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중 항콜린성 중독을 더 의심하게 하는 소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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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전문응급처치학각론 (모의고사)

## 문제

다음 중 항콜린성 중독을 더 의심하게 하는 소견은?

## 보기

1. 기관지 분비물 증가와 축동
2. 눈물 증가와 서맥
3. 근육 섬유다발수축과 발한
4. 동공 확대와 건조한 피부 **✔ 정답**
5. 침 분비 증가와 설사

**정답: 4**

## 해설

항콜린성 중독에서는 동공 확대, 건조한 피부, 고열,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 침 분비 증가, 축동, 설사, 기관지 분비물은 콜린성 중독 쪽에 더 가깝다. 중독 평가는 약물 병력과 활력징후를 함께 보아야 한다.

## 심화 해설

정답 분석

정답은 4번(동공 확대와 건조한 피부) 입니다. 항콜린성 중독은 무스카린성 아세틸콜린 수용체가 차단되면서 부교감신경계가 억제되고 교감신경계가 상대적으로 우세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부교감신경 자극 시 나타나는 분비물 증가, 축동, 서맥, 설사 등과는 반대되는 증상이 관찰됩니다.

오답 분석

1.  기관지 분비물 증가와 축동: 이는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유기인계 중독(콜린성 위기)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항콜린성 중독에서는 기관지 분비물이 감소하고 동공이 확대됩니다.

2.  눈물 증가와 서맥: 눈물 증가는 분비물 증가의 일종이고, 서맥은 부교감신경 자극 증상입니다. 항콜린성 중독에서는 눈물, 침, 땀 등 모든 분비물이 마르고 빈맥이 나타납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항콜린성 중독 환자에게서 빈맥(tachycardia)이 관찰되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3.  근육 섬유다발수축과 발한: 근육 섬유다발수축(fasciculation)은 신경근 접합부의 니코틴성 수용체 과도 자극 증상으로, 유기인계 중독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항콜린성 중독에서는 발한이 억제되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4.  동공 확대와 건조한 피부: 항콜린성 중독의 핵심 증상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신체 검진 소견으로 동공 확대(mydriasis)가 관찰되었고, 자료 [2]와 [4]에서는 구강 건조(dry mouth)가 공통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으로 인한 전형적인 말초 항콜린성 징후입니다.

5.  침 분비 증가와 설사: 침 분비 증가는 구강 건조와 반대되는 증상이며, 설사는 위장관 운동 항진의 결과입니다. 항콜린성 중독에서는 장 운동이 감소하여 변비가 나타나고 요폐(urinary retention)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요폐 증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심화 해설: 항콜린성 증후군의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

항콜린성 증후군은 아트로핀(atropine), 스코폴라민(scopolamine)과 같은 항무스카린 제제나 독말풀(Datura) 같은 식물에 포함된 트로판 알칼로이드(tropane alkaloid)에 의해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 [3]에 따르면, 스코폴라민은 비선택적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하여 중추 및 말초 항콜린성 증상을 유발합니다.

말초 증상으로는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으로 인해 동공 확대(mydriasis), 빈맥, 피부 및 점막 건조, 요폐, 장음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맵고 건조한 피부(hot, dry skin)" 와 "동공 확대" 는 항콜린성 중독을 강력히 시사하는 징후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환자들이 안면 홍조와 함께 덥게 느끼는 증상을 호소했으며, 신체 검진에서 동공 확대가 관찰되었습니다.

중추 증상으로는 혼돈, 섬망(delirium), 환각, 정신운동 초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의 집단 중독 사례에서는 환자들의 64%에서 운동실조(ataxia)가 관찰되었고, 대부분이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정신 상태를 보였습니다. 근거 자료 [3]에서도 섬망과 의식 변화가 주요 임상 소견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중추신경계 증상은 항콜린성 중독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응급구조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동공 상태, 피부 건조 여부, 체온 상승, 빈맥 등을 신속히 평가해야 합니다. 유기인계 중독과 같은 콜린성 위기에서는 축동, 발한, 분비물 증가가 나타나므로, 항콜린성 중독의 "건조하고 붉은 피부"와 "동공 확대"는 현장에서 두 중독 증후군을 감별하는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sychiatric aspects of mass datura poisoning.일반논문Bhat S, Zambare N, George NA, Korade A, Bhalwar R, Bhat PS. (2025) · DOI: 10.4103/ipj.ipj_5_25

- [2]From Therapy to Toxicity: Anticholinergic Syndrome After Standard-Dose Atropine일반논문YILMAZ N, AKKOC E, KUS C, SAHIN A. (2026) · DOI: 10.21203/rs.3.rs-9200764/v1

- [3]Acute Anticholinergic Toxic Syndrome Due to Scopolamine Exposure: A Case Report with Possible Drug-Facilitated Administration.케이스리포트Stoeva-Grigorova S, Yarabanova I, Radeva-Ilieva M, Uzunova G, Bonchev G, Gospodinova I, Borisova V, Vicheva E, Marinov S, Marinov P, Zlateva S. (2026) · DOI: 10.3390/jox16030097

- [4]Anticholinergic Toxidrome Following Indirect Exposure to Hyoscyamus muticus Through Grasshopper Ingestion: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Halawani M. (2025) · DOI: 10.7759/cureus.100166

## 임상 시나리오

항콜린성 중독 vs 콜린성 중독 감별부교감신경 차단 증상에 집중하라
항콜린성 중독의 핵심은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으로 인한 부교감신경 억제입니다. 이로 인해 동공 확대, 빈맥, 건조하고 붉은 피부, 요폐 등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콜린성 중독(유기인계 등)은 아세틸콜린 과잉으로 부교감신경 항진이 발생합니다. 축동, 서맥, 침·눈물·기관지 분비물 증가, 설사 등 분비 및 배설 항진 증상을 보입니다.

주의항콜린성 중독 환자는 땀이 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우므로 고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 증상으로 섬망이나 환각이 동반될 수 있어 안전 확보가 중요합니다.

## 핵심 개념

- **항콜린성 증후군** — 무스카린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차단으로 부교감신경이 억제되어 발생하는 중독 증후군
-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 — 아트로핀, 스코폴라민 등 부교감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
- **축동** — 동공이 수축된 상태. 부교감신경 자극 시 나타나며, 항콜린성 중독에서는 반대로 동공 확대가 발생
- **콜린성 위기** — 유기인계 살충제 등에 의해 아세틸콜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는 중독 상태
- **섬유다발수축** — 근육의 작은 부분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하는 현상. 니코틴성 수용체 과자극의 특징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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