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세 임신부가 39주에 갑작스러운 질 출혈과 함께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이송되었다. 출혈량은 소량이며 생체징후는 안정적이다. 초음파 검사상 전치태반이 의심된다. 응급구조사가 이송 중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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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산·부인과 응급

## 문제

28세 임신부가 39주에 갑작스러운 질 출혈과 함께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이송되었다. 출혈량은 소량이며 생체징후는 안정적이다. 초음파 검사상 전치태반이 의심된다. 응급구조사가 이송 중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처치는?

## 보기

1. 산모를 트렌델렌버그 체위로 눕히고 하지를 거상한다.
2. 질 내 검사를 시행하여 출혈 원인을 확인한다.
3. 산모를 좌측 측와위로 눕히고 산소를 투여한다. **✔ 정답**
4. 질 내 탐폰을 삽입하여 출혈을 직접 압박한다.
5. 정맥로를 확보하고 링거액을 빠르게 주입한다.

**정답: 3**

## 해설

전치태반이 의심되는 산모에게 질 내 검사나 압박은 절대 금기이며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좌측 측와위는 대정맥 압박을 완화하여 태반 혈류를 유지하고 산소 투여는 태아 저산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산부인과 응급 중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이 의심되는 임산부의 병원 전 처치 원칙을 묻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문제예요. 핵심은 절대 금기 사항을 알고, 모체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는 최우선 처치를 적용하는 거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은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internal os)를 부분적 또는 완전히 덮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삭 임신에서 갑작스러운 통증 없는(painless) 질 출혈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며, 본 문제처럼 하복부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혈 부위를 자극하여 대량 출혈(Massive Hemorrhage)을 유발할 수 있는 질 내 검사나 조작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송 중 응급구조사의 역할은 태반 관류 유지 및 태아 저산소증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입니다. 핵심! 좌측 측와위(Left Lateral Position)는 임신 말기 자궁에 의한 하대정맥 압박(Supine Hypotensive Syndrome)을 완화시켜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심박출량과 태반 혈류를 유지합니다. 또한 산소 투여(Oxygen Supplementation)는 산모의 산소포화도를 높여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량을 증가시켜 태아 저산소증(Fetal Hypoxia)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트렌델렌버그 체위(Trendelenburg Position)는 출혈성 쇼크 환자에서 하지 거상의 효과를 기대하지만, 임산부에게는 자궁이 횡격막을 더 압박하여 호흡을 곤란하게 만들고, 대정맥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어 오히려 해롭습니다.
② 혼동 주의! 전치태반이 의심될 때 질 내 검사(Vaginal Examination)는 절대 금기(Absolute Contraindication)입니다. 검사자의 손가락이나 기구가 태반을 건드리면 치명적인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탐폰(Tampon) 삽입 역시 질 내 조작으로 출혈을 악화시키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⑤ 정맥로 확보(IV Access)는 중요하지만, 문제에서 생체징후는 안정적이고 출혈량은 소량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빠른 링거액 주입(Rapid Fluid Bolus)은 안정적인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액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출혈이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생체징후 모니터링 및 출혈량 평가가 우선입니다. 이송 중에는 경량의 수액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전치태반(Placenta Previa) vs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전치는 통증 없는(painless) 출혈, 박리는 통증(painful)이 동반된 출혈이 일반적이지만, 본 문제처럼 전치에서도 통증이 있을 수 있어 혼동을 주도록 출제됩니다. 박리 시에는 자궁이 딱딱하게 경직되는 '목재 자궁(woody uterus)'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산과적 출혈 시 응급구조사는 '이송 중에는 절대 질 내 검사나 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전치태반 의심 환자 병원 전 처치 알고리즘**
1. **평가**: 만삭 임신부의 통증 없는(painless) 질 출혈 확인 → 생체징후(혈압, 맥박, 호흡, SpO2) 및 출혈량 평가 (절대 내진 금지)
2. **자세**: 좌측 측와위(Left Lateral Position) 유지 (대정맥 압박 완화 및 태반 혈류 유지)
3. **호흡**: 산소 투여(O2 Therapy) (비강캐뉼라 2-4 L/min 또는 마스크 6-10 L/min, 태아 저산소증 예방)
4. **순환**: 정맥로 확보(IV Access) (생체징후가 안정적이면 잠금장치 또는 저속 유지, 쇼크 시 빠른 수액 주입)
5. **이송**: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분만 가능 의료기관 또는 고위험 산모 센터로 최대한 신속 이송 (의료지도 요청 및 사전 연락)

한눈에 비교!

| 구분 | 전치태반 (Placenta Previa) | 태반조기박리 (Placental Abruption) |
| --- | --- | --- |
| 출혈 양상 | 통증 없는(painless) 질 출혈 | 통증(painful)을 동반한 질 출혈 (복부 강직) |
| 자궁 상태 | 부드럽고 압통 없음 | 딱딱하게 경직됨 (woody uterus) |
| 질 내 검사 | 절대 금기! | 가능하나 출혈이 심하면 금기 |
| 공통 처치 | 좌측 측와위, 산소 투여, 정맥로 확보, 신속 이송 |  |

