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영아가 갑자기 심하게 울고 다리를 배 쪽으로 굽히는 증상이 10분 간격으로 반복된다. 보호자는 "아기가 토하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고 한다. 복부 촉진에서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만져진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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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소아 응급

## 문제

8개월 영아가 갑자기 심하게 울고 다리를 배 쪽으로 굽히는 증상이 10분 간격으로 반복된다. 보호자는 "아기가 토하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고 한다. 복부 촉진에서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만져진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 보기

1. 서혜부 탈장
2. 괴사성 장염
3. 비후성 유문 협착증
4. 장폐색
5. 장중첩증 **✔ 정답**

**정답: 5**

## 해설

영아에서 주기적인 복통, 구토, 혈변, 복부 종괴는 장중첩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비후성 유문 협착증은 분출성 구토가 특징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영아에서 전형적인 장중첩증(Intussusception)의 임상 증상을 묻고 있어요. 환아가 8개월 영아이고, 갑작스러운 울음과 함께 다리를 배 쪽으로 굽히는 자세(무릎-가슴 자세, Knee-Chest Position)를 보이며 주기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전형적인 복통 양상입니다. 여기에 보호자가 진술한 "구토, 대변에 섞인 피(Red Currant Jelly Stool)"와 복부 촉진에서 만져지는 핵심! "소시지 모양의 종괴(Sausage-shaped Mass)"는 장중첩증의 거의 확진적인 징후입니다. 장중첩증은 장의 일부가 근위부 장 내로 말려 들어가 장폐색과 허혈을 유발하는 상태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장중첩증(Intussusception)입니다. 3개월에서 3세 사이 영유아에서 가장 흔한 급성 복통의 원인이며, 특히 6~12개월에 호발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의 삼중주(Triad)는 ① 주기적인 심한 복통(Paroxysmal Abdominal Pain)과 울음, ② 구토(Vomiting, 초기에는 담즙성 구토로 진행 가능), ③ 혼동 주의! 건포도 젤리 변(Red Currant Jelly Stool, 늦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복부 촉진 시 우상복부 또는 배꼽 주변에서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만져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① **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 서혜부나 음낭 부위의 종창이 특징이며, 복부 종괴가 아니라 사타구니 부위의 종괴가 만져지고, 감돈 시 통증이 있지만 주기적인 발작성 복통과 혈변의 전형적인 패턴은 보이지 않습니다.
- ② **괴사성 장염(Necrotizing Enterocolitis, NEC)**: 주로 미숙아에서 발생하며, 복부 팽만, 혈변, 전신 상태 악화가 특징입니다. 8개월 영아에서는 드물고,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만져지지 않습니다.
- ③ **비후성 유문 협착증(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생후 2~8주에 호발하며, 혼동 주의! "분출성 구토(Projectile Vomiting)"가 핵심 증상이고, 복부 촉진 시 올리브(Olive) 모양의 종괴가 우상복부에서 만져집니다. 혈변은 보이지 않고, 통증 양상도 지속적인 구토 후 배고픔을 보이는 점이 다릅니다.
- ④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 장중첩증도 장폐색의 한 원인이지만, 장폐색 자체는 다양한 원인(유착, 종양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중첩증의 특징적인 발작성 복통과 소시지 모양 종괴를 포함한 포괄적인 진단명이 아니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장중첩증의 일차 치료는 공기관장 정복술(Air Enema Reduction)입니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방사선과에서 시행합니다. 정복이 실패하거나 복막염, 장천공, 쇼크 등이 동반된 경우 수술적 정복(Surgical Reduction)이 필요합니다. 응급구조사는 현장에서 의심되면 신속하게 이송해야 하며, 이송 중에는 추가적인 경구 수분 섭취를 금지(NPO)하고 정맥로(IV)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영아 장중첩증의 전형적 증상 3가지(Triad): 1) 주기적인 발작성 복통 + 울음 2) 구토(초기 담즙성 구토 가능) 3) 혈변(늦게 나타남). 진단적 징후: 복부 촉진 시 소시지 모양 종괴(우상복부 또는 배꼽 주변). 일차 치료: 공기관장 정복술.

