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36주인 32세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심정지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할 때 옳은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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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심폐소생술

## 문제

임신 36주인 32세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심정지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할 때 옳은 조치는?

## 보기

1.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보류한다.
2. 왼쪽으로 자궁을 밀어주면서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 정답**
3. 즉시 수직 자세로 세워 하대정맥 압박을 해소한다.
4. 엎드린 자세로 전환하여 가슴압박을 시행한다.
5. 가슴압박 위치를 배꼽 위로 변경하여 시행한다.

**정답: 2**

## 해설

임신 후기 심정지 환자에게 CPR 시행 시,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심장으로 가는 정맥 환류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왼쪽으로 자궁 밀기를 수동으로 시행하거나 환자의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받침을 두어 자궁을 왼쪽으로 이동시킨 상태에서 가슴압박을 해야 한다. AED 사용은 임산부에게도 금기가 아니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후기(36주)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CPR)의 특별 고려사항을 묻고 있어요. 임신 20주 이상, 자궁저가 배꼽 위로 올라온 임산부의 경우, 누운 자세(앙와위)에서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IVC)과 대동맥을 압박하여 정맥 환류 감소 및 심박출량 저하를 유발해요. 이를 대동맥-하대정맥 압박 증후군(Aortocaval Compression Syndrome)이라고 하며, CPR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리는 핵심 원인이에요. 따라서 핵심! 가슴압박을 시행하는 동안 반드시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주는 자궁 밀기(Manual Uterine Displacement)를 병행해야 가슴압박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임신 중 심정지는 '산모 소생술'이 태아 소생술의 전제라는 원칙에 따라 진행돼요. 심장 압박의 방법, 위치, 깊이는 일반 성인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자궁에 의한 혈관 압박을 해소하는 처치가 추가로 반드시 필요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2번 선택지 '왼쪽으로 자궁을 밀어주면서 가슴압박을 시행한다'가 정답이에요. 구조자가 환자의 왼쪽에서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자궁을 좌측으로 부드럽게 밀어내면 하대정맥 압박이 해소되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가슴압박으로 박출되는 혈류량이 증가해요. 이는 2025년 개정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및 국제 심폐소생술 지침에서 권고하는 표준 술기예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번은 명백한 오류예요. AED 사용은 임산부에게도 적용되며,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이라면 즉시 사용해야 해요. 3번의 '즉시 수직 자세'는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처치가 아니며, CPR이 중단되어 치명적이에요. 4번 '엎드린 자세'는 복부 압박을 악화시키고 가슴압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어요. 5번 '배꼽 위'로 압박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일반 성인 CPR 위치(가슴뼈 아래쪽 1/2)를 벗어나 심장을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없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정맥 환류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받침을 넣어 환자의 몸 전체를 왼쪽으로 15~30도 기울이는 좌측 측방 경사 자세(Left Lateral Tilt)가 있어요. 다만 이 방법은 가슴압박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최근에는 자궁을 수동으로 밀어주는 방법을 우선 권장하는 추세예요. 또한 심정지가 지속되면 빠른 시일 내에 소생적 개흉술이나 제왕절개술 같은 최종 처치를 고려해야 하므로 신속한 병원 이송이 중요해요.

개념 정리
임신 중 심정지 CPR 핵심

| 구분 | 내용 |
| --- | --- |
| 기본 원칙 | 산모 소생이 곧 태아 소생 |
| 핵심 문제 | 대동맥-하대정맥 압박 → 정맥 환류 감소 |
| 가장 우선되는 처치 | 자궁을 왼쪽으로 수동 밀기 (Manual Uterine Displacement) |
| 보조 방법 | 우측 둔부 아래 받침을 넣어 15~30도 좌측 경사 |
| 제세동 | 일반인 구조자 AED 사용 적극 권장 (금기 아님) |
| 이송 | 지연된 CPR보다 신속한 이송 및 전문 소생술 연계가 중요 |

한눈에 비교!
자궁 수동 밀기 vs 좌측 측방 경사

| 비교 | 자궁 수동 밀기 | 좌측 측방 경사 (15~30도) |
| --- | --- | --- |
| 방법 | 구조자가 손으로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냄 | 오른쪽 엉덩이 밑에 베개 등을 받침 |
| 장점 | 가슴압박의 질을 거의 떨어뜨리지 않음 | 구조자의 손이 자유로움 |
| 단점 | 인력 소모, 장시간 유지 어려움 | 경사 각도가 과하면 가슴압박 효과가 현저히 감소할 수 있음 |
| 권장 | CPR 중 우선 권장되는 방법 | 수동 밀기가 불가능할 때 대안으로 고려 |

