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로 흉부 외상을 입은 20세 남성이다. 좌측 흉부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청진 시 좌측 폐야에서 장음이 들린다. 다음 중 가장 의심되는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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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part3. 흉부

## 문제

교통사고로 흉부 외상을 입은 20세 남성이다. 좌측 흉부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청진 시 좌측 폐야에서 장음이 들린다. 다음 중 가장 의심되는 상태는?

## 보기

1. 대동맥 파열
2. 외상성 기흉
3. 외상성 횡격막 파열 **✔ 정답**
4. 혈흉
5. 식도 파열

**정답: 3**

## 해설

흉부 청진 시 장음이 들리는 것은 복부 장기가 흉강 내로 탈출되었음을 시사하는 외상성 횡격막 파열의 특징적인 소견이다. 좌측에 호발하며, 호흡곤란과 흉통을 유발한다. 비위관 삽입 시 흉강 내에서 관찰될 수도 있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외상 환자에게서 들리는 매우 특이적인 청진 소견을 바탕으로 진단하는 문제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흉부 외상 후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는 젊은 남성에게서 청진상 흉부(흉강 내)에서 장음(Bowel Sound)이 들린다는 것이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정상적으로 장음은 복부에서만 청진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흉부에서 들린다는 것은 복강 내 장기가 횡격막을 뚫고 흉강 안으로 탈출(herniation)했다는 의미이며, 이는 외상성 횡격막 파열(Traumatic Diaphragmatic Rupture)의 병리적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외상성 횡격막 파열은 둔상(특히 교통사고) 또는 관통상에 의해 발생하며, 핵심! 해부학적 특성상 간(liver)의 보호를 받는 우측보다 좌측 횡격막(Left-sided diaphragm)에서 훨씬 더 호발합니다. 위(stomach), 비장(spleen), 대장(colon) 등이 흉강 내로 올라가 폐를 압박하여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청진 시 호흡음 감소와 함께 장음이 들리는 특징적인 징후를 보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대동맥 파열(Aortic Rupture)은 주로 갑작스러운 감속 손상(Deceleration injury)으로 발생하며, 급격한 혈압 저하와 쇼크가 주 증상이고 장음은 들리지 않아요. ② 외상성 기흉(Traumatic Pneumothorax)은 폐 허탈로 인한 호흡음 감소가 특징이며, 장음은 절대 들리지 않아요. ④ 혈흉(Hemothorax) 역시 호흡음 감소와 타진 시 둔탁음(dullness)을 보이지만 장음은 없어요. ⑤ 식도 파열(Esophageal Rupture)은 드물고, 종격동 기종(Pneumomediastinum) 등이 주 소견이며 장음과는 무관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상태를 강력히 의심하는 또 다른 소견으로는 비위관(Nasogastric tube, NG tube)을 삽입했을 때 흉부 X-ray 상에서 비위관 끝이 흉강 내에서 관찰되는 경우입니다(위가 흉강 내로 올라갔기 때문). 또한, 진단을 위해 금식(NPO) 상태를 유지하고 비위관을 통한 감압(Decompression)이 필요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외상성 횡격막 파열의 병태생리 및 평가 알고리즘
- 기전: 복압의 급격한 상승(예: 안전벨트에 의한 압박)으로 인해 횡격막이 파열됨
- 1차 평가(Primary Survey): 기도(A) 및 호흡(B) 평가 시 일측성 호흡음 감소 + 장음 청진 확인
- 처치: 환기 보조, 비위관 삽입(위 감압 및 진단적 목적), 신속한 외과적 수술을 위한 이송

한눈에 비교!: 흉부 외상 시 청진 소견 비교

| 의심 질환 | 호흡음 | 타진음 | 특이 소견 (청진) |
| --- | --- | --- | --- |
| 긴장성 기흉 | 감소/소실 | 과공명음 | 기관 편위 (Tracheal deviation) |
| 대량 혈흉 | 감소/소실 | 둔탁음 (Dullness) | 쇼크 동반 |
| 외상성 횡격막 파열 | 감소 | 장음으로 인해 다양함 | 흉부에서 장음 청진 |

