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 후 2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리듬을 확인한 결과, 심전도에 전기적 활동은 관찰되나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시행할 가장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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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57213  
> language: ko  
> subject: part4. 심계항진 (부정맥)

## 문제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 후 2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리듬을 확인한 결과, 심전도에 전기적 활동은 관찰되나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시행할 가장 적절한 처치는?

## 보기

1. 아미오다론 300mg을 정맥 주입한다.
2. 즉시 두 번째 제세동을 시행한다.
3. 아트로핀 1mg을 정맥 주입하고 경과를 관찰한다.
4. 경피적 심박조율을 시작한다.
5. 에피네프린 1mg을 정맥 주입하고 심폐소생술을 재개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맥박이 없는 전기 활동(PEA)은 쇼크 리듬이 아니므로 제세동은 적응증이 되지 않는다. 고품질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면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가역적인 원인(5H 5T)을 찾아 교정해야 한다.

## 심화 해설

핵심 개념: 무맥박성 전기 활동(PEA)

심정지 상황에서 심전도 모니터에 조직화된 전기적 활동이 보이지만, 실제로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 상태를 무맥박성 전기 활동(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PEA)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전기-기계적 해리(electromechanical dissociation)로 불렸습니다 [1].

여러분이 확인한 리듬은 전기적 신호는 존재하지만 심장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여 혈액을 박출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는 심실세동(VF)이나 무맥박성 심실빈맥(pVT)처럼 제세동이 필요한 '충격 가능 리듬(shockable rhythm)'이 아닙니다. PEA와 무수축(asystole)은 '비충격 리듬(nonshockable rhythm)'으로 분류됩니다 [1][2].

왜 제세동이 아닌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인가?

제세동(defibrillation)은 무질서하게 떨리는 심근 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일시에 리셋하여 정상 동율동으로 회복시키는 치료입니다. 그러나 PEA는 이미 전기적 신호 자체는 조직화되어 있으므로, 제세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제세동은 심근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A 관리의 핵심은 즉각적인 고품질 심폐소생술(CPR)을 지속하면서, 가역적인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입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맥로(IV) 확보가 우선이며, 신속한 정맥 확보가 어려운 경우 골내 주사(IO)를 권고합니다. 약물로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권장되는 혈관수축제입니다 [2].

임상 적용: 원인 감별의 중요성

PEA 환자의 생존율은 근본 원인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고 교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흔히 'H's and T's'로 기억하는 가역적 원인들을 체계적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저혈량(hypovolemia), 저산소증(hypoxia), 수소 이온 과다(acidosis), 저칼륨혈증/고칼륨혈증(hypo-/hyperkalemia), 저체온증(hypothermia),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 심장 압전(cardiac tamponade), 혈전증(thrombosis), 독소(toxins) 등이 포함됩니다.

침상 옆에서 시행하는 심장초음파는 이러한 원인을 감별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심장초음파에서 심장의 움직임이 관찰되지만 맥박이 약한 경우를 가성 무맥박성 전기 활동(pseudo-PEA)이라고 합니다. pseudo-PEA는 진성 PEA보다 자발순환회복(ROSC)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원인 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 [3].

따라서 제세동 후 2분간 CPR을 시행했음에도 PEA가 지속된다면, 다음 단계는 CPR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고품질 가슴 압박을 재개하고,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며, PEA를 유발한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입니다 [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ulseless Electrical Activity일반논문Oliver TI, Rudman J, Ahmed I, Grossman SA. (2026)

- [2]2025 Korean Guidelines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Part 4. Adult advanced life support.가이드라인Kim TY, Ahn GJ, Cha KC, Kim DH, Sohn Y, Song Y, Shim G, Kim DK, Oh Y, Wi J, Youn CS, Lee ML, Lee MJ, Lee BK, Lee BH, Lee J, Lee CH, Lee H, Jang Y, Jang YS, Jung YH, Jung WJ, Chung SP, Cho GC, Heo JS, Hwang SO. (2026) · DOI: 10.15441/ceem.26.073

