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한방 맥상(脈象)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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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한방 병리 및 진단

## 문제

다음 설명에 해당하는 한방 맥상(脈象)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맥을 짚을 때 1분에 60회 미만으로 박동하며,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도 느껴지고 힘껏 눌러도 유력하게 촉지된다. 환자는 평소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복통과 설사를 자주 호소한다.

## 보기

1. 현맥(弦脈) — 간기울결(肝氣鬱結) 또는 통증을 시사
2. 삭맥(數脈) — 열증(熱證) 또는 허열(虛熱)을 시사
3. 활맥(滑脈) — 담음(痰飮) 또는 식적(食積)을 시사
4. 지맥(遲脈) — 한증(寒證) 또는 양기 부족을 시사 **✔ 정답**
5. 홍맥(洪脈) — 기분실열(氣分實熱)을 시사

**정답: 4**

## 해설

지맥은 1분에 60회 미만(한의학적으로 1호흡에 3회 미만)의 느린 맥으로 한증(寒證) 또는 양기 부족을 의미한다. 제시된 사례에서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복통·설사를 호소하는 것은 한증의 전형적 증상이며, 지맥이 이에 부합한다. 삭맥은 열증, 활맥은 담음·임신, 현맥은 간담 질환·통증, 홍맥은 기분실열과 연관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한방 진단학의 기본인 맥진(脈診, Pulse diagnosis)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고 있어요. 제시된 증상과 맥의 물리적 특성을 종합하여 어떤 맥상(脈象, Pulse quality)에 해당하는지 변별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맥진은 손가락으로 요골동맥(Radial artery)을 촉진하여 맥박의 깊이(Depth), 속도(Rate), 강도(Strength), 리듬(Rhythm), 형태(Shape) 등을 평가하는 진단법이에요. 문제에서 제시된 맥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됩니다.
첫째, 1분에 60회 미만으로 박동하는 느린 맥입니다.
둘째, 손가락을 가볍게 올려도, 힘껏 눌러도 느껴지는 유력한 맥입니다. 이는 맥의 깊이(부맥/침맥)와는 무관하게 강한 힘을 가진 실맥(實脈) 계열임을 시사합니다.
셋째, 동반 증상으로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전형적인 한증(寒證)의 모습을 보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느린 맥박과 한증(寒證) 증상을 동시에 만족하는 맥상은 지맥(遲脈)입니다.
지맥은 한의학적으로 한사(寒邪)가 체내에 침범하거나 양기(陽氣)가 부족하여 혈액 순환을 추동하는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납니다. 추위로 인해 강물이 느리게 흐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차가운 기운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행을 느리게 만들어 서맥(Bradycardia)과 유사한 양상의 느린 맥이 촉진됩니다. 유력하게 만져진다는 점은 한사가 실사(實邪)로 작용하여 맥도가 긴장되어 있거나, 순환 장애로 인해 혈관 내압이 높아진 상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맥상은 특정 병리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므로, 동반 증상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②번 삭맥(數脈): 1분에 90회 이상의 빠른 맥으로, 주로 열증(熱證)을 나타냅니다. 열이 나면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혈류가 빨라지기 때문이죠. 몸이 차가운 한증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므로 오답입니다.
①번 현맥(弦脈): 마치 현악기 줄을 누르는 듯 팽팽하고 곧게 뻗은 느낌의 맥입니다. 간기울결(肝氣鬱結)이나 통증, 담음(痰飮)과 관련됩니다. 스트레스성 고혈압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죠. 느린 맥이나 한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③번 활맥(滑脈): 구슬이 접시 위를 굴러다니는 듯 매우 매끄럽고 유동적인 맥입니다. 담음(痰飮), 식적(食積), 실열(實熱) 또는 임신 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⑤번 홍맥(洪脈): 맥이 넓고 크게 뛰면서 힘이 강하지만, 들고 나는 것이 뚜렷한 맥입니다. 주로 기분실열(氣分實熱)과 같은 고열 상태에서 촉진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맥진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맥박 수뿐만 아니라 깊이와 강도입니다. 지맥과 유사하게 느린 맥이지만 힘이 약한 허맥(虛脈), 가라앉아 잘 만져지지 않는 침맥(沈脈) 등도 함께 비교 학습하면 시험에서 혼동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념 정리

| 맥상 | 맥박수 | 촉진 감각 | 주요 연관 병증 |
| --- | --- | --- | --- |
| 지맥(遲脈) | 60회 미만 | 느리게 뜀 (유력 또는 무력) | 한증(寒證), 양허(陽虛) |
| 삭맥(數脈) | 90회 이상 | 빠르게 뜀 | 열증(熱證), 허열(虛熱) |
| 완맥(緩脈) | 60~70회 | 완만하고 조화로움 | 정상, 습증(濕證) |

