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화합물 중 UV 흡수 파장이 가장 장파장 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14  
> language: ko  
> subject: 자외선 가시선 분광광도법

## 문제

다음 화합물 중 UV 흡수 파장이 가장 장파장 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래 네 가지 화합물의 구조적 특징을 비교한다.

A: CH₃-CH=CH-CH=CH-CH=CH₂ (1,3,5-헵타트리엔, 공액 이중결합 3개)
B: CH₂=CH-CH=CH₂ (1,3-부타디엔, 공액 이중결합 2개)
C: CH₂=CH₂ (에틸렌, 이중결합 1개)
D: CH₃-CH=CH-CH₂-CH=CH₂ (비공액 이중결합 2개)

## 보기

1. D — 비공액 이중결합 2개의 합산 효과로 흡수가 가장 장파장으로 이동한다.
2. B — 공액 이중결합 2개로 π→π* 전이 에너지가 에틸렌보다 작아진다.
3. A — 공액 이중결합 수가 많아 HOMO-LUMO 에너지 간격이 가장 커진다.
4. A — 공액 이중결합 수가 많아 HOMO-LUMO 에너지 간격이 가장 작아진다. **✔ 정답**
5. C — 고립 이중결합의 π→π* 전이가 가장 낮은 에너지에서 일어난다.

**정답: 4**

## 해설

공액 이중결합이 늘어날수록 π 분자궤도함수가 더 많이 분리되어 HOMO와 LUMO 사이의 에너지 간격(ΔE)이 감소한다. ΔE가 작을수록 더 낮은 에너지(긴 파장)의 빛으로 π→π* 전이가 일어난다. A(공액 3개) > B(공액 2개) > C(공액 1개) 순으로 흡수 파장이 길어지며, D처럼 비공액 이중결합은 각 이중결합이 독립적으로 작용하므로 공액 효과가 없어 장파장 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선택지 5는 방향이 반대(에너지 간격 증가)이므로 오답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유기 화합물의 **자외선-가시광선 분광법(UV-Vis Spectroscopy)**에서 나타나는 공액 이중결합(Conjugated double bond)의 수와 최대 흡수 파장(λmax) 사이의 관계를 묻고 있어요. 약물 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원리이며, 특히 생약 성분이나 합성 의약품의 구조 확인 및 정량 분석에 널리 사용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분자 내에 공액 이중결합이 길어질수록, 즉 단일결합과 이중결합이 번갈아 나타나는 구조가 길어질수록 π 전자들이 비편재화(Delocalization)되는 공간이 넓어져요. 이로 인해 최고 점유 분자 궤도(HOMO, Highest Occupied Molecular Orbital)와 최저 비점유 분자 궤도(LUMO, Lowest Unoccupied Molecular Orbital) 사이의 에너지 간격(ΔE)이 감소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4번(A — 공액 이중결합 수가 많아 HOMO-LUMO 에너지 간격이 가장 작아진다)**입니다. 핵심! ΔE = hν = hc/λ 공식에 따라, HOMO-LUMO 에너지 간격(ΔE)이 작아질수록 전이를 일으키는 데 필요한 빛의 에너지가 작아지고, 결과적으로 파장(λ)은 더 길어집니다(장파장 이동, Red shift). 1,3,5-헵타트리엔(A)은 공액 이중결합이 3개로 가장 많아 ΔE가 가장 작으므로, UV 흡수 파장이 가장 장파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선택지 1 (D)**: 비공액 이중결합은 각각 고립되어(Isolated) 작용하기 때문에, 흡수 파장이 공액 분자처럼 크게 장파장 이동하지 않습니다. D의 흡수는 단순히 에틸렌(C)의 흡수가 두 배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하며, 파장 자체가 길어지지는 않아요.
② **선택지 2 (B)**: 1,3-부타디엔(B)은 공액 이중결합이 2개라 에틸렌(C)보다는 장파장에서 흡수하지만, A보다는 공액 사슬이 짧아 A가 가장 장파장입니다. B는 '가장' 장파장인 물질이 아니에요.
③ **선택지 3 (A)**: 이 선택지는 A 물질을 지목했지만, 원인을 'HOMO-LUMO 에너지 간격이 가장 커진다'라고 틀리게 설명했어요. 공액이 길어지면 에너지 간격은 '작아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⑤ **선택지 5 (C)**: 에틸렌(C)은 고립된 이중결합 하나만 있어 공액 분자들보다 HOMO-LUMO 간격이 가장 크고, 따라서 가장 짧은 파장(높은 에너지)에서 흡수가 일어납니다. 설명과 완전히 반대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러한 공액 이중결합의 길이와 흡수 파장의 관계는 의약품 분석에서 매우 중요해요. 특정 파장에서의 흡광도를 측정하는 UV 정량법의 기본 원리이며, 분자 내 발색단(Chromophore)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이 원리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같은 천연 색소가 긴 공액 구조 때문에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흡수하여 우리 눈에 색깔로 보이는 현상을 설명해 줍니다.

