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세 남성이 급성 철 중독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혈청 철 농도 680µg/dL(정상 60~170µg/dL), 총 철 결합능 350µg/dL로 확인되어 데페록사민 투여를 시작하였다. 데페록사민의 작용기전과 투여 중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올바르게 연결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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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임상독성 및 처치

## 문제

67세 남성이 급성 철 중독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혈청 철 농도 680µg/dL(정상 60~170µg/dL), 총 철 결합능 350µg/dL로 확인되어 데페록사민 투여를 시작하였다. 데페록사민의 작용기전과 투여 중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올바르게 연결된 것은?

## 보기

1. 철 흡수 수송체를 차단하여 장관 내 철 흡수 억제 — 신장 독성
2. 유리 철 이온과 킬레이트를 형성하여 담즙으로 배설 촉진 — 시신경 독성
3. 유리 철 이온과 킬레이트를 형성하여 신장으로 배설 촉진 — 저혈압 및 쇼크(급속 정맥 투여 시) **✔ 정답**
4. 트랜스페린에 결합된 철을 유리시켜 신장 배설 촉진 — 메트헤모글로빈혈증
5. 페리틴 내 저장 철을 동원하여 담즙으로 배설 촉진 — 청각 신경 독성

**정답: 3**

## 해설

데페록사민은 유리 철 이온(Fe³⁺)과 1:1로 킬레이트를 형성하여 페록사민(ferrioxamine) 복합체를 만들고, 이를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시킨다(소변이 적갈색/오렌지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 혈청 철 농도가 총 철 결합능을 초과할 때(이 환자의 경우 680 > 350µg/dL) 유리 철이 존재하므로 데페록사민 투여 적응증이 된다. 급속 정맥 투여 시 히스타민 유리에 의한 저혈압 및 쇼크가 주요 부작용이므로 천천히 투여해야 한다. 청각 신경 독성과 시신경 독성은 장기간 투여 시(주로 만성 철 과부하 치료) 나타날 수 있으나, 급성 중독 처치 시의 주요 주의 부작용은 급속 투여에 의한 저혈압이다. 트랜스페린 결합 철이나 페리틴 저장 철에는 작용하지 않는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철 중독(Acute Iron Poisoning) 치료제인 데페록사민(Deferoxamine)의 약리 기전과 투여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Adverse Effect)을 연결하는 문제예요. 혈청 철 농도가 680µg/dL로 정상 범위(60~170µg/dL)를 크게 상회하고, 총 철 결합능(TIBC, Total Iron-Binding Capacity)인 350µg/dL를 초과했어요. 이는 트랜스페린(Transferrin)이 포화 상태임을 의미하며, 체내에 독성을 일으키는 유리 철(Free Iron)이 존재함을 나타내므로 데페록사민 투여의 절대 적응증이 됩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데페록사민은 철 킬레이트제(Iron Chelator)예요. 3가 철 이온(Fe³⁺)과 강력하게 결합하여 안정적인 페록사민(Ferrioxamine) 복합체를 형성하고, 이 복합체는 주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이 때문에 데페록사민 투여 시 소변이 적갈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특징적인 현상이 나타나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3번 선택지가 정답이에요. 데페록사민은 유리 철 이온과 킬레이트를 형성하여 신장으로 배설을 촉진합니다. 그리고 급성 중독 치료 시 정맥으로 투여하는데, 혼동 주의! 급속 정맥 투여(IV bolus)는 히스타민 유리를 촉진하여 심각한 저혈압(Hypotension)과 쇼크(Shock)를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반드시 천천히 점적 정맥 투여해야 하며, 초기에는 시간당 15mg/kg을 넘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점차 증량해야 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번: 혼동 주의! 데페록사민은 장관 내 철 흡수를 차단하는 흡수 저해제가 아니에요. 이는 위장관에서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다른 약물이나 식이 성분의 기전입니다. 또한 신장 독성(Nephrotoxicity)은 데페록사민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아니며, 급속 투여 시의 주요 문제는 저혈압입니다.
- ②번: 혼동 주의! 데페록사민의 주 배설 경로는 신장(소변)이지 담즙(Bile)이 아니에요. 담즙 배설을 주로 하는 철 킬레이트제는 경구용 약물인 데페라시록스(Deferasirox)입니다. 시신경 독성은 장기간 고용량 사용 시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나, 급성 중독의 주요 문제는 아닙니다.
- ④번: 혼동 주의! 데페록사민은 트랜스페린에 결합된 철이나 페리틴(Ferritin)에 저장된 철에는 거의 작용하지 않아요. 오로지 유리 상태의 유독성 철 풀(Labile Iron Pool)만을 킬레이트합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Methemoglobinemia)은 국소 마취제(벤조카인, 프릴로카인 등)나 특정 약물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 ⑤번: 페리틴 내 저장 철에 직접 작용한다는 설명은 옳지 않으며, 담즙 배설 또한 주 경로가 아닙니다. 청각 신경 독성은 데페록사민의 장기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급성 중독 처치 시 가장 주의할 점은 아닙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급성 철 중독 치료 시 혈청 철 농도가 TIBC를 초과하거나 500µg/dL 이상이면 전신적 킬레이트 치료가 필요합니다. 데페록사민 외에도 경구용 킬레이트제인 데페리프론(Deferiprone)과 데페라시록스(Deferasirox)가 있으며, 이들은 주로 만성 철 과부하(수혈에 의한 이차성 혈철증 등) 치료에 사용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데페록사민(Deferoxamine) | 데페라시록스(Deferasirox) | 데페리프론(Deferiprone) |
| --- | --- | --- | --- |
| 투여 경로 | 비경구(IV/IM/SC) | 경구 | 경구 |
| 적응증 | 급성 철 중독 / 만성 과부하 | 만성 철 과부하 | 만성 철 과부하(특히 심장 철 제거에 우수) |
| 철 킬레이트 비율 | 1:1 (Fe³⁺) | 2:1 (Fe³⁺) | 3:1 (Fe³⁺) |
| 배설 경로 | 주로 신장(소변) | 주로 담즙(대변) | 주로 신장(소변)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철 킬레이트제별 배설 경로와 주요 부작용은 약사 국가고시에서 자주 비교 출제됩니다. 데페록사민은 **신장 배설**이 특징이며, 급속 IV 투여 시 **저혈압/쇼크**가 핵심 부작용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암기 팁
데페록사민은 주사제로만 사용 가능하므로 급성 중독 치료에 일차적으로 사용됩니다. **"급한 불(급성 중독)은 주사(데페록사민)로 끄고, 만성 관리는 경구약(데페라시록스)으로!"**라고 연상해 보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철 중독 치료제는 약리학 및 임상약학 파트에서 킬레이트 기전과 부작용을 연결하는 문제로 자주 출제돼요. 특히, 혈청 철 농도와 TIBC 수치를 제시하고 투여 적응증을 판단하게 하거나, 급속 투여 시 저혈압 부작용을 묻는 문항이 빈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 기전 암기를 넘어, "오렌지색 소변이 나오는 이유를 설명하라"는 복약지도 형태나, "신부전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이 약동학과 연계된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응급실에서 67세 남성 환자가 의식 저하와 구토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보호자 진술로 환자가 빈혈약으로 착각하고 대량의 철분제를 복용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혈청 철 농도가 680µg/dL로 확인되어 즉시 데페록사민 투여가 처방되었습니다. 약사는 처방을 검토하고 조제하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핵심! 약사는 먼저 투여 속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처방전에 'IV bolus'나 빠른 속도로 주입하도록 기재되어 있다면, 반드시 처방의에게 연락하여 점적 주입으로 변경하고 속도를 시간당 15mg/kg/hr 이하로 시작하도록 중재해야 합니다. 조제 시에는 차광 보관을 유지하고, 투여 후 소변 색깔이 붉게 변할 수 있음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에게 미리 알려 불필요한 불안을 줄여줍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만약 환자가 이전에 만성 빈혈로 수혈을 자주 받아 만성 철 과부하가 동반된 경우라면, 장기 고용량 투여 시 시력 검사와 청력 검사가 정기적으로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급성 신손상(AKI) 환자에서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며, 혈액 투석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데페록사민 투여 환자 보호자 대상 주요 안내 사항: "이 주사약은 체내 과잉 철분을 붙잡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사 후 소변색이 붉거나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니 놀라지 마세요."