- [3]Potential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in Japanese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patients with pseudo-pulseless electrical activity: a post hoc analysis of a prospective multicentric study.일반논문Horikoshi Y, Hamaguchi J, Ishizawa R, Yamanaka T, Shimizu K, Kitamura N, Homma Y, Funakoshi H, Tagami T, Yasunaga H, Takeda M, Aso S, Survey of Survivors after Cardiac Arrest in the Kanto Area (SOS-KANTO) 2017 Study Grouptakeda.munekazu@twmu.ac.jps_aso@m.u-tokyo.ac.jpyasunagah@m.u-tokyo.ac.jptakashi.tagami@jikei.ac.jphirakufunakoshi@gmail.comjazz.dr.homma@gmail.comkitaccm2000@icloud.comicu240024@yahoo.co.jpshianzhon@gmail.comrishizawa1218@gmail.comenotsehtsraewgnippordtnatsnoc@gmail.comyhorikoshi-11@outlook.com, Survey of Survivors after Cardiac Arrest in the Kanto Area (SOS-KANTO) 2017 Study Group. (2026) · DOI: 10.1016/j.resplu.2026.101327

## 임상 시나리오

응급실 시뮬레이션: 무맥박성 전기 활동(PEA) 대응

당신은 응급실 간호사입니다. 65세 남성 환자가 쓰러진 채 발견되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되었습니다. 도착 당시 심실세동(VF) 리듬이 확인되어 즉시 제세동을 1회 시행하고 2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습니다. CPR 종료 후 리듬 확인을 위해 잠시 가슴 압박을 중단하자, 심전도 모니터에는 규칙적인 QRS군이 분당 60회로 관찰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시행한 경동맥 맥박 촉지에서 맥박이 전혀 만져지지 않습니다. 담당 의사가 "PEA야, 에피네프린 준비하고 CPR 다시 시작하세요"라고 말합니다.

간호사가 수행할 우선 처치

- 즉시 고품질 가슴 압박을 재개하고 팀원에게 에피네프린 1mg 정맥 투여 준비를 지시한다.

- 정맥로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18G 이상의 굵은 정맥 카테터로 말초 정맥 확보를 시도하거나, 실패 시 골내 주사(IO) 확보를 준비한다.

- 에피네프린 1mg을 정맥 투여하고 생리식염수 20mL로 플러싱한 후, 3~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할 수 있도록 기록한다.

- 의사와 함께 PEA의 가역적 원인(H's and T's)을 체계적으로 감별한다. 저혈량증이 의심되면 수액을 신속 투여하고, 긴장성 기흉이 의심되면 바늘 감압을 준비한다.

- 침상 옆 심장초음파 검사를 보조하여 심장 압전이나 진성/가성 PEA 여부를 감별할 수 있도록 한다.

PEA에서는 제세동이 효과가 없으므로 절대 시행하지 않습니다. CPR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며, 에피네프린 투여와 원인 감별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의 핵심입니다.

## 핵심 개념

- **무맥박성 전기 활동** — 심전도에 조직화된 전기 활동이 보이지만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 비충격 리듬의 심정지 상태
- **제세동** — 무질서한 심근의 전기 활동을 리셋하여 정상 동율동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로, VF/pVT에만 적용
- **에피네프린** — 심정지 시 1mg을 3~5분 간격으로 정맥 투여하는 혈관수축제로, PEA와 무수축에 권고
- **가역적 원인** — PEA 치료 시 반드시 감별해야 할 근본 원인으로, 저혈량증, 저산소증, 긴장성 기흉, 심장 압전 등이 포함
- **가성 무맥박성 전기 활동** — 심장초음파에서 심근 수축이 관찰되나 맥박이 약한 상태로, 진성 PEA보다 자발순환회복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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