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 여아가 벌에 쏘인 후 전신 두드러기와 함께 쌕쌕거리는 호흡음을 보이며 내원하였다. 다음 활력징후를 확인하였을 때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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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소아 쇼크

## 문제

2세 여아가 벌에 쏘인 후 전신 두드러기와 함께 쌕쌕거리는 호흡음을 보이며 내원하였다. 다음 활력징후를 확인하였을 때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심박수: 162회/분
- 수축기 혈압: 62 mmHg
- 호흡수: 38회/분
- 산소포화도: 91%
- 피부: 홍조, 전신 두드러기, 사지 온감

## 보기

1. 항히스타민제 정맥 투여 후 경과 관찰
2. 에피네프린 0.01mg/kg 근육주사(허벅지 외측) **✔ 정답**
3. 기관내삽관 후 100% 산소 투여
4. 스테로이드 정맥 투여 후 활력징후 재평가
5. 정맥로 확보 후 생리식염수 20mL/kg 빠르게 투여

**정답: 2**

## 해설

벌 쏘임 후 전신 두드러기, 기관지 경련(쌕쌕거림), 저혈압(2세 하한값: 70+4=74mmHg 미만), 빈맥 소견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의미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1차 처치는 에피네프린 0.01mg/kg 근육주사(허벅지 외측)이다.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는 보조 치료제이며 1차 처치가 아니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전형적인 증상과 최우선 처치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어요. 환자는 2세 여아로, 벌에 쏘인 후 전신 두드러기(피부), 쌕쌕거리는 호흡음(호흡기), 저혈압 및 빈맥(순환기) 소견을 보이며, 이는 핵심!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의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과민반응으로, 즉각적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주사(IM)가 생존율을 높이는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1차 치료제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아나필락시스 치료의 골든타임은 몇 분 안에 결정됩니다. 정답 ②번 에피네프린 0.01mg/kg 근육주사(허벅지 외측)은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기도 부종, 기관지 수축, 혈관 확장 및 투과성 증가를 동시에 역전시키는 가장 강력하고 신속한 약물입니다. 허벅지 외측(대퇴직근, Vastus lateralis)은 근육량이 많고 혈류가 풍부하여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흡수를 보장합니다. 소아 아나필락시스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용량: 0.01mg/kg (1:1000, 0.01mL/kg), 최대 0.3mg을 기억하세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항히스타민제 정맥 투여 후 경과 관찰: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2차 보조 약물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기도 폐쇄나 쇼크를 치료하지 못하므로 절대 1차 처치가 될 수 없습니다.
③번 기관내삽관 후 100% 산소 투여: 환자에게 쌕쌕거림(천명, Wheezing)이 있지만, 아직 기도 확보가 불가능한 수준의 부종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도삽관은 약물 치료 후에도 기도 폐쇄가 진행되거나 의식 수준이 급격히 떨어질 때 고려해야 할 처치이지, 가장 먼저 시행할 것은 아닙니다.
④번 스테로이드 정맥 투여 후 활력징후 재평가: 스테로이드(Steroid)는 지연형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아나필락시스의 후기 재발(이상성 반응, Biphasic reaction)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2차 약물입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데 수 시간이 걸리므로 급성기 1차 처치가 될 수 없습니다.
⑤번 정맥로 확보 후 생리식염수 20mL/kg 빠르게 투여: 저혈압(Hypotension)을 동반한 아나필락시스에서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도 중요하지만, 핵심! 이는 혈관 확장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보조적인 처치입니다. 에피네프린 투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소아 저혈압 기준을 반드시 알아두세요. 수축기 혈압(SBP) 하한선은 1-10세: 70 + (나이x2) mmHg입니다. 따라서 2세 환자의 하한선은 70 + 4 = 74mmHg이며, 62mmHg는 명확한 저혈압 상태입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혼동 주의!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와 달리 혈관 내 용적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는 분배성 쇼크(Distributive Shock)의 일종입니다.

개념 정리: 아나필락시스 진단 기준(피부/점막 증상 + 호흡기 또는 순환기 증상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즉시 에피네프린 근육주사가 최우선입니다. 이후 기도 관리, 수액, 보조 약물(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순으로 처치합니다.

