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세 여성이 오른쪽 손목과 손가락의 저림 및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신경전도검사 결과, 정중신경(median nerve)의 원위 잠시(distal latency)가 4.8ms로 연장되고, 감각신경전도속도(SCV)가 38m/s로 감소되었다. 이 결과와 가장 관련이 높은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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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신경전도검사

## 문제

45세 여성이 오른쪽 손목과 손가락의 저림 및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신경전도검사 결과, 정중신경(median nerve)의 원위 잠시(distal latency)가 4.8ms로 연장되고, 감각신경전도속도(SCV)가 38m/s로 감소되었다. 이 결과와 가장 관련이 높은 질환은?

## 보기

1. 다발성신경병증
2. 경추신경근병증
3. 수근터널증후군 **✔ 정답**
4. 요골신경병증
5. 척골신경병증

**정답: 3**

## 해설

수근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손목터널에서 압박되어 발생하며, 신경전도검사에서 정중신경의 원위 잠시 연장과 감각신경전도속도 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신경병증(Neuropathy)을 진단하는 전형적인 국시 빈출 유형입니다. **핵심은 해부학적 위치와 신경전도검사 소견의 연결**입니다.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된 신경은 정중신경(Median Nerve)이며, 특히 손목(wrist) 부위에서의 압박을 시사하는 원위 잠시(Distal Latency) 연장과 감각신경전도속도(Sensory Conduction Velocity, SCV)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이 검사 소견은 수근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CTS)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수근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수근터널(carpal tunnel) 내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데, 신경전도검사에서는 압박 부위(손목)를 지나는 신경의 전도가 지연되어 원위 잠시(Distal Latency)가 연장되고, 전도속도(Conduction Velocity)는 감소합니다. 환자의 연령(45세 여성)과 증상(손가락 저림)도 수근터널증후군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과 일치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번 혼동 주의! **다발성신경병증(Polyneuropathy)**은 대칭적이고 원위부(distal)에서 시작하는 여러 신경의 손상을 특징으로 하며, 정중신경 한 개에 국한된 국소적 이상 소견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대사성(당뇨)이나 독성(알코올)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 ②번 **경추신경근병증(Cervical Radiculopathy)**은 척수신경근(spinal nerve root)의 압박으로 발생합니다. 이 경우 근위부(proximal) 잠시 연장, F파 이상 등이 관찰되며, 하나의 신경분절(예: C6, C7)의 지배를 받는 근육과 감각에 이상이 나타나므로 단일 신경인 정중신경만의 원위부 이상 소견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④번 **요골신경병증(Radial Neuropathy)**은 정중신경이 아닌 요골신경의 손상이며, 손목과 손가락의 신전(extension) 장애(손목처짐증, wrist drop)가 특징적입니다. 정중신경의 원위 잠시 연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⑤번 **척골신경병증(Ulnar Neuropathy)**은 정중신경이 아닌 척골신경의 손상으로, 주관절(팔꿈치) 부위가 가장 흔한 압박 부위입니다. 새끼손가락과 약지의 저림 및 감각 이상이 특징적이며, 정중신경의 분포 영역(엄지, 검지, 중지)과는 다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수근터널증후군(CTS) 진단 시,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경추신경근병증(Cervical Radiculopathy)이 중요합니다. 이를 감별하기 위해 근전도검사(Electromyography, EMG)와 함께 F파 검사(F-wave study)나 H반사 검사(H-reflex study)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의 유발 검사(Phalen test, Tinel sign)와 함께 영상 검사(초음파, MRI)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신경전도검사(NCS)는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의 국소화(localization)와 중증도 평가에 핵심적인 검사입니다. 정중신경의 원위 잠시(Distal Latency) 연장은 수근터널증후군(CTS)의 가장 예민한 지표이며, 감각신경전도속도(SCV) 감소는 질환의 진행 정도를 반영합니다.

