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사례에서 육경변증(六經辨證)의 관점으로 현재 병위(病位)와 치법을 가장 옳게 연결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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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한방 병리 및 진단

## 문제

다음 사례에서 육경변증(六經辨證)의 관점으로 현재 병위(病位)와 치법을 가장 옳게 연결한 것은?

외감병 초기. 발열과 오한이 동시에 나타나고, 두항강통(頭項强痛), 땀이 없음, 맥부긴(浮緊). 설태박백(薄白).

## 보기

1. 소양병 — 화해소양, 화해표리
2. 태음병 — 온중산한, 건비조습
3. 태양병 상한증 — 신온해표, 발한산한 **✔ 정답**
4. 태양병 중풍증 — 해기조영, 발한해기
5. 양명병 경증 — 신량청열, 해표청리

**정답: 3**

## 해설

발열·오한 동시 출현, 두항강통, 무한(땀 없음), 맥부긴, 설태박백은 태양병 상한증(太陽病 傷寒證)의 전형 소견이다. 풍한사가 태양경을 침범하여 위기(衛氣)가 폐울(閉鬱)된 것으로, 치법은 신온해표·발한산한이며 대표 방제는 마황탕이다.

2번(태양병 중풍증): 발열·오한·두통·자한(自汗)·맥부완이 특징으로, 땀이 있는 것이 상한증과의 핵심 감별점임. 치법은 해기조영이며 계지탕 사용.
3번(소양병): 왕래한열, 흉협고만, 구고, 인건, 목현, 맥현이 특징이며 화해소양이 치법임.
4번(양명병 경증): 신열(身熱), 한출(汗出), 구갈, 맥홍대가 특징이며 표증 단계가 아님.
5번(태음병): 복만, 식욕 감퇴, 구토, 설사, 맥완이 특징이며 이증(裏證)임.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상한론(傷寒論)의 육경변증(六經辨證) 체계를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예요. 제시된 증상들은 외감병 초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태양병(太陽病)의 모습이에요. 특히 땀이 없는 것(무한, 無汗)과 맥이 긴장된 상태(맥부긴, 脈浮緊)는 핵심! 태양병 상한증(傷寒證)의 특징적인 징후입니다. 이는 풍한사(風寒邪)가 체표의 위기(衛氣)를 심하게 속박하여 땀구멍이 막힌 상태이므로, 땀을 내어 한사를 몰아내는 신온해표(辛溫解表)의 치법을 적용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육경변증은 급성 열성 질환의 진행 단계를 여섯 단계(태양, 양명, 소양, 태음, 소음, 궐음)로 나누어 병의 위치(표리), 병의 성질(한열), 병의 상태(허실)를 파악하는 변증 방법이에요. 외부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단계가 바로 태양병 단계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발열과 오한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병사가 체표(표부, 表部)에 있음을 의미해요. 땀이 없고 맥이 긴장되어 있는 것은 체표가 한사에 의해 긴축되어 땀 배출이 안 되는 실증(實證) 상태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 병위는 태양병이며, 세부적으로는 상한증(傷寒證)에 해당하므로,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약물로 땀을 내어 치료하는 신온해표(辛溫解表)가 올바른 치법입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마황(麻黃)이 군약(君藥)인 마황탕(麻黃湯)이 있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오답들을 통해 각 육경병증의 특징과 감별점을 확실히 익혀두어야 해요.
혼동 주의! 가장 혼동하기 쉬운 것은 태양병 중풍증(中風證)입니다. 이 역시 발열과 오한이 있지만, 반드시 땀이 나는 것(자한, 自汗)과 맥이 완만한 것(맥부완, 脈浮緩)이 핵심적인 차이점이에요. 이는 표부의 허증(虛證) 상태로, 땀을 내되 영위(營衛)를 조화시키는 해기조영(解肌調營)의 치법을 쓰며 계지탕(桂枝湯)을 사용하죠. 다른 보기들(소양병, 양명병, 태음병)은 각각 반표반리(半表半裏), 이증(裏證) 등 병위가 다르며, 동반되는 증상(왕래한열, 구갈, 설사 등)으로 감별할 수 있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태양병에는 상한증과 중풍증 외에도 병리적 산물이 끼어든 축수증(蓄水證)과 축혈증(蓄血證)이 있어요. 축수증은 수분 대사 장애로 소변이 불리하고 갈증이 나는 오령산증(五苓散證), 축혈증은 혈액 순환 장애로 아랫배가 그득하고 정신 증상이 나타나는 도핵승기탕증(桃核承氣湯證)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알아두면 육경변증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태양병 상한증 | 태양병 중풍증 |
| --- | --- | --- |
| 원인 | 풍한사(風寒邪)가 위기를 긴박 | 풍한사(風寒邪)가 위기를 침범하여 조절 실조 |
| 땀 | 무한(無汗) | 자한(自汗) |
| 맥상 | 맥부긴(脈浮緊) | 맥부완(脈浮緩) |
| 병기 | 한사로 인한 표실증(表實證) | 한사로 인한 표허증(表虛證) |
| 치법 | 신온해표(辛溫解表), 발한산한 | 해기조영(解肌調營), 발한해기 |
| 대표 처방 | 마황탕(麻黃湯) | 계지탕(桂枝湯) |

한눈에 비교!