개념 정리

| 화합물 | 구조 특징 | HOMO-LUMO 간격 (ΔE) | 최대 흡수 파장 (λmax) |
| --- | --- | --- | --- |
| A (1,3,5-헵타트리엔) | 공액 이중결합 3개 | 가장 작음 | 가장 김 (~258 nm) |
| B (1,3-부타디엔) | 공액 이중결합 2개 | 중간 | 중간 (~217 nm) |
| C (에틸렌) | 고립 이중결합 1개 | 가장 큼 | 가장 짧음 (~170 nm) |
| D (1,4-펜타디엔) | 비공액 이중결합 2개 | 에틸렌과 유사하게 큼 | 에틸렌과 유사하게 짧음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장파장 이동(Bathochromic shift 또는 Red shift)'이라는 용어 자체를 '더 긴 파장 쪽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로 정확히 이해해야 해요. 공액 길이 증가, 극성 용매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반대로 단파장 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단파장 이동(Hypsochromic shift 또는 Blue shift)'이라고 합니다.

약리기전 포인트
공액 이중결합의 π→π* 전이는 유기 분자의 전자 전이 중 가장 낮은 에너지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UV-Vis 스펙트럼에서 가장 중요한 피크로 나타납니다. 방향족 화합물, 카보닐기(C=O) 등도 중요한 발색단이며, 약물의 광안정성(Photostability) 평가에도 이 원리가 적용됩니다.

암기 팁
"공액 길수록 간격은 좁고, 파장은 길다!" (Conjugation ↑ → ΔE ↓ → λmax ↑) 라고 기억하세요. 1,3,5-헵타트리엔, 1,3-부타디엔, 에틸렌의 구체적인 λmax 값(약 258, 217, 170 nm)도 함께 외워두면 응용 문제에 강해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이 개념은 약품 분석학 과목에서 기본 원리로 매년 꾸준히 출제됩니다. 단순히 '공액 이중결합 수'만 묻는 것을 넘어, 특정 약물(예: 아스피린, 푸로세미드 등)의 UV 스펙트럼을 해석하거나, pH 변화에 따른 스펙트럼 변화 원인을 추론하는 문제로도 응용돼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장파장 이동 원인을 묻는 대신, '극성 용매에서 π→π* 전이와 n→π* 전이의 이동 방향 비교'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π→π* 전이는 극성 용매에서 장파장 이동(Red shift)하지만, n→π* 전이는 단파장 이동(Blue shift)하는 현상과 함께 비교 출제되는 빈도가 높으니 주의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약품 창고에서 보관할 때, '차광 보관'이라는 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광과민성(Photosensitivity) 부작용을 일으키는 퀴놀론계 항생제(Quinolone antibiotics)나 니페디핀(Nifedipine) 같은 일부 칼슘채널 차단제는 빛에 의해 분해되어 약효가 감소하거나 유해한 분해 산물을 생성할 수 있어요. 이 문제에서 배운 공액 이중결합과 UV 흡수의 원리는 바로 이런 약물들이 왜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분해되는지를 설명해 주는 기초 지식이에요. 니페디핀은 분자 내에 긴 공액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외선(UV)을 잘 흡수하고, 흡수된 빛 에너지로 인해 화학 구조가 변형되어 약리 활성을 잃게 됩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니페디핀 제제를 조제할 때, 원래 포장인 호일(Foil) 포장에서 꺼내 바로 조제해야 하며, 환자에게 복용 직전에 포장을 뜯도록 복약지도해야 해요. 특히 빛에 민감한 주사제(예: 니트로프루시드 나트륨(Sodium nitroprusside))는 수액에 혼합 후 반드시 핵심! 차광 수액 세트(Amber-colored IV set)를 사용하여 투여하는 것이 임상에서 중요한 간호/약사 업무 지식입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푸로세미드(Furosemide) 주사제도 빛에 불안정하여 차광 보관 및 투여가 필요해요. 약사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약물의 화학적 구조(긴 공액계, 특정 작용기)와 안정성 사이의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 기반의 의약품 관리 및 복약지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임상 약학의 기본 역량이에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환자에게 "이 약은 빛에 약하기 때문에, 복용하실 때마다 포장에서 꺼내 바로 드셔야 하고, 미리 여러 개 꺼내어 약통에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선배 약사의 한마디
"분광학 이론은 지루한 암기 과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환자에게 전달하는 복약지도의 핵심 근거가 된답니다! '왜 이 약은 차광 보관해야 하지?'라는 질문에 화학적 원리를 들어 답할 수 있을 때, 여러분은 한 단계 더 성장한 약사가 되는 거예요. 니페디핀, 푸로세미드 외에 빛에 민감한 약물 리스트를 직접 만들어 정리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공부 방법입니다!"

