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과 염기 절제 수선의 차이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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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유전정보의 보존과 복제

## 문제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과 염기 절제 수선의 차이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염기 절제 수선에서 AP 엔도뉴클레이스는 AP 부위의 5' 쪽 인산다이에스터 결합을 절단하여 수선 합성의 기점을 제공한다. **✔ 정답**
2.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은 DNA 글라이코실레이스가 손상된 염기를 직접 제거하여 AP 부위를 생성한 뒤 수선이 진행된다.
3. 염기 절제 수선에서 생성된 AP 부위는 DNA 중합효소 III가 직접 채워 수선을 완료한다.
4.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에서 XPC-RAD23B 복합체는 손상 부위 양쪽을 직접 절단하는 핵산분해효소로 작용한다.
5. 염기 절제 수선은 자외선에 의한 피리미딘 이량체를 인식하여 손상 부위 양쪽을 절단한 뒤 약 25~30개 뉴클레오타이드를 제거한다.

**정답: 1**

## 해설

염기 절제 수선 과정에서 DNA 글라이코실레이스가 손상 염기를 제거하여 AP(무염기) 부위를 만들고, AP 엔도뉴클레이스가 AP 부위의 5' 쪽 인산다이에스터 결합을 절단하여 3'-OH를 노출시킴으로써 DNA 중합효소가 합성을 시작할 수 있는 기점을 제공한다. 오답 분석: ①피리미딘 이량체 등 부피가 큰 손상은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의 기질이며, 약 25~30개 뉴클레오타이드를 절제한다. ②DNA 글라이코실레이스는 염기 절제 수선의 효소이다. ④XPC-RAD23B는 손상 인식 단백질이며, 실제 절단은 XPG(3' 쪽)와 XPF-ERCC1(5' 쪽) 핵산분해효소가 담당한다. ⑤진핵세포의 염기 절제 수선에서 빈 자리는 DNA 중합효소 베타(짧은 패치) 또는 델타/엡실론(긴 패치)이 채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DNA 손상 복구 기전 중 염기 절제 수선(Base Excision Repair, BER)과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Nucleotide Excision Repair, NER)의 작동 메커니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두 기전 모두 손상된 DNA를 복구하지만, 인식하는 손상의 종류와 이를 제거하는 효소적 과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핵심! 염기 절제 수선(BER)은 산화, 탈아미노화 등으로 인한 **작은 염기 손상**을 복구해요. 먼저 DNA 글라이코실레이스(DNA Glycosylase)가 손상된 염기만 쏙 제거해서 AP 부위(Apurinic/Apyrimidinic site)를 만들어요. 그다음 AP 엔도뉴클레이스(AP Endonuclease)가 AP 부위의 당-인산 골격을 절단해 DNA 중합효소가 수선할 수 있는 3‘-OH 말단을 제공하는 거죠. 반면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NER)은 자외선(UV)에 의한 피리미딘 이량체(Pyrimidine dimer)나 화학물질에 의한 **큰 부가체(Bulky adduct)**처럼 DNA 나선 구조를 심하게 뒤트는 손상을 통째로 잘라내는 기전이에요.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1번이 옳아요. 핵심! BER 과정에서 AP 엔도뉴클레이스는 AP 부위의 5‘ 쪽 인산다이에스터 결합(5’ phosphodiester bond)을 절단하여 자유로운 3‘-OH 말단(3’-hydroxyl end)을 만듦으로써, DNA 중합효소가 상보적인 뉴클레오타이드를 채워 넣을 수 있는 복구 합성의 기점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BER의 가장 기본적인 절단 및 합성 개시 단계예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보기 2번은 DNA 글라이코실레이스의 작용을 NER의 첫 단계로 잘못 설명하고 있어요. DNA 글라이코실레이스는 NER이 아닌 BER의 효소입니다. NER은 손상 부위를 인식한 후, 손상 부위 양쪽의 인산다이에스터 결합을 절단하여 약 25~30개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조각을 통째로 제거합니다.

보기 3번은 AP 부위를 채우는 효소를 틀렸어요. 원핵생물에서는 DNA 중합효소 I이, 진핵생물에서는 주로 DNA 중합효소 β(Polymerase beta)가 짧은 패치(Short-patch) BER을 담당합니다. DNA 중합효소 III는 원핵생물의 주요 복제 효소입니다.

