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Triage)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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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재난 응급의료체계

## 문제

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Triage)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보기

1. 중증도 분류 결과는 환자 이송 후 병원에서 재분류할 필요가 없다 **✔ 정답**
2. 중증도 분류는 환자의 생체징후와 손상 정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3. 중증도 분류는 훈련된 인력이 표준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시행한다
4. 중증도 분류는 현장 도착 시 1차 분류와 의료소 내 2차 분류로 구분한다
5. 중증도 분류는 제한된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시행한다

**정답: 1**

## 해설

중증도 분류는 현장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병원 도착 후에도 환자 상태 변화에 따라 재분류가 필요하다. 초기 분류가 완벽할 수 없으므로 지속적인 재평가가 중요하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재난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증도 분류(Triage)의 핵심 개념과 적용 원칙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예요. 중증도 분류는 고정된 결과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 변화나 새로운 정보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어야 하는 동적(Dynamic) 과정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1.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1번이 옳지 않은 설명입니다. 중증도 분류는 현장에서 1차 분류를 한 후, 의료소, 후송 과정, 그리고 병원에 도착한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가 변화하거나 더 정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반드시 재분류(Re-triage)를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 분류가 100% 정확할 수 없으며, 특히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는 우선순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병원에서 재분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중증도 분류의 기본 원칙에 위배됩니다.

2.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②번은 중증도 분류의 정확한 설명입니다. 생체징후(호흡, 맥박, 의식 수준)와 손상의 해부학적 위치 및 중증도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입니다.
- ③번은 올바른 설명입니다. 중증도 분류는 훈련된 의료인이나 응급구조사가 START, JumpSTART 같은 표준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30~60초 이내에 신속하게 시행합니다.
- ④번도 올바른 설명입니다. 일반적으로 재난 현장에서는 사고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초 분류를 하고(1차 분류), 환자가 집결된 의료소나 임시 진료소에서 더 세밀한 평가를 통해 이송 우선순위를 다시 정합니다(2차 분류).
- ⑤번은 중증도 분류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많은 환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 장비, 이송 수단을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환자에게 집중 배분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3.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중증도 분류 결과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색상 코드로 구분됩니다.

| 색상 | 분류 | 우선순위 | 설명 |
| --- | --- | --- | --- |
| 빨간색 (Red) | 응급 (Immediate) | 1순위 | 즉시 생명 구조 처치가 필요하며 생존 가능성이 있는 환자 (예: 쇼크, 심한 출혈) |
| 노란색 (Yellow) | 지연 (Delayed) | 2순위 | 생명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지만 수 시간 내에 처치가 필요한 환자 (예: 개방성 골절) |
| 초록색 (Green) | 경상 (Minor) | 3순위 | 경미한 손상으로 보행이 가능하며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환자 (걸어서 다니는 환자) |
| 검은색 (Black) | 사망 (Deceased) | 최하위 | 현장에서 사망한 경우, 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도 생존 가능성이 없는 치명적 손상 환자 |

개념 정리: 재난 중증도 분류의 핵심은 "최대 다수의 최선(Best for the Most)"입니다. 즉, 한 명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전체 자원을 소모하기보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목표를 둡니다. 분류는 현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전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재평가되어야 합니다.

암기 팁: 중증도 분류 색상을 외울 때 **'빨노초검'**으로 외우면 기억하기 쉬워요. 순서대로 '빨리(빨간색) 가야 하는 환자', '노(노란색)력해야 하는 환자', '초(초록색)는 걸어서 간다', '검(검은색)은 안타깝지만 포기'로 연상해보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중증도 분류 문제는 단순히 색상 코드를 묻는 것 외에도, 특정 상황(예: 다수의 화상 환자, 소아 환자, 방사능 노출 환자)에서 분류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는 특정 환자(예: 의식이 없지만 맥박이 있는 환자)를 어떤 색상으로 분류해야 하는지 사례형으로 출제됩니다. 또한, 응급구조사가 현장 1차 분류자(First Triage Officer)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건물 붕괴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다리 골절로 보행이 불가능하지만 의식은 명료하고 호흡과 맥박이 안정적입니다. 이 환자의 중증도 분류는?" 이런 식으로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분류를 적용하는 문제에 대비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실제 대규모 재난 현장(예: 지하철 다중 추돌 사고)에 도착했다고 상상해보세요.

-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 현장입니다. 당신은 최초 도착한 1급 응급구조사로서 현장 지휘관과 함께 중증도 분류를 시작해야 합니다. 환자 A는 머리에서 피를 많이 흘리며 의식이 혼미하고 호흡이 불규칙합니다(분당 40회). 환자 B는 팔이 부러졌지만 의식이 또렷하고 스스로 걸어 나옵니다. 환자 C는 현장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으며 동공이 산대되어 있습니다. 환자 D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지만 생체징후는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핵심! **현장 안전 확보**: 가장 먼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안전하게 통제합니다.
2.  **1차 분류 (Primary Triage)**: 각 환자에게 30~60초 이내에 START 기법(호흡, 관류, 의식 수준 평가)을 적용합니다.
- 환자 A (Red): 호흡곤란(>30회/분) 및 의식 변화 → 즉시 처치 및 이송 1순위(Red)
- 환자 B (Green): 보행 가능, 경미한 손상 → 경상(Green) 구역으로 안내
- 환자 C (Black): 무호흡, 무맥박, 동공 산대 → 사망(Black)으로 분류, 심폐소생술 시도하지 않음
- 환자 D (Yellow): 내부 장기 손상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생체징후 안정 → 지연(Yellow) 구역으로 이동
3.  **2차 분류 및 재분류**: 의료소로 이동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더 세밀한 평가를 실시합니다. 이송 중이거나 병원 도착 후에도 환자 상태가 악화(예: 환자 D가 갑자기 저혈압이 되고 의식을 잃음)되면 즉시 분류 등급을 Red로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중증도 분류는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결정입니다. 특히 검은색(Black)으로 분류된 환자에게 처치를 포기해야 한다는 죄책감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다수의 최선"**이라는 원칙을 명심하고, 훈련된 프로토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분류 결과는 구급활동일지에 정확히 기록하고, 병원 인계 시 분류 정보를 반드시 전달해야 합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재난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의료적 판단보다 '누구를 먼저 살릴 것인가'라는 윤리적 딜레마예요. 하지만 그 순간에도 당신의 판단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평소에 START, JumpSTART 같은 분류 도구를 손에 익혀두고,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보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국시에서도 단순 암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묻는 문제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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