한눈에 비교!
지맥 vs 삭맥: 한증과 열증을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맥진 지표입니다.
지맥 vs 세맥: 지맥이 '느린 것'에 초점이 있다면, 세맥(細脈)은 실처럼 '가늘고 힘없는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둘 다 허증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세맥은 특히 혈허(血虛)나 음허(陰虛)와 관련이 깊습니다.

암기 팁
'지맥'의 '지(遲)'에는 '더디다, 늦다'라는 뜻이 있어요. 한증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면 모든 생리 활동이 느려지는 것과 연관 지어 '추우면 느려진다(지맥)'로 외워두면 좋습니다. 반대로, '더우면 빨라진다(삭맥)'로 연상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한방 제제 및 한방 이론 과목에서 맥상과 병증을 연결 짓는 문제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지맥, 삭맥, 현맥, 활맥은 각각의 대표 병증(한증, 열증, 간기울결/통증, 담음/식적/임신)을 1:1로 매칭 시키는 문제가 거의 매년 출제되므로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맥상의 이름만 묻지 않고, 특정 한방 처방이나 질환의 증상을 제시하며 해당 증상군에 맞는 맥상을 고르라는 식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소시호탕(小柴胡湯)을 투여해야 할 환자에게서 주로 관찰되는 맥상은?" 같은 문제로 응용될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한방 병의원과 협진하는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입니다. 평소 소화가 안 되고 손발이 차며, 겨울철이면 특히 복통과 설사가 심해지는 40대 여성 환자가 한의원 처방전을 가지고 왔어요. 처방전에는 부자(附子), 건강(乾薑) 등 따뜻한 성질의 약재가 포함된 이중탕(理中湯) 합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의사 선생님은 진료 기록에 "맥상: 지맥(遲脈)"이라고 기록했네요.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핵심! 환자에게 "선생님께서 진료 시 느린 맥을 확인하셨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처방을 하셨어요."라고 설명해 드리면 환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환자에게는 약국에서 흔히 권하는 차가운 성질의 건강기능식품(예: 결명자차, 홍삼 제품 중 일부)이나 소화제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차나 계피차 같은 것을 생활 관리법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수분 섭취나 찬 음식, 생채소 섭취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식이 조절에 대한 복약지도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지맥이 단순한 체질적 소인인지, 아니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이나 서맥을 유발하는 약물(베타 차단제(Beta-blockers) 등) 복용으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환자가 기존에 심혈관계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처방된 한약과의 약물상호작용(DDI)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복약 지도 시 맥박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한약 복용 시 탕약은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하도록 안내합니다. (찬 성분의 약은 제외)
복용 기간 중 손발 냉증, 소화 상태의 변화를 관찰하도록 교육합니다.
생활 관리법: 따뜻한 물 수시 섭취, 반신욕이나 족욕 권장, 하복부 보온 유지.

선배 약사의 한마디
"한약을 조제하고 복약 지도할 때, 맥진 결과를 포함한 한의학적 변증(辨證)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환자 상담이 훨씬 풍성해지고 전문성이 돋보여요. 약사 국가고시에서도 이러한 기초 한의학 이론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으니, 단순히 생약 이름만 외우지 말고 기본 병리와 진단 개념까지 연결 지어 공부하세요. 처방전 한 장에도 환자의 몸 상태를 읽어내는 통찰력이 생긴답니다!"

## 핵심 개념

- **지맥(遲脈)** — 1분당 60회 미만의 느린 맥으로, 주로 한증(寒證) 또는 양기 부족을 시사합니다.
- **삭맥(數脈)** — 1분당 90회 이상의 빠른 맥으로, 주로 열증(熱證)을 시사합니다.
- **현맥(弦脈)** — 현악기 줄처럼 팽팽하고 곧게 뻗은 느낌의 맥으로, 간기울결, 통증 등에 나타납니다.
- **활맥(滑脈)** — 구슬이 굴러가듯 매끄럽고 유동적인 맥으로, 담음, 식적, 임신 시 나타납니다.
- **한증(寒證)** — 한사(寒邪)에 의해 발생하거나 양기 부족으로 나타나는 병증으로, 냉감, 창백, 설사, 느린 맥 등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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