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 후 병원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신경전달을 방해하여 근육 강직과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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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초의학 (모의고사)

## 문제

감염 후 병원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신경전달을 방해하여 근육 강직과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은?

## 보기

1. 결핵
2. 수두
3. 말라리아
4. 후천면역결핍증후군
5. 파상풍 **✔ 정답**

**정답: 5**

## 해설

파상풍은 세균 독소가 신경전달을 방해해 근육 강직과 경련을 일으킨다. 따라서 이 문항에서는 파상풍이 가장 옳다. 결핵와 수두은 실제 처치나 개념이지만 제시된 단서와 우선순위가 다르다. 말라리아와 후천면역결핍증후군도 다른 상황에서는 고려될 수 있으나, 이 상황의 핵심 판단으로는 부적절하다.

## 심화 해설

정답 해설

제시된 문제는 감염 후 병원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신경전달을 방해하여 근육 강직과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을 묻고 있습니다. 정답은 5번 파상풍(Tetanus)입니다.

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라는 그람 양성 간균이 생성하는 강력한 신경독소(neurotoxin)에 의해 발생하는 독소 매개성 신경 응급질환입니다.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상처나 화상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며, 균 자체의 증식보다 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병태생리의 핵심입니다. 체내에 들어온 C. tetani의 포자는 혐기성 환경에서 발아하여 증식하며, 이 과정에서 tetanospasmin이라는 신경독소를 분비합니다. 이 독소는 말초신경의 시냅스전 억제성 신경세포(presynaptic inhibitory neurons)에 작용하여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gamma-aminobutyric acid)와 글리신(glycine)의 분비를 차단합니다. 그 결과, 중추신경계로부터의 흥분성 신호가 억제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전달되어 전신적인 근육 강직(rigidity)과 경련(spasm)이 나타나게 됩니다 [1][4].

문제에서 제시된 '근육 강직과 경련'이라는 표현은 파상풍의 가장 특징적인 임상 증상인 개구장애(trismus, lockjaw), 경부 강직(neck stiffness), 그리고 후궁반장(opisthotonos)과 같은 전신적인 강직성 경련을 정확히 지칭한 것입니다. 특히 개구장애는 저작근(masseter muscle)의 지속적인 수축으로 인해 입이 벌어지지 않는 증상으로, 파상풍의 초기 징후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1][3]. 또한, 파상풍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률이 낮은 저개발 국가나 위생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주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사망률은 20%에서 55%에 달할 수 있습니다 [2][4].

오답 해설

나머지 보기들은 각각 다른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신경독소에 의한 근육 강직 및 경련을 주된 병리기전으로 하지 않습니다.

1.  결핵(Tuberculosis): 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만성 감염 질환입니다. 주로 폐를 침범하여 만성 기침, 객혈,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세균의 증식과 이에 대한 숙주의 면역 반응으로 인한 육아종성 염증이 병리의 핵심이며, 신경독소 분비로 인한 근육 경련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2.  수두(Varicella): 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발열과 함께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병변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병리기전이며, 신경독소와는 무관합니다.

3.  말라리아(Malaria): Plasmodium 속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기생충 질환입니다. 원충이 적혈구를 파괴하면서 주기적인 고열, 오한, 빈혈 등을 유발합니다. 병리기전은 적혈구 파괴와 이에 따른 전신 염증 반응이며, 신경독소에 의한 근육 강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4.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가 면역 세포(특히 CD4+ T 림프구)를 직접 파괴하여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이 핵심 병리기전으로, 그 자체로 근육 강직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면역 저하로 인한 다양한 기회 감염이 주된 문제입니다.

응급구조학 및 병원전 처치 관점

응급구조사가 병원전 단계에서 파상풍을 의심해야 하는 중요한 단서는 '근육 경련'과 '상처'의 연관성입니다. 환자의 주 증상이 개구장애나 경부 강직, 연하 곤란(dysphagia) 등이며, 최근에 오염된 상처(못에 찔림, 화상, 괴사성 종양 등)를 입은 병력이 있다면 파상풍을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1][3][4]. 특히, 상처가 경미하거나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non-wound tetanus)도 있어 진단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명확한 상처가 없더라도 특징적인 근육 강직 증상이 나타나면 파상풍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1].

병원전 처치의 핵심은 기도 유지와 외부 자극 최소화입니다. 후두 근육의 경련(laryngospasm)이나 호흡근 강직은 급성 호흡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기도 확보와 호흡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빛이나 소리와 같은 작은 외부 자극도 전신적인 강직성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옮기고 불필요한 자극을 최대한 피하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3]. 이는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파상풍 환자의 이송 및 처치 원칙으로 빈출되는 내용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on-Wound Tetanus Mimicking Botulism in a Low-Resource Setting: Early Recognition and Successful Intensive Care Management.일반논문Elmi AH, Abdi AO. (2026) · DOI: 10.2147/imcrj.s606704

- [2]Mortality and Associated Factors Among Adult Tetanus Patients Admitted at Public Hospitals in Bahir Dar City, Ethiopia: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Tesfaw M, Engedaw HA, Alene T, Yadita ZS. (2026) · DOI: 10.1002/hsr2.71988

- [3]Clinically diagnosed tetanus in a 58-year-old female with breast fungating mass.일반논문Cruz MFR, Smith C, Takahashi K, Han SM, Verona JA. (2025) · DOI: 10.1186/s41182-025-00878-3

- [4]Tetanus: recognition and management.일반논문Sudarshan R, Sayo AR, Renner DR, de Saram S, Godbole G, Warrell C, Duong HTH, Thwaites CL, Mehta AR, Coughlan C. (2025) · DOI: 10.1016/s1473-3099(25)00292-0

## 임상 시나리오

파상풍 의심 환자 응급처치 가이드신경독소에 의한 근육 강직 및 경련 대응
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가 생산하는 tetanospasmin 독소가 억제성 신경세포의 GABA 및 글리신 분비를 차단하여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개구장애, 경부 강직, 후궁반장 등의 전신적 근육 강직과 경련이 나타납니다.

환자 평가 시 상처 병력과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염된 상처, 화상, 수술 부위 등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보통 3~21일입니다.

주의파상풍은 사망률이 20~55%에 달하는 응급질환입니다. 경련 중에는 기도 확보가 최우선이며, 빛이나 소리 같은 자극이 경련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TIG 투여는 독소 중화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 핵심 개념

- **파상풍** — Clostridium tetani의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독소 매개성 신경 응급질환
- **tetanospasmin** — 파상풍균이 분비하는 신경독소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차단하여 근육 경련을 유발
- **개구장애** — 저작근의 지속적 수축으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 파상풍의 대표적 초기 증상
- **후궁반장** — 전신 근육의 강직성 수축으로 인해 몸이 활처럼 뒤로 젖혀지는 파상풍의 특징적 자세
- **GABA** — 중추신경계의 주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파상풍 독소에 의해 분비가 차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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