한눈에 비교!:

| 질환 | 호발 연령 | 핵심 증상 | 복부 종괴 |
| --- | --- | --- | --- |
| 장중첩증 | 3개월~3세 | 주기적 복통+혈변+구토 | 소시지 모양 |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2~8주 | 분출성 구토(Projectile Vomiting) | 올리브 모양(우상복부) |
| 서혜부 탈장 | 모든 연령 | 서혜부 종창, 감돈 시 통증 | 서혜부/음낭 부위 종괴 |

국시 빈출 포인트: "영아의 주기적 복통 + 혈변 + 복부 종괴"는 장중첩증의 전형적인 국시 단골 문제입니다. 반드시 비후성 유문 협착증(분출성 구토)과 감별할 줄 알아야 하고, 치료 방법(공기관장 정복술)도 함께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8개월 영아가 갑자기 심하게 울고, 보호자가 '피 섞인 변'을 봤다고 합니다. 응급구조사로서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이라는 식으로 응급처치 우선순위를 묻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정답은 "신속한 이송 및 정맥로 확보(IV Access), 경구 금식(NPO) 유지"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19 구급대가 8개월 영아 호출로 출동했습니다. 도착하니 영아가 심하게 울고 있으며 다리를 배 쪽으로 말아 넣고 몸부림칩니다. 보호자는 "한 5분 전부터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이전에도 이렇게 울다가 멈추는 걸 반복했어요. 아기가 토하고 기저귀에 빨간색 젤리 같은 변이 있었어요."라고 말합니다. 복부를 살짝 만져보니 오른쪽 윗배에 손가락 굵기의 종괴가 만져집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및 1차 평가**: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을 확인합니다. 영아가 심하게 울고 있지만, 호흡 곤란의 징후가 없고 피부색이 정상이라면 순환 상태를 평가합니다. 말초 맥박(상완동맥)이 잘 잡히는지 확인하세요.
2. **2차 평가 및 병력 청취**: SAMPLE(증상, 알레르기, 약물, 과거력, 마지막 식사, 사건 전 상황)을 청취합니다. 특히 마지막 식사 시간과 대변 양상(혈변 유무, 점액질 포함 여부)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3. **응급처치 및 이송**: 장중첩증이 의심되면 핵심! 즉시 이송(Load and Go)입니다. 경구 수분 공급을 금지(NPO)하고, 정맥로 확보(Intravenous Access)를 시도합니다(영아의 경우 골내주사(IO)도 고려). 이송 중 진통제 투여는 의료지도 하에 신중히 결정하며, 대부분 정복 후 통증이 해소되므로 진통제보다는 신속한 이송이 최우선입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주의! 장천공, 복막염, 패혈성 쇼크 징후(빈맥, 저혈압, 복부 팽만, 반발 압통)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지도 요청하고, 수액 소생술을 준비합니다.
- 이송 중 영아가 진정되어도 장 허혈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안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합니다.
- 혼동 주의! 구토가 있을 경우 기도 흡인(aspiration) 위험이 있으므로 영아를 측와위로 눕히거나 보호자가 안고 있는 자세를 유지하게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의심 환자 -> 1차 평가(ABCDE) 안정 -> 경구 금식(NPO) -> 정맥로 확보(IV/IO) -> 신속 이송 ->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소아 전문 병원으로 이송(직접 의료지도 하에 이송 병원 선정)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장중첩증은 영아에게서 '시간이 생명'인 질환이에요. 증상이 생긴 지 24시간 이내에 정복술을 시행하면 대부분 공기관장 정복으로 해결되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장 괴사가 진행되어 수술이 필요하게 돼요. 현장에서 보호자에게 '아이를 달래지 말고, 먹이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차분히 설명해 주세요. 특히 '피 섞인 변(Red Currant Jelly Stool)'을 봤다는 말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결정적 단서입니다!"

## 핵심 개념

- **장중첩증** — 장의 일부가 그 원위부 장 내로 말려 들어가 장폐색과 허혈을 일으키는 질환. 3개월~3세 영유아에 호발하며, 발작성 복통, 구토, 혈변, 복부 종괴가 특징.
- **건포도 젤리 변** — 장중첩증에서 늦게 나타나는 혈변의 양상으로, 장 점막의 허혈과 박리로 인해 생성된 점액과 혈액이 혼합된 변. 진단에 중요한 단서이나 항상 조기에 나타나는 것은 아님.
- **공기관장 정복술** — 장중첩증의 일차적 치료법. 항문을 통해 공기를 주입하여 장을 펴주는 방법으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음. 복막염이나 장천공이 의심되면 금기.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유문근이 비후되어 위 내용물의 배출이 막히는 질환. 생후 2~8주에 호발하며, 분출성 구토가 특징. 복부 촉진 시 올리브 모양 종괴가 만져짐.
- **복막염** — 복막의 염증으로, 장천공이나 장 괴사 시 발생. 복부 팽만, 반발 압통, 근육 방어, 장음 소실, 발열, 빈맥, 저혈압 등이 나타나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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