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남성이 벌에 쏘인 후 5분 만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및 의식저하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혈압 60/40mmHg, 심박수 분당 130회이다. 이 환자에게 발생한 쇼크의 병태생리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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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53100  
> language: ko  
> subject: 감염

## 문제

40세 남성이 벌에 쏘인 후 5분 만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및 의식저하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혈압 60/40mmHg, 심박수 분당 130회이다. 이 환자에게 발생한 쇼크의 병태생리로 옳은 것은?

## 보기

1. 척수 손상으로 교감신경 긴장도가 소실되어 혈관이 확장된다
2. 심장 전도계의 기능장애로 심박출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3. 대량의 체액 손실로 인해 순환혈액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진다
4. 폐동맥 색전으로 우심실 후부하가 증가하여 심박출량이 감소한다
5.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유리된 물질이 혈관확장과 투과성을 증가시킨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에서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등이 대량 유리되어 전신적인 혈관확장과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유효순환혈액량이 급감하여 분포성 쇼크가 발생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의 병태생리를 묻고 있습니다. 벌에 쏘인 후 수 분 이내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이 발생한 임상 양상은 전형적인 **IgE 매개 제1형 과민반응**입니다. 이 과정에서 **비만세포(mast cell)**가 탈과립되어 **히스타민(histamine)**과 같은 혈관활성물질을 대량 방출하고, 이 물질들이 **전신 혈관확장**과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를 유발합니다. 그 결과 혈관 내 용적이 급격히 감소하여 유효순환혈액량이 부족해지는 **분포성 쇼크(distributive shock)**가 발생합니다.

쇼크 유형 비교

| 쇼크 유형 | 핵심 병태생리 | 주요 원인 예시 |
| --- | --- | --- |
| 분포성 쇼크 (아나필락시스) | 혈관확장 및 투과성 증가로 상대적 저혈량증 | 벌독, 음식, 약물 알레르기 |
| 심인성 쇼크 | 심장 펌프 기능 장애로 심박출량 감소 | 심근경색, 중증 부정맥 |
| 저혈량성 쇼크 | 체액 또는 혈액의 절대적 손실 | 출혈, 중증 탈수, 화상 |
| 폐쇄성 쇼크 | 혈류의 물리적 차단으로 심박출량 감소 | 폐색전증, 심장압전 |

아나필락시스에서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관 내 단백질과 수분이 조직 간질로 빠져나가 **혈액 농축(hemoconcentration)**과 부종이 나타납니다. 이는 단순한 체액 손실이 아니라 **혈관 수용력(vascular capacitance)의 급격한 증가**에 의한 상대적 저혈량증입니다. 초기 치료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알파-1 수용체 자극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베타-2 수용체 자극을 통해 비만세포의 추가 탈과립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선택지 1번과 4번은 각각 **신경성 쇼크(neurogenic shock)**와 **폐쇄성 쇼크(obstructive shock)**의 기전입니다. 신경성 쇼크는 주로 척수 손상 후 교감신경 차단으로 발생하고, 폐쇄성 쇼크는 폐동맥 색전증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선택지 2번은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의 기전이며, 선택지 3번은 출혈이나 탈수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기전입니다. 이 환자는 명확한 알레르기 노출력과 피부 증상이 동반되어 있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에피네프린**은 아나필락시스에서 생명을 구하는 1차 약물입니다. 성인의 경우 0.3~0.5mg을 **대퇴부 전외측(vastus lateralis)**에 근육주사(IM)하며, 필요 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합니다. 피하주사(SC)는 흡수가 느리므로 중증 아나필락시스에서는 근육주사가 우선됩니다.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되면 **등장성 결정질 용액(isotonic crystalloid)**을 1~2L 빠르게 정맥주입합니다. 보조 요법으로 H1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H2 항히스타민제(라니티딘),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를 투여할 수 있으나, 이는 2차 치료이며 에피네프린 투여를 지연시켜서는 안 됩니다.

## 핵심 개념

- **아나필락시스** — IgE 매개 제1형 과민반응으로 비만세포 탈과립에 의해 히스타민 등이 대량 유리되어 전신적인 혈관확장, 기관지수축, 후두부종 등을 일으키는 급성 전신 반응.
- **분포성 쇼크 (Distributive Shock)** — 혈관확장과 투과성 증가로 인해 혈관 내 용적이 급격히 부족해지는 쇼크. 아나필락시스, 패혈증, 신경성 쇼크가 이에 속함.
- **비만세포 탈과립 (Mast Cell Degranulation)** — IgE가 비만세포 표면의 FcεRI 수용체에 결합하여 교차 결합이 일어나면 비만세포가 활성화되어 세포 내 과립에 저장된 히스타민, 트립타제 등을 세포 밖으로 방출하는 과정.
- **히스타민** —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의 과립에서 방출되는 혈관활성 아민. H1 수용체를 통해 혈관확장, 기관지수축, 혈관 투과성 증가를 매개함.
- **에피네프린** —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제. 알파-1 수용체 자극으로 혈관수축을 유도하고 베타-2 수용체 자극으로 비만세포의 추가 매개체 방출을 억제함. 대퇴부 전외측 근육주사가 표준 투여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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