## 핵심 개념

- **자외선-가시광선 분광법 (UV-Vis Spectroscopy)** — 시료가 자외선 및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흡수하는 정도를 측정하여 물질의 정성 및 정량 분석을 하는 방법입니다.
- **공액 이중결합 (Conjugated Double Bond)** — 단일결합과 이중결합이 번갈아 나타나는 화학 결합 시스템으로, π 전자가 비편재화되어 분자를 안정화시키고 분광학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HOMO-LUMO 에너지 간격** — 최고 점유 분자 궤도(HOMO)와 최저 비점유 분자 궤도(LUMO) 사이의 에너지 차이로, 전자 전이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를 결정하며 UV 흡수 파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 **장파장 이동 (Bathochromic Shift)** — 흡수 최대 파장(λmax)이 더 긴 파장 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공액계의 길이 증가, 극성 용매 효과 등에 의해 발생하며 Red shift라고도 합니다.
- **발색단** — 분자 내에서 UV-Vis 영역의 빛을 흡수하는 원인이 되는 불포화 작용기입니다. 공액 이중결합, 카보닐기(C=O), 니트로기(NO₂) 등이 대표적입니다.

## 같은 주제 문제

- [아세톤(CH₃COCH₃)의 UV 스펙트럼에서 두 가지 흡수띠가 관찰된다. 각 흡수띠의 전이 유형과 세기를 바르게 짝지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15)
- [극성 용매(예: 에탄올)를 비극성 용매(예: 헥산)로 바꾸었을 때, 아세톤의 n→π 흡수띠와 π→π 흡수띠가 이동하는 방향을 바르게 예측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16)
- [다음 중 UV 흡수에서 조색단(auxochrome)이 발색단에 연결되었을 때 흡수 파장이 장파장으로 이동하는 원리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17)
- [벤젠의 UV 스펙트럼에는 약 180 nm, 200 nm, 254 nm에서 세 가지 흡수띠가 나타난다. 254 nm의 흡수띠(K띠 또는 B띠)가 매우 낮은 ε 값을…](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18)
- [다음 중 n→π* 전이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을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19)
- [아래 표는 네 가지 화합물의 UV 최대 흡수 파장(λmax)과 몰흡광계수(ε)를 나타낸다. 이 데이터를 전자 전이 원리로 해석할 때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20)
- [다음 중 σ→σ* 전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21)
- [아닐린(C₆H₅NH₂)을 산성 용액에서 아닐리늄 이온(C₆H₅NH₃⁺)으로 전환하면 UV 흡수 파장이 단파장으로 이동한다. 이 현상을 전자 전이 원리로 가장 잘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446622)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