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 주행 중 정면 충돌 사고가 발생하였다. 운전자가 받을 수 있는 손상 패턴을 예측할 때, '위아래 이동(up-and-over)' 경로에서 가장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부위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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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외상처치술

## 문제

고속 주행 중 정면 충돌 사고가 발생하였다. 운전자가 받을 수 있는 손상 패턴을 예측할 때, '위아래 이동(up-and-over)' 경로에서 가장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부위는 어디인가?

## 보기

1. 가슴이 운전대에 부딪혀 발생하는 흉골 및 늑골 골절
2. 발목이 페달에 끼여 발생하는 족관절 탈구
3. 무릎이 계기판에 부딪혀 발생하는 슬개골 골절
4. 대퇴골과 골반의 압박 골절 **✔ 정답**
5. 머리가 앞유리에 부딪혀 발생하는 두개안면 손상

**정답: 4**

## 해설

'위아래 이동(up-and-over)' 경로에서는 충돌 시 신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이 계기판에 먼저 부딪히고, 이어서 상체가 운전대 쪽으로 올라가는 동작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대퇴골과 골반에 축성 압박이 가해져 골절이 가장 먼저 발생할 수 있다. 혼동 주의! 무릎 손상은 '아래 이동(down-and-under)' 경로에서 더 전형적이며, 흉부 손상은 이후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2차 손상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동차 정면 충돌 시 발생하는 **운전자 손상 기전(Mechanism of Injury)**을 묻고 있어요. 특히 위아래 이동(Up-and-Over) 경로와 아래 이동(Down-and-Under) 경로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정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는 차량과 탑승자에게 전달되어요. 이때 운전자의 신체가 차량 내부 구조물과 부딪히는 패턴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나뉘어요.

1. **위아래 이동(Up-and-Over) 경로**: 탑승자가 앞으로 쏠리며 **무릎이 계기판에 먼저 충돌**하고, 이어서 상체가 운전대 위로 솟아오르는(Up) 동시에 앞으로 넘어가는(Over) 움직임을 보여요. 이때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 부위는 **무릎, 대퇴골, 골반**이에요. 무릎 충돌로 인한 축성 압박(axial loading)이 대퇴골을 타고 골반까지 전달되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 후 상체가 운전대나 앞유리에 부딪히며 흉부, 두부 손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2. **아래 이동(Down-and-Under) 경로**: 탑승자가 앞으로 미끄러지듯 쏠리면서 무릎이 계기판에 부딪히고, 발은 페달에 끼인 채 신체가 대시보드 아래쪽으로 밀려 들어가는 패턴이에요. 이때는 발목과 무릎이 주요 손상 부위가 돼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문제는 '위아래 이동 경로에서 **가장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부위'를 묻고 있어요. 핵심! Up-and-Over 경로의 첫 번째 충격 지점은 계기판과 부딪히는 **무릎**이며, 이 충격 에너지가 **대퇴골과 골반**으로 전달되면서 이 부위들의 골절이 초기에 발생해요. 따라서 **대퇴골과 골반의 압박 골절**이 가장 먼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손상 패턴이에요. 흉골 및 늑골 골절이나 두개안면 손상은 이 1차 충돌 이후 상체가 운전대나 앞유리에 부딪히는 **2차 손상**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번 '가슴이 운전대에 부딪혀 발생하는 흉골 및 늑골 골절'은 Up-and-Over 경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이지만, 무릎-대퇴골-골반 손상 **이후에** 발생하는 2차 손상이에요.

2번 '발목이 페달에 끼여 발생하는 족관절 탈구'는 주로 Down-and-Under 경로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손상이에요. Up-and-Over 경로의 주요 손상 부위가 아니에요.

3번 '무릎이 계기판에 부딪혀 발생하는 슬개골 골절'은 Up-and-Over 경로의 **첫 충격 지점**이지만, 문제에서 묻는 것은 '가장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부위'이며, 일반적으로 계기판과의 충돌로 인한 축성 압박은 대퇴골과 골반의 더 심각한 손상을 초래해요. 슬개골 단독 손상보다는 대퇴골-골반 복합 손상이 더 우선적으로 고려돼요.