핵심 처치 포인트: **전치태반 의심 시 절대 금기 3가지**
1. 절대 금기! 질 내 검사(Vaginal Exam) 또는 직장 내 검사(Rectal Exam) 시행
2. 절대 금기! 출혈 부위 탐폰(Tampon) 등으로 직접 압박
3. 절대 금기! 트렌델렌버그 체위(Trendelenburg Position) 적용

암기 팁: "전치태반(Placenta Previa) = Place(태반이) Pre(앞에) Via(길을 막고 있다)" → 자궁 경부를 태반이 막고 있어 출산 시 출혈 위험이 크다. 내진(Vaginal Exam)은 "절대 하지 마!" → "전치(前置)태반, 검사(檢査)하면 '전치(前置)단계'로 악화된다!"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전치태반 문제는 반드시 **"절대 금기 사항(질 내 검사, 질 내 압박)"**과 **"최우선 처치(좌측 측와위 + 산소 투여)"**가 세트로 출제됩니다. 태반조기박리와의 감별 포인트(통증 유무)도 함께 암기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출혈이 심해져 산모의 혈압이 80/50mmHg, 맥박 130회/분인 쇼크 상태로 악화되었다. 이때 응급구조사의 우선 처치는?" → 이 경우에는 쇼크 자세(Shock Position)와 함께 빠른 정맥 수액 주입(Rapid Fluid Resuscitation) 및 직접 의료지도 하에 혈압 상승제 고려가 필요하며, 여전히 질 내 조작은 금기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새벽 3시, 28세 초산모가 39주로 '갑자기 팬티가 젖을 정도로 피가 비쳤어요. 배도 좀 뭉친 것 같아요'라며 119에 신고합니다. 현장 도착 후 산모는 의식 명료, 혈압 110/70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SpO2 98%로 안정적입니다. 출혈은 패드에 소량 묻어 있는 정도입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은 '질 내 검사를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1차 평가 (Primary Survey)**: 기도(Airway) 개방, 호흡(Breathing) 정상, 순환(Circulation) 안정적임을 확인합니다. 태아 심박동을 청진하거나 태동을 확인합니다. 출혈량을 평가합니다 (1차 평가에 'Disability'로 의식수준, 'Exposure'로 출혈 부위 노출 및 체온 유지).
2. **즉각 처치**: 핵심! 산모를 좌측 측와위로 눕히고, 산소 마스크로 10L/min 투여를 시작합니다. 정맥로(IV)는 18G 이상의 큰 카테터로 확보하고, 생체징후가 안정적이므로 잠금장치(lock) 상태로 유지합니다.
3. **이송 결정**: 'Load and Go' 상황입니다. 현장에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분만실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이 갖춰진 대학병원 또는 고위험 산모 센터**로 이송을 준비하며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사전 연락하여 의료지도를 요청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이송 중에도 산모의 자세를 좌측 측와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절대 금기! 질 내 검사, 압박, 탐폰 삽입 등 **어떠한 질 내 조작도 해서는 안 됩니다.**
- 출혈량이 갑자기 증가하는지, 산모의 혈압이 떨어지거나 태아 심박동이 느려지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 핵심! 만약 산모가 쇼크에 빠지면, 산모 소생을 위해 좌측 측와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수액 주입과 함께 직접 의료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산과적 출혈 병원 전 프로토콜 (Prehospital Obstetric Hemorrhage Protocol)**
1. 현장 안전 확인 및 산모 평가 (ABC, 출혈량, 자궁 수축 상태, 태아 상태)
2. 좌측 측위(Left Lateral Position) + 고농도 산소 투여(High Flow O2)
3. 대구경 정맥로 확보(Large Bore IV Access)
4. 질 내 검사 절대 금지
5. 고위험 산모 수용 가능 병원으로 신속 이송(Rapid Transport to High-Risk Perinatal Center)
6. 지속적인 생체징후 모니터링 및 의료지도 유지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산모 환자를 만나면 가장 먼저 '이 산모는 전치태반인가, 태반조기박리인가?'를 감별하는 것보다 **'절대 내진하지 말자, 좌측 측와위로 눕히고 산소 투여하자'**는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해요. 출혈이 있다고 해서 함부로 속옷을 벗기고 촉촉하게 젖은 패드를 확인하려고 하면 안 돼요. 구급차 안에서 산모가 '애가 안 움직여요'라고 말하면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우리의 침착함과 올바른 처치가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첫 단추입니다.**"

## 핵심 개념

- **전치태반 (Placenta Previa)** —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internal os)를 부분적 또는 완전히 덮고 있는 상태로, 만삭에 통증 없는 질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좌측 측와위 (Left Lateral Position)** — 임산부가 왼쪽으로 누운 자세로, 자궁에 의한 하대정맥 압박을 완화하여 정맥 환류와 심박출량을 유지하는 병원 전 필수 자세입니다.
- **하대정맥 압박 증후군 (Supine Hypotensive Syndrome)** — 임신 말기 앙와위(Supine Position)에서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정맥 환류 감소, 저혈압, 실신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 **질 내 검사 (Vaginal Examination)** — 전치태반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절대 금기인 검사로, 검사자의 손가락이나 기구가 태반을 자극하여 치명적인 대량 출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태반조기박리 (Placental Abruption)** — 정상적으로 부착된 태반이 분만 전에 자궁벽에서 분리되는 상태로, 전치태반과 달리 통증을 동반한 출혈과 자궁 경직(woody uterus)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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