한눈에 비교!:

| 아나필락시스 쇼크 | 저혈량성 쇼크 |
| --- | --- |
| 피부: 홍조, 두드러기, 가려움 | 피부: 창백, 차갑고 끈적함 |
| 원인: 알레르겐(벌, 음식, 약물) | 원인: 출혈, 탈수, 화상 |
| 1차 처치: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 1차 처치: 출혈 조절 및 수액 소생술 |

핵심 처치 포인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시 에피네프린 투여를 지체하지 마세요. 구토 시 기도 유지, 하지 거상(쇼크 체위)으로 정맥 환류 촉진, 필요시 직접 의료지도 하에 에피네프린 추가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암기 팁: 아나필락시스 처치 순서는 '에피 먼저, 나머지는 보조'로 기억하세요. 에피네프린(Epinephrine)만이 알파(혈관 수축)와 베타(기관지 확장)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어 쇼크와 기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아나필락시스 쇼크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를 묻는 문제는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가 1차가 아니라는 점, 소아에서 에피네프린의 투여 경로(근육주사)와 용량을 반드시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환자가 의식이 없고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이라는 변형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아나필락시스에 의한 심정지(Anaphylaxis-induced cardiac arrest)로 전환된 상황이므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고 에피네프린은 정맥로(IV) 또는 골내주사(IO)로 투여해야 한다는 점을 추가로 공부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한 봄날 오후, 구급대원이 "2세 여아가 벌에 쏘인 후 온몸이 붉어지고 숨을 헐떡여요"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이는 보호자 품에 안겨 있으며, 얼굴과 몸통에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보이고 숨을 들이쉴 때마다 '쌕쌕'하는 천명음이 청진됩니다. 아이는 매우 불안해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심박수 165회/분, 호흡수 40회/분, 산소포화도 90%, 혈압은 촉지로 측정이 어렵습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및 1차 평가(Primary Survey):** 벌이 더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아이의 기도(Airway)가 개방적인지 확인합니다. 호흡(Breathing) 시 천명과 빈호흡, 순환(Circulation) 시 빈맥과 저혈압, 피부의 전신 두드러기와 홍조를 확인합니다. 핵심! 1차 평가 단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아나필락시스)를 인지하고 즉시 처치에 돌입합니다.
2.  **즉각적인 처치 (Immediate Intervention):** 에피네프린 1:1000, 0.01mg/kg 근육주사를 즉시 시행합니다. 2세(약 12kg)라면 0.12mg, 즉 0.12mL를 허벅지 외측에 주사합니다. 주사 후 주사 부위를 10초간 마사지하여 흡수를 촉진합니다. 동시에 보호자에게 아이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산소 100%를 6-10L/min으로 공급합니다.
3.  **2차 평가 및 이송 (Secondary Survey & Transport):** 1차 평가와 처치를 마친 후, 정맥로 확보(IV access) 및 생리식염수 20mL/kg 볼루스 투여를 진행합니다. 'Load and Go' 원칙에 따라 주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을 결정하고, 이송 중에도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직접 의료지도를 통해 에피네프린 추가 투여(5-15분 간격)를 요청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혼동 주의! 에피네프린은 아나필락시스의 절대 금기(Gold standard)가 없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이 있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아나필락시스 상황에서는 투여를 망설이면 안 됩니다. 또한, 기도 부종이 진행 중이라면 이송 중 기관내삽관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고급 기도 관리에 대한 준비(기도 키트 확인, 의료지도 요청)를 해야 합니다. 소아 환자는 보호자의 불안이 전이될 수 있으므로 침착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보호자에게 설명하며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아나필락시스 프로토콜: 1. 에피네프린 IM (허벅지 외측) -> 2. 100% 산소 투여 -> 3. IV 확보 후 생리식염수 볼루스 -> 4. 5-15분 후 재평가 및 필요시 추가 에피네프린 -> 5.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 투여 (2차)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벌에 쏘인 아이, 피부가 빨개지고 숨을 쌕쌕대면 '아나필락시스'를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해요. 당황하지 말고 구급약품함에서 에피네프린 앰플을 깨서 바로 허벅지에 찔러 넣어야 합니다. 이 몇 분의 차이가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국시에서도 그냥 외우지 말고, '내가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이 아이를 만난다면'이라고 상상하며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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