5번 '머리가 앞유리에 부딪혀 발생하는 두개안면 손상'은 Up-and-Over 경로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하는 손상이에요. 상체가 완전히 앞으로 넘어간 후에야 발생하므로 시간적 순서상 가장 늦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정면 충돌 시 손상 기전을 평가할 때는 차량 파손 상태, 안전벨트 착용 여부, 에어백 전개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해요. 안전벨트를 착용한 경우에는 Up-and-Over 경로의 손상이 줄어들고, 대신 안전벨트에 의한 쇄골 골절, 늑골 골절, 복강 내 장기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에어백 전개 시에는 안면 찰과상, 각막 손상, 드물게 경추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정면 충돌 손상 기전 정리**

| 경로 | 신체 움직임 | 1차 충격 부위 | 2차 손상 | 주요 골절 |
| --- | --- | --- | --- | --- |
| Up-and-Over | 앞으로 쏠린 후 상체가 위로 솟구침 | 무릎 → 대퇴골, 골반 | 흉부, 두부, 복부 | 대퇴골-골반 압박 골절, 슬개골 골절, 고관절 후방 탈구 |
| Down-and-Under | 대시보드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감 | 발목, 무릎 | 대퇴골, 고관절 | 족관절 탈구/골절, 슬개골 골절, 대퇴골 간부 골절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Up-and-Over는 '상체가 올라갔다가 앞으로 넘어가는' 패턴이고, Down-and-Under는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패턴이에요. 'Over'와 'Under'의 방향성을 연상하면 기억하기 쉬워요. Up-and-Over는 최종적으로 두개안면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고, Down-and-Under는 하지 손상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어요.

암기 팁
'위아래 이동(Up-and-Over)' = '위로 올라갔다가 앞으로 넘어간다' → **올라가는 시작점은 무릎, 넘어가는 끝은 머리**라고 기억하세요. 따라서 순서는 **무릎/대퇴골/골반 → 흉부 → 두부** 순으로 손상이 발생해요. '아래 이동(Down-and-Under)' =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 **발목이 페달에 낀 채로 무릎이 계기판 아래로 쑤셔 들어간다**고 연상하면 발목-무릎 손상 순서를 쉽게 외울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2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외상 기전 관련 문항은 매우 높은 빈도로 출제돼요. 특히 정면 충돌, 측면 충돌, 후방 충돌, 전복 사고의 각 손상 패턴을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나와요. Up-and-Over vs Down-and-Under 경로의 차이, 안전벨트 착용 시 손상 패턴 변화, 에어백 관련 손상 등이 주요 출제 포인트예요.

기출 변형 주의!
"'아래 이동(Down-and-Under)' 경로에서 가장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부위는?"이라고 묻는 변형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정답은 '발목 및 족부'가 돼요.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한 운전자에게서 주로 관찰되는 손상은?"이라는 변형도 가능하며, 이때는 쇄골 골절, 늑골 골절, 장간막 열상 등이 정답이 될 수 있어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Scenario)**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정면 충돌 사고가 발생했어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운전석 에어백이 전개되었어요. 30대 남성 운전자는 의식이 있으나 극심한 골반 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요. 안전벨트는 착용한 상태였고, 계기판이 운전석 쪽으로 밀려 들어와 있어요. 현장에 도착한 당신은 2급 응급구조사로서 손상 기전을 바탕으로 어떤 평가와 처치를 해야 할까요?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

1. **현장 안전 확인 및 기전 평가**: 정면 충돌, 고속 주행, 차량 대파, 계기판 밀림 등의 소견으로 고에너지 손상 기전임을 즉시 인지해요. Up-and-Over 경로를 고려하여 하지-골반-흉부-두부의 연쇄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둬요.

2. **초기 평가**: 의식 수준과 기도, 호흡, 순환을 평가해요. 골반 통증이 있고 고에너지 기전이므로 골반 골절에 의한 대량 출혈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해요. 쇼크 징후(빈맥, 피부 창백, 지남력 저하)를 주의 깊게 관찰해요.