암기 팁
임신부 CPR을 볼 때는 **'왼손은 엄마 배, 오른손은 가슴 위'**라고 기억하세요. **"왼손으로 배(자궁)를 밀어주면서(좌측), 오른손으로 가슴을 누른다."**라는 현장 이미지를 떠올리면 쉽게 외워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임신 중 심정지 문제는 단순히 CPR 방법뿐 아니라, 심정지 원인 감별을 위한 **A, B, C, D, E, F, G, H** 원인 리스트에서 'F'에 해당하는 **태아(fetus) 연관 원인**을 떠올리게 하는 문제로도 확장돼요. 가역적 원인 중 임신 관련 문제가 포함됨을 함께 숙지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임신 후기 산모의 심정지, AED 분석 결과 '제세동 필요' 멘트. 어떻게 해야 하는가?" → AED 사용을 망설이거나 '임산부는 금기'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함정이 있어요. 핵심! 제세동은 임산부에게도 적응증만 되면 지체 없이 시행해야 해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 실무 가이드
임신부 심정지 상황은 흔치 않지만, 한 번 발생하면 매우 긴박하고 당황스러운 현장이에요. 침착하게 산모 소생술에 집중해야 해요.
**현장 시나리오 (Scenario)**: "구급대 출동 지령! 32세 임신 36주 여성, 거실에서 가족과 대화 중 갑자기 의식 소실. 가족이 즉시 119 신고. 구급대 도착 시 환자는 바닥에 반듯이 누운 상태, 의식·호흡·맥박 모두 없음."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 1. **안전 확인 및 심정지 인지**: 환자 반응과 호흡을 빠르게 평가하여 심정지를 확인하고 즉시 고품질 CPR을 시작해요. 2. **자궁 밀기 병행**: 한 명의 구조자는 즉시 환자의 좌측으로 이동하여 자궁을 양손으로 좌측으로 부드럽게 밀어줘요. 다른 구조자는 일반 성인과 동일한 방법으로 가슴압박을 시행해요. 3. **AED 적용**: 주저 없이 AED를 부착하고 분석을 시행해요. 필요 시 제세동을 시행하며, 패드 부착 위치는 일반 성인과 동일하게 해요. 4. **기도 및 환기**: 가슴압박과 환기는 30:2 비율을 유지하고, 기도 확보와 백밸브마스크 환기 시에도 자궁 밀기는 지속돼야 해요.
**주의사항 (Precautions)**: 자궁 밀기는 절대 거칠게 하면 안 돼요. 자궁 파열이나 태아 손상의 위험이 있어요. 좌측 경사 자세만 시행할 경우 가슴압박 깊이가 불충분해지기 쉬우니, 가능하면 수동 밀기가 훨씬 효과적이에요. 현장에서는 **"소생술 중 산모가 살아야 태아도 산다"**는 원칙을 명심하고, 모든 CPR과 처치는 산모의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해요. 2급 응급구조사는 전문기도기 삽관이나 약물 투여 없이, 기본 CPR과 자궁 밀기, AED 사용에 집중하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의사에게 인계해야 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현장 안전 및 감염 보호: 개인보호장비(PPE) 착용

2. 반응 확인 → 도움 요청(119 신고 및 AED 요청)

3. 호흡·맥박 동시 확인(10초 이내) → 심정지 판단

4. 고품질 가슴압박 + 자궁 왼쪽 밀기 즉시 시작

5. AED 도착 즉시 부착 → 지시에 따름

6. 30:2 비율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지속

7. 2분마다 역할 교대, 신속한 병원 이송 준비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임신부 심정지 현장은 모두가 당황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우리의 침착함이 두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을 가지세요. 복부가 커서 가슴압박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압박 지점은 절대 바꾸지 말고 '왼손은 배를 밀고, 오른손은 심장을 누른다'는 생각으로 정확히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핵심 개념

- **대동맥-하대정맥 압박 증후군** — 임신 후기 자궁에 의해 대동맥과 하대정맥이 동시에 눌리는 현상으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 감소와 저혈압을 유발한다. 심정지 상황에서 CPR 효과를 현저히 떨어뜨린다.
- **자궁 수동 밀기** — 임산부 심정지 시 CPR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조자가 손으로 자궁을 왼쪽으로 밀어내어 하대정맥의 압박을 해소하는 핵심 술기이다.
- **좌측 측방 경사 자세** — 환자의 오른쪽 엉덩이 밑에 받침을 넣어 몸 전체를 왼쪽으로 15~30도 기울이는 체위로, 자궁의 무게를 분산시켜 하대정맥 압박을 줄이는 방법이다.
- **정맥 환류** — 말초 정맥혈이 우심방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의미하며, 심박출량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하대정맥 압박은 이 과정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 **가역적 원인** — 심정지 상황에서 교정 가능한 원인을 의미하며, 5H 5T로 분류된다. 임신 관련 문제는 이 중 하나로, 조기 분만(제왕절개)을 통해 원인 해결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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