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상황에서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전신 반응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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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신경 생리

## 문제

응급상황에서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전신 반응으로 옳지 않은 것은?

## 보기

1. 기관지 평활근이 이완되어 기도가 확장된다
2. 위장관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소화가 활발해진다 **✔ 정답**
3. 골격근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한다
4. 피부와 점막의 혈류 감소로 창백해진다
5. 간에서 포도당이 방출되어 혈당이 상승한다

**정답: 2**

## 해설

교감신계 활성화 시 위장관 운동은 억제된다. 이는 투쟁-도피 반응에서 소화보다 근육 활동에 혈류를 우선 배분하기 위함이다. 보기 1,2,3,5는 모두 교감신경 활성화의 정상 반응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응급 상황에서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 SNS)가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어요.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몸의 자원을 재분배합니다. 즉, 심장과 뇌, 골격근으로 혈류를 집중시키고, 그 외 불필요한 기능(소화, 배뇨 등)은 억제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② 위장관 연동 운동이 촉진되어 소화가 활발해진다**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관 평활근의 수축이 억제되고 괄약근은 수축하여 위장관 연동 운동이 감소(GI motility decreased)합니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화 활동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심장, 뇌, 골격근에 우선적으로 혈류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소화가 활발해진다’는 진술은 교감신경 활성화의 결과와 반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기관지 평활근 이완: 정상 반응 교감신경은 기관지 평활근의 베타-2 수용체(β2 receptor)를 자극하여 기관지를 확장(Bronchodilation)시킵니다. 이는 산소 흡입을 최대화하여 신체 활동에 대비하는 생존 반응입니다.
③ 골격근 혈류 증가: 정상 반응 교감신경은 심박출량(Cardiac Output)을 증가시키고, 골격근 내 혈관은 베타-2 수용체 자극으로 확장되어 골격근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합니다. (단, 피부, 점막, 내장 기관의 혈관은 알파-1 수용체 자극으로 수축합니다.)
④ 피부/점막 혈류 감소로 창백: 정상 반응 알파-1 수용체(α1 receptor) 자극으로 피부와 점막의 혈관이 수축(Vasoconstriction)되어 창백(Pallor)해집니다. 이는 출혈 시 지혈에도 도움을 줍니다.
⑤ 간에서 포도당 방출로 혈당 상승: 정상 반응 교감신경은 간의 알파 및 베타 수용체를 자극하여 글리코겐 분해(Glycogenolysis)와 포도당 신생(Gluconeogenesis)을 촉진하여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이는 근육과 뇌에 즉각적인 에너지원(포도당)을 공급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은 서로 길항적으로 작용합니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관 연동 운동이 촉진되고 심박수는 감소하는 반면, 교감신경은 정반대의 효과를 냅니다. 혼동 주의! 또한, 교감신경 활성화 시 골격근 혈류 증가는 사실이지만, 전체 혈관의 총 저항(Total Peripheral Resistance, TPR)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점(피부, 내장 혈관 수축 때문)도 함께 알아두어야 복합적인 생리 반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교감신경 활성화(투쟁-도피 반응) 요약

| 생리 기능 | 변화 | 수용체/기전 |
| --- | --- | --- |
| 심박수 & 수축력 | 증가 | β1 수용체 |
| 기도(기관지) | 확장 | β2 수용체 |
| 위장관 운동 | 감소(억제) | α1, β2 수용체 |
| 골격근 혈류 | 증가 | β2 수용체 |
| 피부/점막 혈류 | 감소(수축) | α1 수용체 |
| 혈당 | 상승 | 간 포도당 방출 |
| 동공 | 확대 | α1 수용체 |

한눈에 비교! 자율신경계의 길항 작용

| 기관 | 교감신경 효과 | 부교감신경 효과 |
| --- | --- | --- |
| 심장 | 심박수 증가 & 수축력 증가 | 심박수 감소 |
| 기관지 | 확장 | 수축 (분비 증가) |
| 위장관 | 운동 감소, 괄약근 수축 | 운동 촉진, 괄약근 이완 |
| 동공 | 확대 (산대) | 축소 (축동) |

국시 빈출 포인트: 교감신경 활성화의 전신 반응은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필수 개념입니다. 특히 ‘쇼크(Shock) 초기(대상성)’ 또는 ‘심정지 전 중증 환자’의 생체징후(빈맥, 창백, 혈당 상승)와 연계하여 문제가 출제되므로, 단순 암기보다는 ‘왜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지’ 생리적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으로 자주 등장하는 ‘소화기능 촉진’은 반드시 기억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심야에 5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구급차에 실려 옵니다. 환자는 의식은 명료하지만 매우 불안해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생체징후는 혈압 80/50mmHg, 맥박 130회/분(약하고 빠름), 호흡 28회/분(얕고 빠름)입니다. 구급대원이 복부를 압박하자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핵심! 이 환자는 교감신경이 최대로 활성화된 대상성 쇼크(Compensated Shock) 상태입니다. 창백, 빈맥, 빈호흡은 교감신경계가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혈압이 이미 낮아지기 시작했다면(수축기 90mmHg 이하), 대상성 쇼크에서 비대상성 쇼크(Decompensated Shock)로 넘어가는 위험한 신호입니다.
2. 즉시 대량 출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 MTP) 활성화를 고려하고, 출혈 부위를 찾기 위한 1차 평가(Primary Survey: ABCDE)를 신속히 시행해야 합니다. (기도 유지, 호흡음 청진, 맥박 확인, 신경학적 평가, 전신 노출)
3.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환자가 불안해하고 혈압이 낮지만, 교감신경 활성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이 명료할 수 있습니다. 주의! 이 상태에서 갑자기 의식 수준이 떨어진다면 심정지(Cardiac Arrest) 직전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송 중 생체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맥로(IV)를 최대한 빠르게 확보한 후 이송을 지체하지 말아야 합니다(Load and Go).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응급 현장에서 환자가 창백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죽을 것 같다’고 호소하면, 그건 교감신경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고 외치는 신호예요!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환자의 몸이 스스로 버티고 있는 동안, 그 원인(출혈, 쇼크)을 찾아서 제거하는 거예요. 눈에 보이는 외상보다 숨은 내부 출혈을 항상 의심하세요!”

## 핵심 개념

- **교감신경계** — 스트레스나 응급 상황에서 신체를 각성 상태로 만드는 자율신경계의 한 분지.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 혈당 상승 등을 유도합니다.
- **부교감신경계** — 교감신경과 길항적으로 작용하여 ‘휴식과 소화(Rest and Digest)’ 상태를 유도합니다. 심박수 감소, 소화 촉진 등이 특징입니다.
- **투쟁-도피 반응** — 신체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는 생리적 반응. 생명 유지를 위한 즉각적인 행동(싸움 또는 도피)을 준비합니다.
- **알파-1 수용체** — 주로 혈관 평활근에 위치하여 수축(Vasoconstriction)을 유발합니다. 피부, 점막, 내장 혈관 수축의 핵심 수용체입니다.
- **베타-2 수용체** — 주로 기관지, 자궁, 골격근 혈관 등에 위치하여 이완(Relaxation)을 유발합니다. 기관지 확장 및 혈관 확장에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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