3. **신체 검진**: 골반 압박 검사는 불필요한 추가 손상과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2급 응급구조사 단계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에요. 대신 시진으로 골반부 변형, 하지 길이 차이, 하지의 비정상적 회전 등을 확인해요.

4. **척추 고정**: 고에너지 기전이므로 전체 척추 고정(Spinal Motion Restriction)을 실시해요. 경추는 경추 보호대를 적용하고, 롱 스파인 보드(Long Spine Board)를 이용해 전신을 고정해요.

5. **골반 고정**: 골반 골절이 의심되면 상업용 골반 바인더(Pelvic Binder)나 대체 방법(시트 등)을 이용해 골반을 고정하여 출혈 공간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요. 고정은 대전자(greater trochanter) 높이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6. **이송 결정**: 골반 골절이 의심되는 고에너지 기전 환자는 권역외상센터(Trauma Center)로의 신속 이송이 필요해요. 이송 중에는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쇼크 발생에 대비해요.

**주의사항 (Precautions)**

- 골반 압박 검사(springing test)는 골반 골절을 악화시키고 출혈을 증가시킬 수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금지돼요.

- 골반 바인더 적용 시 너무 아래(대퇴골)나 위(복부)에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요. 대전자를 중심으로 감아야 효과적인 압박과 고정이 가능해요.

- 2급 응급구조사는 정맥로 확보나 수액 투여를 할 수 없으므로, 쇼크가 의심되면 하지를 약간 거상하고 보온을 유지하며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최선이에요. 필요시 의료지도를 통해 지시를 받을 수 있어요.

- 안전벨트 착용으로 인한 복부 장기 손상 가능성도 고려하여 복부에 압박을 가하는 골반 바인더 적용 시 주의가 필요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현장 안전 확보 및 고에너지 기전 인지

2. 의식 및 ABC 평가 (대량 출혈 확인, 쇼크 징후 주시)

3. 경추 보호대 적용 및 롱 스파인 보드로 전신 척추 고정

4. 골반 골절 의심 시 골반 바인더 적용 (대전자 높이)

5. 활력징후 모니터링 및 보온 유지

6. 권역외상센터로 신속 이송 및 의료지도 요청 (필요 시)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차량 앞부분이 얼마나 찌그러졌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해요. 계기판이 밀려 들어왔다면 골반과 대퇴골 손상을 무조건 의심하고, 운전대가 휘었다면 흉부 손상을, 앞유리에 별 모양 금이 갔다면 두부 손상을 꼭 확인하세요. 손상 기전을 이해하면 병력 청취가 쉬워져요!"

## 핵심 개념

- **위아래 이동(Up-and-Over) 경로** — 정면 충돌 시 탑승자가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이 계기판에 부딪힌 후 상체가 위로 솟아오르며 앞으로 넘어가는 손상 기전. 무릎, 대퇴골, 골반의 1차 손상 후 흉부, 두부의 2차 손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 **아래 이동(Down-and-Under) 경로** — 정면 충돌 시 탑승자가 대시보드 아래로 미끄러지듯 쏠려 들어가는 손상 기전. 발목이 페달에 끼이고 무릎이 계기판 아래로 밀려 들어가면서 하지에 국한된 손상이 주로 발생한다. 족관절 탈구, 슬개골 골절, 대퇴골 간부 골절 등이 대표적이다.
- **축성 압박(Axial Loading)** — 외력이 뼈의 장축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의 형태. 정면 충돌 시 무릎이 계기판에 부딪히면 충격이 대퇴골을 따라 골반으로 전달되며, 이러한 축성 압박이 대퇴골과 골반의 압박 골절을 유발한다.
- **권역외상센터(Trauma Center)** — 중증 외상 환자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외상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정 병원. 고에너지 손상 기전을 가진 환자, 특히 다발성 골절이나 대량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 **골반 바인더(Pelvic Binder)** — 골반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의 골반을 압박 고정하는 응급 처치 장비. 대전자(greater trochanter) 높이에 적용하여 골반 부피를 줄임으로써 출혈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한다. 병원 전 단계에서 2급 응급구조사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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