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한 출혈로 인해 평균동맥압이 60mmHg로 감소한 환자에게서 관찰될 수 있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의 변화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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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 문제

심한 출혈로 인해 평균동맥압이 60mmHg로 감소한 환자에게서 관찰될 수 있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의 변화로 옳은 것은?

## 보기

1. 레닌 분비 증가, 알도스테론 분비 감소
2. 레닌 분비 감소, 알도스테론 분비 감소
3. 레닌 분비 불변, 알도스테론 분비 증가
4. 레닌 분비 감소, 알도스테론 분비 증가
5. 레닌 분비 증가, 알도스테론 분비 증가 **✔ 정답**

**정답: 5**

## 해설

출혈로 신장 관류압이 감소하면 사구체 옆장치에서 레닌 분비가 증가한다. 레닌은 안지오텐신II 생성을 촉진하고, 안지오텐신II는 부신피질에서 알도스테론 분비를 자극하여 나트륨과 수분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압을 보상하려 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저혈량성 쇼크(심한 출혈)** 상황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평균동맥압이 60mmHg로 감소하면 신장의 관류압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는 신장의 **사구체 옆장치(juxtaglomerular apparatus)**에 있는 압력수용기(baroreceptor)를 자극하여 **레닌(renin)** 분비를 증가시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레닌은 간에서 생성된 안지오텐시노겐을 안지오텐신 I으로 변환시키고, 이는 폐의 ACE에 의해 **안지오텐신 II**로 전환됩니다. 안지오텐신 II는 강력한 혈관수축제이며, 부신피질의 사구체대(zona glomerulosa)를 자극하여 **알도스테론(aldosterone)**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알도스테론은 원위세뇨관과 집합관에서 나트륨(Na+)과 수분의 재흡수를 증가시키고 칼륨(K+) 배설을 촉진하여 혈량과 혈압을 보상적으로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출혈 시에는 레닌과 알도스테론이 모두 증가합니다.

| 구분 | 변화 방향 | 기전 |
| --- | --- | --- |
| 레닌 분비 | 증가 | 신장 관류압 감소로 인한 사구체 옆장치 자극 |
| 안지오텐신 II | 증가 | 레닌에 의한 안지오텐시노겐 변환 촉진 |
| 알도스테론 분비 | 증가 | 안지오텐신 II 및 저나트륨혈증에 의한 부신피질 자극 |

RAAS 활성화 요인
레닌 분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인자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신장 관류압 감소**(출혈, 탈수, 심부전 등), 둘째, **교감신경 활성화**(베타1 수용체를 통한 직접 자극), 셋째, **원위세뇨관의 Na+ 농도 감소**(황반밀집세포가 감지)입니다. 이 문제는 첫 번째 기전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RAAS는 이러한 기전을 통해 장기적인 혈압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및 주의사항
출혈 환자에서 혈압이 60mmHg로 떨어진 것은 **비대상성 쇼크** 상태를 의미하며, 즉각적인 수액소생술과 수혈이 필요합니다. RAAS 활성화는 보상 기전이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된 RAAS는 말초혈관 저항을 극도로 증가시켜 조직 관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 레닌과 알도스테론 수치의 증가는 단순히 출혈뿐 아니라 **신혈관성 고혈압(renal artery stenosis)**, **이뇨제 사용**, **간경화** 등에서도 관찰되므로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ACE 억제제**나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안지오텐신 II와 알도스테론 증가가 차단되므로 해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 — 신장의 사구체 옆장치에서 분비되는 레닌이 간에서 생성된 안지오텐시노겐을 안지오텐신 I으로, 폐의 ACE에 의해 안지오텐신 II로 변환되어 부신피질에서 알도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연쇄 시스템. 혈압과 체액량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사구체 옆장치** — 신장의 수입세동맥과 원위세뇨관이 접하는 부위에 위치한 구조물.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과립세포(레닌 분비)와 세뇨관 내 Na+ 농도를 감지하는 황반밀집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 **평균동맥압** — 한 심장 주기 동안 동맥벽에 가해지는 평균 압력. 확장기혈압 + (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3 으로 계산되며, 장기 관류의 주요 결정 인자이다. 일반적으로 60mmHg 이상이 유지되어야 적절한 장기 관류가 가능하다.
- **알도스테론** — 부신피질의 사구체대에서 분비되는 무기질코르티코이드 호르몬. 안지오텐신 II와 고칼륨혈증에 의해 분비가 자극되며, 원위세뇨관과 집합관에서 Na+ 재흡수와 K+ 분비를 촉진하여 체액량과 혈압을 증가시킨다.
- **저혈량성 쇼크** — 출혈이나 심한 탈수 등으로 순환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조직 관류가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 빈맥, 저혈압,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상 기전으로 RAAS와 교감신경계가 강력하게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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