| 증상 | 태양병 (상한) | 소양병 | 양명병 (경증) | 태음병 |
| --- | --- | --- | --- | --- |
| 병위 | 표(表) | 반표반리(半表半裏) | 이(裏) - 경증 | 이(裏) - 허한증 |
| 주요 증상 | 발열오한, 무한, 두통, 맥부긴 | 왕래한열(往來寒熱), 흉협고만(胸脇苦滿) | 신열(身熱), 한출(汗出), 구갈(口渴), 맥홍대(脈洪大) | 복만(腹滿), 설사, 구토, 식욕부진 |
| 치법 | 신온해표(발한) | 화해(和解) | 청열(淸熱) | 온중산한(溫中散寒) |

암기 팁
태양병 상한증과 중풍증은 ‘땀’으로 외우세요! **상한(傷寒)은 상해서 땀구멍이 막힌 것(무한)**, **중풍(中風)은 바람 맞아서 땀구멍이 느슨해진 것(자한)**으로 이미지화하면 절대 헷갈리지 않아요. 또한 핵심! “**한(寒)은 긴(緊)장된다**” 라고 연상하면 맥부긴(脈浮緊)이 상한증의 맥상임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약사 국가고시에서 육경변증은 각 병증의 핵심 증상과 그에 따른 치법을 묻는 형태로 출제됩니다. 특히 태양병의 두 유형(상한증, 중풍증)의 감별과 그에 따른 대표 처방(마황탕, 계지탕)은 매우 빈출되니, ‘땀의 유무’와 ‘맥의 긴장도’를 중심으로 확실하게 비교 정리해 두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증상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평소 체질이나 기후 조건을 함께 제시하여 변증의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평소 땀이 많고 감기에 잘 걸리는 환자가…”라는 전제가 붙으면 태양병 중풍증의 가능성을 더욱 시사하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환자가 “어제부터 으슬으슬 춥고 열도 나면서, 온몸이 쑤시고 특히 뒷목이 뻣뻣해요. 땀은 전혀 안 나고 추워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어요.”라고 호소하며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육경변증의 관점에서 보면 이는 전형적인 태양병 상한증에 해당하며, 신온해표(辛溫解表)의 치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약사는 일반의약품(OTC) 중 마황(麻黃)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이나, 계지(桂枝), 생강(生薑) 등 신온해표 효능이 있는 한약제제를 권고할 수 있어요.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핵심! 상한증 환자에게 땀을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약물 복용 후 미온수를 충분히 마시고 이불을 덮어 땀이 전신에 살짝 배어나올 정도로만 땀을 내야 해요. 땀이 비 오듯 흐르도록 과도하게 내면 진액(津液)이 손상되어 오히려 병이 낫지 않거나 변증(變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복약지도해야 합니다. 또한 마황 성분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압 상승, 심계항진(두근거림), 불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 심장 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투약을 피해야 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초기 감기 증상이라고 모두 태양병 상한증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열은 나지만 오한보다는 열감이 심하고, 목이 몹시 마르고 아프며, 땀이 나고 맥이 빠르다면 이는 열성 감기인 풍열감모(風熱感冒)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 신온해표제를 쓰면 열을 더욱 조장하여 병을 악화시키므로, 신량해표(辛凉解表)제인 상국음(桑菊飮)이나 은교산(銀翹散) 등을 사용해야 해요. 감기약 선택 시에는 반드시 환자의 한열(寒熱) 증상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1. 복용 후 미온수 1컵 복용하고, 이불을 덮고 휴식을 취할 것.
2. 전신에 땀이 촉촉하게 배어나오면 즉시 땀을 닦고, 과도한 발한은 피할 것.
3. 약물 복용 중 추위에 다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4. 마황 성분은 각성 효과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오후 늦게나 저녁 복용은 피할 것.

선배 약사의 한마디: “국시에서 육경변증은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닌, 환자의 상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도구예요. ‘발열오한’이라는 단서 하나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땀의 유무’, ‘맥상’, ‘통증의 양상’을 종합하여 환자의 표리한열허실(表裏寒熱虛實)을 정확히 변별하는 연습을 하세요. 이 능력은 임상에서 일반약을 권고할 때도 빛을 발한답니다!”

## 핵심 개념

- **태양병(太陽病)** — 육경변증의 첫 단계로, 외부 병사가 체표에 침입했을 때 나타나는 병증. 발열, 오한, 두통, 경항강직 등 표증이 특징이며, 땀의 유무와 맥상에 따라 상한증과 중풍증으로 구분된다.
- **상한증(傷寒證)** — 태양병의 한 유형으로, 한사(寒邪)가 체표를 긴박하여 땀구멍이 막힌 상태. 땀이 없고(무한), 맥이 부유하고 긴장된(맥부긴) 것이 특징이며, 신온발한(辛溫發汗)의 치법을 사용한다.
- **신온해표(辛溫解表)** — 매운맛(辛)과 따뜻한 성질(溫)을 가진 약재로 체표의 풍한사(風寒邪)를 몰아내는 치법. 땀을 내어 해열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발한해표(發汗解表)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마황, 계지 등이 사용된다.
- **마황탕(麻黃湯)** — 태양병 상한증의 대표적 처방. 마황, 계지, 행인, 감초로 구성되며, 강력한 발한작용을 통해 풍한사를 몰아내고 해열, 진통, 천식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진다.
- **맥부긴(脈浮緊)** — 병리적 맥상의 하나. 손끝을 살짝 대기만 해도 맥이 느껴지는 ‘부맥(浮脈)’과 팽팽하게 긴장된 줄을 만지는 듯한 ‘긴맥(緊脈)’이 합쳐진 상태. 한사가 표부를 속박하고 있는 태양병 상한증의 대표적인 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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