한눈에 비교!:

| 질환 | 영향 신경 | 주요 NCS 소견 | 주요 증상 |
| --- | --- | --- | --- |
| 수근터널증후군 (CTS) | 정중신경 (Median) | 손목 원위 잠시 증가, SCV 감소 | 엄지/검지/중지 저림, 통증 |
| 척골신경병증 (Ulnar) | 척골신경 (Ulnar) | 팔꿈치 전도속도 감소 | 새끼/약지 저림, 갈퀴손(claw hand) |
| 요골신경병증 (Radial) | 요골신경 (Radial) | 상완신경총 이상 | 손목처짐증 (wrist drop) |

핵심 검사 포인트: 신경전도검사 시 반드시 피부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체온 상태에서는 전도속도가 인위적으로 감소하여 위양성(False Positive)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검사실 온도는 섭씨 24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환자의 사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표준 작업 지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입니다.

암기 팁: "수근터널(수근터널) = 손목(수근) + 터널(터널) =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기억하세요. "CTS = Carpal (손목) Tunnel (터널) Syndrome (증후군)"으로 외우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국시에서는 '신경전도검사 결과 수치 제시' 후 '가장 의심되는 질환'을 고르는 유형, 또는 반대로 '질환명 제시' 후 '예상되는 검사 결과 수치'를 고르는 유형이 자주 출제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원위 잠시 정상, F파 연장" → 경추신경근병증(Cervical Radiculopathy) 의심. "운동신경전도속도(MCV)는 정상이나 감각신경전도속도(SCV)만 감소" → 수근터널증후군(CTS) 초기 단계 의심. 이렇게 세부 패턴을 묻는 변형 문제에 대비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검사실 실무 가이드
신경전도검사실에서 위와 같은 검체(환자)를 접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결과를 보고합니다.

**검사실 시나리오 (Laboratory Scenario)**
"안녕하세요, 검사실입니다. 45세 여성 환자분, 오른손 저림으로 신경전도검사 의뢰 들어왔습니다. 정중신경 운동/감각 검사와 척골신경 검사, 그리고 경추부 신경근 평가를 위해 근전도(EMG)도 함께 의뢰되었네요." 검사자는 먼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확인하고, 검사 부위의 피부 상태(상처, 발진)를 점검합니다. 이후 표면전극(surface electrode)을 부착하고, 자극 강도를 조절하며 기록합니다.

**검사 수행 및 결과 보고 전략 (Testing & Reporting)**
1.  **검사 전 단계 (Pre-analytical Check)**: 환자가 검사 전 손목을 따뜻하게 유지했는지 확인합니다. (차가운 손은 전도속도를 낮춤). 보청기, 심장박동기 등 전자기기에 간섭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2.  **검사 수행 (Testing)**: 정중신경 운동 및 감각 신경전도검사를 시행합니다. 특히 손목(wrist)과 팔꿈치(elbow) 두 지점에서 자극하여 원위 잠시(Distal Latency)와 전도속도(Conduction Velocity)를 계산합니다. 핵심! 수근터널증후군(CTS)이 의심되면, 손목부위의 원위 잠시가 가장 민감한 지표이므로 정확한 측정이 필수입니다.
3.  **결과 보고 (Reporting)**: 검사 결과는 정중신경 원위 잠시 4.8ms (참고치: 3.5ms 이하)로 연장, 감각신경전도속도(SCV) 38m/s (참고치: 45m/s 이상)로 감소 확인. 위험치(Critical Value)는 아니지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 소견으로, 판독의에게 즉시 전달하고 보고서를 발행합니다.

**검체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검사자는 전극(electrode)을 환자별로 새것으로 사용하여 교차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 환자의 피부에 전극 부착 시, 자극 강도가 너무 강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혼동 주의! 정중신경의 원위 잠시가 연장되었더라도, 다른 신경(척골신경, 요골신경)과의 비교를 통해 국소 압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검사실 표준작업절차: 신경전도검사 SOP는 전극 부착 위치, 자극 강도, 필터 설정, 피부 온도 유지(32도 이상 권장) 등 모든 세부사항을 규정합니다. 특히 온도 보정 공식(Temperature Correction Formula)을 적용하여 온도에 따른 전도속도 변화를 보정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선배 임상병리사의 한마디: "신경전도검사는 환자의 협조와 검사자의 기술이 매우 중요한 검사예요. 단순히 기계 돌리는 게 아니라, 자극 지점을 정확히 찾고, 환자의 통증 정도를 조절하며, 노이즈(artifact)를 최소화하는 게 진짜 실력입니다! 국시 공부할 때는 각 신경의 해부학적 경로와 검사 시 측정값(잠시, 진폭, 전도속도)의 의미를 꼭 연결 지어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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