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40주 산모가 양수가 터진 후 24시간이 지났으나 진통이 시작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체온 38.2℃, 자궁 압통이 있으며 양수에서 악취가 난다. 다음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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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산·부인과 응급

## 문제

임신 40주 산모가 양수가 터진 후 24시간이 지났으나 진통이 시작되지 않아 내원하였다. 체온 38.2℃, 자궁 압통이 있으며 양수에서 악취가 난다. 다음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 보기

1. 자궁파열
2. 태반조기박리
3. 융모양막염 **✔ 정답**
4. 양수과소증
5. 전치태반

**정답: 3**

## 해설

양막 파열 후 24시간 이상 경과 시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져 융모양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발열, 자궁 압통, 악취 나는 양수는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조기양막파열(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PROM) 후 24시간 이상 경과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감염성 합병증에 대해 묻고 있어요. 핵심은 **양막파열 후 시간 경과 → 세균 상행 감염 → 자궁 내 감염**의 병태생리적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혼동 주의! 단순히 자궁 통증이 있다고 해서 자궁파열(Uterine Rupture)이나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를 먼저 떠올리면 안 돼요. 주어진 증상(발열, 악취, 자궁 압통)은 명확한 감염 징후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입니다. 핵심! 양막파열 후 24시간이 지나면 질 내 세균이 자궁강 내로 상행하여 융모막과 양막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융모양막염입니다. 산모의 발열(≥38℃), 자궁 압통, 악취 나는 양수는 이 질환의 전형적인 3대 임상 징후(Chorioamnionitis Triad)입니다. 임상적 융모양막염 진단 기준은 산모의 발열에 다음 중 2가지 이상(모태빈맥, 자궁 압통, 악취 나는 양수, 산모 백혈구 증가증)이 동반될 때 내려집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자궁파열(Uterine Rupture)은 주로 이전 제왕절개 수술 자국이 있는 산모에게서 분만 중 강한 자궁수축에 의해 발생하며, 급격한 복통과 태아심음의 심한 둔화, 산모의 출혈성 쇼크가 특징입니다. 발열이나 악취와는 관련이 없어요.
②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는 태반이 조기에 떨어져 나가면서 출혈과 복통이 발생합니다. 질 출혈과 자궁의 강직성 수축이 특징적이며, 감염 증상(발열, 악취)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④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은 양수량이 부족한 상태로, 감염의 결과일 수는 있지만 본질적인 합병증이 아닙니다. 주어진 증상(발열, 악취)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어요.
⑤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은 태반이 자궁경부 입구를 덮고 있는 상태로, 통증 없는 질 출혈이 특징입니다. 감염과 관련된 질환이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1. **조기양막파열(PROM)의 관리:** 24시간 이상 지나면 융모양막염 위험이 급증하므로, 임신 37주 이상(만삭)인 경우에는 분만 유도를 적극 고려합니다. 37주 미만(조기양막파열, PPROM)인 경우 감염 예방과 태아 폐 성숙을 위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합니다.
2. **신생아 합병증:** 융모양막염은 신생아 조기 발병 패혈증(Early-Onset Neonatal Sepsis)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B군 연쇄상구균(Group B Streptococcus, GBS) 감염이 흔하며,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양막파열 후 융모양막염 발생 기전 및 핵심 징후**

| 단계 | 내용 |
| --- | --- |
| 원인 | 양막파열로 인한 질 내 세균의 자궁강 내 상행 감염 |
| 위험 인자 | 긴 잠복기(파열-분만 간격 24시간 초과), 다회 내진, 세균성 질염 |
| 핵심 증상(3대 징후) | ① 산모 발열(≥38℃) ② 자궁 압통 ③ 악취 나는 양수 |
| 동반 소견 | 모태빈맥(산모 & 태아 심박수 증가), 산모 백혈구 증가증 |
| 응급 처치 원칙 | 광범위 항생제 투여 + 신속한 분만 유도 (제왕절개 또는 유도분만) |

국시 빈출 포인트: 융모양막염은 산모의 발열과 자궁 압통이 동시에 제시되는 경우가 많아요. 혼동 주의! 자궁파열이나 태반조기박리와 혼동하지 않도록 감염 유무(체온, 양수 냄새)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또한 융모양막염이 있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는 패혈증 예방을 위해 경험적 항생제(보통 Ampicillin + Gentamicin)를 투여한다는 것도 함께 알아두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구급대원이 32세 임산부(임신 39주)의 자택에 도착했습니다. 산모가 '어제 저녁에 양수가 터졌는데, 아직 배가 아프지 않고 열이 나요'라고 말합니다. 측정한 체온은 38.5℃이고, 산모가 배를 만지면 아파합니다. 양수 냄새가 고약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안전 및 1차 평가:**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한 환경인지 확인합니다. 핵심! 산모의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상태를 확인합니다. 생체징후(혈압, 맥박, 호흡, SpO2)를 측정하고, 태아 심음(Fetal Heart Sound)을 청진하거나 도플러로 확인합니다.
2. **2차 평가 및 처치:**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이 의심됩니다. 감염 징후(발열, 자궁 압통, 악취)를 의료지도 의사에게 정확히 보고합니다. 직접 의료지도 하에 정맥로(IV Line)를 확보하고, 필요 시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투여를 고려합니다.
3. **이송:** 산모를 안정된 자세(좌위 또는 좌측 와위)로 유지하며, 분만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NICU)이 갖춰진 고위험 산모 분만 가능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이송 중 산모의 체온과 태아 심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핵심! 1급 응급구조사는 산모의 항생제를 자체적으로 투여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Direction)를 받아야 합니다.
- 내진(Vaginal Examination)은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내진을 금지합니다. 오직 의료기관 내 의사에 의해서만 시행되어야 합니다.
- 이송 중 산모의 상태가 급변할 수 있습니다(예: 자간증 발작, 태아곤란증). 이에 대비하여 기도 유지 장비와 경련 시 진정제 준비가 필요합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산모 구급 상황은 '두 생명(산모+태아)'을 책임지는 특별한 상황이에요. 융모양막염은 초기 발견만 잘해도 항생제와 분만으로 충분히 치료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산모 패혈증과 신생아 패혈증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해요. '열이 나고, 양수에서 냄새가 난다'는 단서 하나로 '이 산모는 감염 위험이 높구나'를 바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막연히 큰 병원이 아니라 '고위험 산모 분만이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는 게 중요해요!"

## 핵심 개념

- **융모양막염** — 융모(Chorion)와 양막(Amnion)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 양막파열 후 24시간 이상 경과 시 호발하며, 산모 발열, 자궁 압통, 악취 나는 양수가 전형적인 3대 증상입니다.
- **조기양막파열** — 임신 37주 이후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막이 파열된 상태. 시간이 지날수록 상행성 감염 위험이 증가하여 융모양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모태빈맥** — 산모와 태아 모두의 심박수가 증가하는 현상. 융모양막염을 포함한 감염이나 산모의 발열, 탈수 상태에서 흔히 관찰되는 중요한 생체징후 변화입니다.
- **조기 발병 신생아 패혈증** — 생후 72시간 이내(또는 7일 이내)에 발생하는 신생아 패혈증. 융모양막염, B군 연쇄상구균(GBS) 산모 감염이 주요 위험 인자이며, 치명적일 수 있어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직접 의료지도** — 응급구조사가 의료기관에 도착하기 전에 의사와 직접 통신(무전, 전화)하여 처치(예: 약물 투여, 기관내삽관 등)에 대한 지침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전문 처치 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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