보기 4번은 NER 단백질의 기능을 혼동하고 있어요. XPC-RAD23B 복합체는 손상 부위를 **인식**하는 역할을 하며, 실제 DNA 절단은 XPG(3‘ 쪽)와 XPF-ERCC1 복합체(5’ 쪽) 같은 구조 특이적 엔도뉴클레이스(Structure-specific endonuclease)가 수행합니다.

보기 5번은 BER과 NER의 특징을 완전히 뒤바꿔 설명했어요. 자외선에 의한 피리미딘 이량체를 인식하고 손상 부위 양쪽을 절단하여 약 25~30개 뉴클레오타이드 조각을 제거하는 것은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NER)의 특징입니다. BER은 단일 염기 손상을 제거하므로 이렇게 긴 조각을 제거하지 않아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NER에는 전사와 연계된 신속한 복구 경로인 전사 연계 수선(Transcription-Coupled Repair, TCR)과 게놈 전체를 느리게 스캔하는 전반적 게놈 수선(Global Genome Repair, GGR)이 있어요. TCR은 RNA 중합효소가 손상 부위에서 멈추면 CSA/CSB 단백질이 이를 인식하여 빠르게 복구합니다. 이 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조로증의 일종인 코케인 증후군(Cockayne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개념 정리

| 구분 | 염기 절제 수선 (BER) |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 (NER) |
| --- | --- | --- |
| 기질(손상 유형) | 작은 염기 변형 (산화, 알킬화, 탈아미노화, 우라실) | 큰 부가체, 자외선에 의한 피리미딘 이량체 등 DNA 나선 구조를 크게 왜곡하는 손상 |
| 개시 효소 | DNA 글라이코실레이스 (손상 염기 제거) | 손상 인식 복합체 (XPC-RAD23B, DDB 등) |
| 절단 효소 | AP 엔도뉴클레이스 (APE1)가 AP 부위 5' 쪽 절단 | XPF-ERCC1 (5' 쪽), XPG (3' 쪽) 엔도뉴클레이스 |
| 제거되는 조각 | 단일 뉴클레오타이드 (짧은 패치 시) 또는 2~10개 (긴 패치 시) | 24~32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조각 |
| 주요 중합효소 | DNA Pol β (진핵세포), DNA Pol I (원핵세포) | DNA Pol δ/ε (진핵세포)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잘못 짝지어진 복구(Mismatch Repair, MMR)은 복제 오류로 생긴 염기쌍 불일치를 교정하는 제3의 경로예요. MMR은 MutS/MutL 단백질이 잘못된 염기쌍을 인식하고, 새로 합성된 가닥의 메틸화 상태를 구분하여 오류가 있는 딸가닥을 잘라내는 방식이므로 BER이나 NER과는 완전히 다른 기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약리기전 포인트
일부 항암제는 DNA 손상 복구 기전을 표적으로 해요. 예를 들어 PARP 억제제(PARP inhibitor, 예: 올라파립(Olaparib))는 BER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RP 효소를 억제하여,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암세포의 합성 치사(Synthetic lethality)를 유도해요. 이처럼 손상 복구 기전의 분자생물학적 이해는 표적 항암제의 원리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암기 팁
NER과 BER의 구분은 손상 크기로 연상하세요! **‘B’ase는 작은 ‘B’ase 하나**를 고치고, **‘N’ucleotide는 손상 부위를 통째로 ‘N’oodle처럼 길게 뽑아낸다**고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아요. AP 부위는 “**A**” 푸린/“P” 리미딘 없는 자리이므로, 여길 자르는 효소는 **AP 엔도뉴클레이스**라고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생화학/분자생물학 파트에서 DNA 복제, 전사, 번역과 함께 **DNA 손상 복구 기전 3종(BER, NER, MMR)의 비교**는 매년 거의 빠짐없이 출제되는 초고빈도 주제예요. 각 기전의 **대표적인 기질(손상 원인)**, **개시 효소/단백질**, 그리고 **이상 시 발생하는 유전 질환**(예: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 NER 결함),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HNPCC/Lynch syndrome, MMR 결함))까지 연결해서 공부하면 완벽히 대비할 수 있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어떤 손상을 누가 고치는지’를 묻는 문제에서 벗어나, “다음 중 DNA 글라이코실레이스의 작용 직후 AP 부위를 절단하는 효소가 관여하는 복구 기전은?”과 같이 작용 순서를 꼬아 묻거나, 특정 유전 질환(예: 코케인 증후군, 색소성 건피증)의 임상 사례를 제시하고 원인 복구 기전을 추론하게 하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복구 과정의 순서도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해요.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병원 약국에서 항암제 조제를 하고 있는데, BRCA1 변이 양성인 난소암 환자에게 올라파립(Olaparib)이 처방됐어요. 환자분이 ‘이 약이 내 암세포만 어떻게 골라 죽이는 건가요?’라고 물어보시네요.”