핵심 처치 포인트: 1급 응급구조사로서 현장에서는 이 질환 자체를 확진할 수는 없지만, 핵심! 흉부 청진 시 장음이 들린다는 비정상 소견을 인지하고 병원에 반드시 보고해야 합니다. 양압 환기(Positive Pressure Ventilation)가 필요할 수 있으나, 과도한 압력은 위의 팽창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기 팁: **"가슴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배 속 장기가 올라온 횡격막 파열!"** 이라고 연상하세요. 청진 소견 하나가 결정적 단서가 되는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둔상 환자에서 청진 소견을 물어보는 문제는 매회 출제됩니다. 단순 호흡음 감소만 있는 기흉/혈흉과 달리, 장음 청진이라는 특이 소견을 통해 외상성 횡격막 파열을 찾아내는 패턴으로 출제되므로 반드시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좌측 흉부에서 장음이 들리는 환자에게 비위관을 삽입하라는 의료지도를 받았다. 그 이유는?" 또는 "비위관 삽입 후 촬영한 흉부 X-ray에서 비위관 끝이 흉강 내에서 관찰된다면 의심할 질환은?"과 같은 연계 문제로도 출제될 수 있어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고속도로에서 정면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운전대에 복부를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환자는 의식이 있고 숨쉬기 힘들어하며 좌측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빠른 2차 평가(Secondary Survey)를 위해 청진기를 대는 순간, 분명히 폐가 있어야 할 왼쪽 가슴에서 '꼬르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차 평가에서 호흡(B)의 이상을 감지한 즉시, 2차 평가에서 이 소견을 발견했다면 핵심! 단순 기흉이 아님을 인지해야 합니다. 즉시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고, 지속적으로 생체징후를 모니터링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외과적 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Regional Trauma Center)로 이송할 것을 준비하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 특이적인 청진 소견("좌측 흉부에서 장음이 청진됩니다")을 반드시 무선 연락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는 병원에서 즉시 흉부외과 의사를 준비시키는 결정적 정보가 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이 환자는 횡격막 파열로 인해 언제든지 위장관계의 감돈(strangulation)이나 호흡 부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송 중에는 기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구토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양압 환기(Positive Pressure Ventilation) 시 과도한 압력은 탈출된 장기를 더 팽창시키고 폐를 압박하여 생체징후를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중증 외상 환자 처치 프로토콜 적용
- **1차 평가 (Primary Survey)**: 기도 유지 및 척추 고정, 좌측 호흡음 감소 및 장음 청진 확인
- **처치**: 고농도 산소(High-flow O2) 투여, 구토 대비 흡인기(Suction) 준비, 비위관 삽입 고려(의료지도 하에 시행)
- **이송 결정**: 명백한 외과적 응급 상황이므로, 가까운 외상센터가 아닌 권역외상센터로의 직접 이송(Direct Transport)을 고려해야 합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구급차 안에서 청진기는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예요. 단순히 심장 박동 수와 호흡 수만 세는 기계가 아니라, '소리'를 통해 병터를 찾아내는 탐정이 되어야 합니다. '가슴에서 나는 배 꼬르륵 소리'는 외상성 횡격막 파열이라는 중증 외상을 알리는 사이렌과 같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 핵심 개념

- **외상성 횡격막 파열 (Traumatic Diaphragmatic Rupture)** — 둔상이나 관통상에 의해 횡격막이 찢어져 복강 내 장기가 흉강으로 탈출하는 상태이다. 주로 좌측에 호발하며, 청진 시 흉부에서 장음이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 **장음 (Bowel Sound)** — 장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로, 정상적으로는 복부에서 청진된다. 이것이 흉부에서 들린다면 횡격막 탈장이나 파열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 **비위관 (Nasogastric Tube, NG tube)** — 코를 통해 위까지 삽입하는 관으로, 위 내용물 감압, 약물 투여 등에 사용된다. 외상성 횡격막 파열 시 흉강 내로 올라간 위에 의해 흉부 X-ray 상 흉부에서 관찰될 수 있다.
- **둔상 (Blunt Trauma)** — 외부 물체가 신체를 관통하지 않고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다. 교통사고, 낙상, 폭행 등이 대표적 원인이며, 외부 창상은 없어도 심각한 내부 장기 손상이 있을 수 있다.
- **권역외상센터 (Regional Trauma Center)** — 중증 외상 환자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상급 의료기관이다. 외상성 횡격막 파열처럼 외과적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이곳으로 직접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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