선배 약사의 한마디
"약사 국가고시에서는 이론과 임상의 연결 고리를 묻는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데페록사민을 공부할 때는 '유리 철 킬레이트 → 신장 배설 → 저혈압'이라는 한 줄짜리 기전과 부작용 연결고리를 머릿속에 그리세요. 이렇게 하면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핵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 핵심 개념

- **데페록사민** — 급성 철 중독 및 만성 철 과부하 치료에 사용되는 비경구용 철 킬레이트제. 유리 철과 결합하여 신장을 통해 배설시킵니다.
- **페록사민** — 데페록사민과 3가 철(Fe³⁺)이 1:1로 결합하여 형성된 수용성 킬레이트 복합체. 소변으로 배설되며 소변색을 적갈색으로 변화시킵니다.
- **총 철 결합능(TIBC, Total Iron-Binding Capacity)** — 트랜스페린이 결합할 수 있는 최대 철의 양을 측정한 수치. 혈청 철 농도가 TIBC를 초과하면 유리 철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 **저혈압 및 쇼크(Hypotension & Shock)** — 데페록사민을 급속 정맥 투여할 경우 히스타민 유리로 인해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 반드시 천천히 점적 주입해야 합니다.
- **철 킬레이트제(Iron Chelator)** — 체내 과잉 철과 결합하여 불활성 복합체를 형성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약물군. 데페록사민, 데페라시록스, 데페리프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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