이때 약사는 올라파립이 BER 경로의 핵심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억제한다는 점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암세포는 이미 BRCA 유전자에 변이가 있어서 상동 재조합 복구라는 또 다른 DNA 수리 시스템이 망가져 있어요. 여기에 올라파립이 염기 절제 수선(BER)까지 막아버리면, 암세포는 DNA 손상을 전혀 수리하지 못하고 죽게 되는 합성 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예요. 정상 세포는 BRCA 시스템이 멀쩡해서 약물의 영향을 덜 받는답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NER의 선천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 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보호자에게는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한 예방적 복약지도(또는 생활 지도)가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규칙적인 도포와 보호의류 착용이 왜 필수적인지, NER의 결함으로 인해 자외선에 의한 피리미딘 이량체를 복구하지 못해 피부암 발생 위험이 극도로 높아진다는 기전을 이해시켜 주는 것이 약사의 역할이에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MMR 유전자(MLH1, MSH2 등)에 변이가 있는 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 환자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요. 이들에게 처방되는 특정 항암제(예: 5-FU)의 내성 유무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반응 예측에도 DNA 복구 기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정 유전 질환 진단 시 단순한 복약지도를 넘어 유전 상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약사의 중요한 임상적 기여입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PARP 억제제 복용 환자에게는 **골수 억제(빈혈, 호중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가 주요 부작용이므로 정기적인 혈액 검사(CBC)의 중요성을 반드시 안내하세요. 피로감, 쉽게 멍듦, 감염 징후(발열, 인후통)가 있을 때 즉시 병원에 연락하도록 교육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생화학 책에서만 보던 DNA 복구 기전이 실제 항암제 개발의 핵심 표적이 되고,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시대예요. BER, NER, MMR 같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두면,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 같은 최신 고난이도 약물의 기전을 꿰뚫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국시 공부가 곧 미래 임상 약료의 무기가 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핵심 개념

- **염기 절제 수선 (Base Excision Repair, BER)** — 산화, 알킬화 등으로 인한 작은 염기 손상을 복구하는 기전으로, DNA 글라이코실레이스가 손상 염기를 제거한 후 AP 엔도뉴클레이스가 당-인산 골격을 절단하고 DNA 중합효소가 채워 넣습니다.
- **AP 부위 (Apurinic/Apyrimidinic site)** — DNA 염기 서열에서 퓨린 또는 피리미딘 염기가 소실되어 당-인산 골격만 남아 있는 부위로, 염기 절제 수선의 핵심 중간체입니다.
-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수선 (Nucleotide Excision Repair, NER)** — 자외선에 의한 피리미딘 이량체나 화학적 부가체 같은 DNA 나선을 크게 왜곡하는 손상을 약 25~30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조각으로 잘라내어 복구하는 기전입니다.
- **DNA 글라이코실레이스 (DNA Glycosylase)** — 염기 절제 수선의 첫 단계에서 손상된 염기와 당 사이의 N-글라이코사이드 결합을 가수분해하여 손상 염기를 제거하고 AP 부위를 생성하는 효소입니다.
- **합성 치사 (Synthetic Lethality)** — 두 개의 유전자 각각의 단독 결함은 세포 생존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두 유전자가 동시에 결함이 생기면 세포가 사멸하는 현상입니다. (예: BRCA 변이 + PARP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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