서 진행되는 면역 활성화와 염증 반응의 결과입니다. 활성화된 T-림프구와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인터루킨-1(IL-1), 인터루킨-6(IL-6),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같은 사이토카인이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를 자극하여 발열을 유발합니다. 이식 부위 압통(tenderness)은 이식 신장이 위치한 장골와(iliac fossa)에 염증 세포가 침윤되고 신장 피막이 팽창되면서 발생하는 국소 증상입니다. 신장 피막은 감각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 염증으로 인한 부종과 장력 증가가 통증으로 인지됩니다.

소변량 감소(oliguria)는 거부반응의 병태생리에서 핵심적인 지표입니다. 염증 세포의 침윤과 간질 부종으로 인해 세뇨관이 압박을 받고, 세뇨관 상피세포가 손상되면 여과된 원뇨의 재흡수와 배설 기능이 저하됩니다. 더 진행되면 사구체와 세뇨관 주위 모세혈관에 혈전이 형성되는 미세혈관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혈류를 차단하여 사구체 여과율(GFR)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참고자료[1]에서 다루고 있는 타크로리무스 유발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은 거부반응과 임상 양상이 유사하여 감별이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상황 모두 미세혈관 내 혈전으로 인해 신장 관류가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급성 신손상(AKI)과 소변량 감소가 나타납니다.

오답 보기를 살펴보면, 2번의 소변량 증가와 체중 감소는 이식 후 다뇨기(polyuric phase)나 이뇨제 사용 시에 관찰될 수 있는 소견으로, 거부반응 시에는 오히려 수분 배설 장애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3번의 저혈압과 서맥은 거부반응의 직접적인 결과라기보다 탈수나 출혈, 심장 문제를 시사합니다. 4번의 식욕 증가와 활동량 증가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 호전을 의미하는 소견입니다. 5번의 창백과 손발 저림은 빈혈이나 전해질 이상, 특히 칼슘 대사 문제와 연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상 실무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순히 거부반응만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참고자료[1]에서 강조하듯이, 타크로리무스 같은 칼시뉴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TMA나 감염도 발열, 소변량 감소, 이식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고자료[2]는 이식 신장 절제술의 조직병리학적 분석에서 거부반응 외에도 감염, 약물 독성, 원래 신장 질환의 재발 등 다양한 원인이 신장 기능 상실을 초래함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발열, 이식 부위 압통, 소변량 감소라는 세 가지 징후가 동시에 관찰될 때는 급성 거부반응을 가장 먼저 의심하면서도, 신속하게 도플러 초음파로 혈류를 확인하고 신장 생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생검 조직에서 C4d 염색 양성 소견은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Tacrolimus-Induced Thrombotic Microangiopathy in a Kidney Transplant Recipient After Treatment for Acute Allograft Rejection.일반논문Liao YH, Huang MY. (2026) · DOI: 10.12659/ajcr.953247

- [2]Histopathology of Allograft Nephrectomies - A Ten Year Observational Study.일반논문Malathi CV, Jansi Prema KS, Kurien AA. (2024) · DOI: 10.25259/ijn_73_2024

## 임상 시나리오

이식 후 급성 거부반응 사정 가이드발열, 이식 부위 압통, 소변량 감소를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발열은 면역 활성화로 분비된 사이토카인이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활력징후 측정 시 38도 이상의 발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식 부위 압통은 염증 세포 침윤과 신장 피막 팽창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식 신장이 위치한 장골와 부위를 촉진하여 통증과 단단함을 사정합니다.

소변량 감소(핍뇨)는 세뇨관 손상과 사구체 여과율 저하의 핵심 지표입니다. 시간당 소변량이 0.5mL/kg 미만으로 감소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주의타크로리무스 같은 칼시뉴린 억제제의 부작용인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이나 감염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므로, 거부반응과의 감별 진단을 위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추가 검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급성 거부반응** — 수혜자의 면역체계가 이식된 장기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과정으로, 주로 T-림프구가 이식 신장을 침윤시켜 염증을 유발합니다.
- **핍뇨** — 소변량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한 상태로, 급성 거부반응 시 염증과 부종으로 세뇨관이 압박받거나 미세혈관병증이 동반되어 발생합니다.
- **사이토카인** —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신호 전달 물질로, IL-1, IL-6, TNF-α 등이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발열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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