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세 여성이 검붉은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시간 전부터 하복부 불쾌감과 함께 혈변을 2회 보았다고 진술한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며, 복부 진찰 시 특이 압통은 없다. 이 환자의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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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소화기계 응급

## 문제

25세 여성이 검붉은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시간 전부터 하복부 불쾌감과 함께 혈변을 2회 보았다고 진술한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며, 복부 진찰 시 특이 압통은 없다. 이 환자의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환자는 하루 전 매운 음식을 먹은 후부터 복통이 있었다고 진술한다. 과거력상 치질이나 염증성 장질환은 없다.

## 보기

1. 허혈성 대장염
2. 치핵 출혈 **✔ 정답**
3. 대장 게실 출혈
4. 상부위장관 출혈
5. 염증성 장질환

**정답: 2**

## 해설

젊은 성인에서 통증 없이 발생하는 선홍색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핵(치질)이다. 환자의 연령, 활력징후 안정, 복통 없는 혈변 소견은 치핵 출혈을 시사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혈변(Hematochezia) 환자의 평가와 가장 흔한 원인 감별을 묻는 전형적인 내과 응급 사례입니다. 환자의 연령(25세), 안정적인 활력징후, 통증 없는 검붉은 혈변의 양상은 병원 전 단계에서 중증도 분류(Triage)와 이송 병원 선정 시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핵심! 혈변의 원인은 연령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젊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치핵(Hemorrhoid)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는 혈변(Hematochezia) 환자의 평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혈변은 직장이나 대변에 선홍색 또는 검붉은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하부위장관(Lower GI tract) 출혈을 시사합니다. 환자의 연령, 활력징후(안정적), 동반 증상(통증 유무)이 원인 감별의 핵심 요소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25세 젊은 성인에서 활력징후가 안정적이고 통증이 없는 선홍색 또는 검붉은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핵 출혈(Hemorrhoidal bleeding)입니다. 환자의 과거력에 치핵이 없다고 했지만, 이는 흔히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처음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핵심! 출혈이 치핵에서 발생할 경우 대부분 자연 지혈되며, 특별한 처치 없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환자의 생체징후가 안정적인지 확인하고, 대량 출혈의 징후(빈맥, 저혈압, 실신 등)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 혼동 주의!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은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에서 혈관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를 가진 환자에게 발생합니다. 특징적으로 좌측 하복부 통증을 동반한 후 혈변이 나타나므로, 이 젊은 환자의 무통성 혈변과는 맞지 않습니다.
- ③ 대장 게실 출혈(Diverticular Bleeding)도 40세 이상, 특히 고령에서 흔하며, 통증 없이 많은 양의 선홍색 혈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매우 드뭅니다.
- ④ 혼동 주의! 상부위장관 출혈(Upper GI Bleeding)은 일반적으로 흑색변(Melena)을 보이지만, 대량 출혈 시 장 통과 시간이 짧아지면 혈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활력징후가 안정적이고 젊은 나이이며, 명확한 위험인자(간경변, NSAIDs 복용 등)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 ⑤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을 포함하며, 만성적인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과거력상 염증성 장질환이 없다고 명시되어 있고, 급성 단일 증상만으로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혈변 환자 평가 시 연령별 흔한 원인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 **소아/청소년**: 메켈 게실(Meckel's Diverticulum), 소아 용종(Juvenile Polyp)
- **젊은 성인(20~40대)**: 치핵(Hemorrhoid), 항문 균열(Anal Fissure), 염증성 장질환(IBD)
- **중년/노인(50대 이상)**: 대장 게실(Diverticulosis),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 대장암(Colorectal Cancer), 혈관 이형성증(Angiodysplasia)

개념 정리: 혈변(Hematochezia) vs 흑색변(Melena)

| 구분 | 혈변 (Hematochezia) | 흑색변 (Melena) |
| --- | --- | --- |
| 출혈 부위 | 하부위장관 (주로 대장, 직장) | 상부위장관 (식도, 위, 십이지장) |
| 혈액 색상 | 선홍색(Bright Red) 또는 검붉은색(Dark Red) | 타르색(Black, Tarry), 끈적임 |
| 원인 | 치핵, 게실, 허혈성 대장염, 대장암, IBD | 소화성 궤양, 식도정맥류, 위염, 말로리-와이스 증후군 |
| 병원 전 평가 | 활력징후, 대량 출혈 징후 확인, 복부 진찰, 항문 검사 | 활력징후, 대량 출혈 징후 확인, 상부위장관 위험인자 확인 |

한눈에 비교!: 통증 유무에 따른 하부위장관 출혈 원인

| 통증 동반 | 통증 없음 |
| --- | --- |
| 허혈성 대장염, 염증성 장질환(IBD), 감염성 장염 | 치핵, 대장 게실 출혈, 혈관 이형성증, 대장암(초기) |

핵심 처치 포인트: 혈변 환자에서 다음과 같은 위험 신호(Red Flag)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활력징후 불안정: 빈맥(Tachycardia), 저혈압(Hypotension),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 실신(Syncope) 또는 어지러움(Dizziness)
- 대량 출혈: 다량의 혈변, 반복적인 혈변
- 심한 복통 또는 복막 자극 징후(Peritoneal Sign)
- 고령(>50세) 및 혈관 위험인자
핵심! 위험 신호가 있는 경우 즉시 정맥로(IV)를 확보하고, 산소를 투여하며,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응급실로 이송해야 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연령별 하부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을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단순히 '치핵'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왜 특정 연령대에서 특정 질환이 흔한지 병태생리(예: 고령에서 혈관 경화로 인한 허혈, 게실의 증가)를 연결 지어 이해해야 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70세 노인이 통증 없이 선홍색 혈변을 보았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과 같은 변형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③번 대장 게실 출혈(Diverticular Bleeding) 또는 혈관 이형성증(Angiodysplasia)이 정답이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19 구급대입니다. 25세 여성 환자가 집에서 화장실에 피가 많이 보인다고 신고했습니다. 현장 도착하니 환자는 의식 명료하고, 창백함은 없습니다. 활력징후: 혈압 120/80mmHg, 맥박 88회/분, 호흡 18회/분, SpO2 99%. 환자는 '아까 매운 음식 먹고 배가 좀 안 좋았는데, 갑자기 변기에 피가 가득했어요'라고 말합니다. 배는 만져봐도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1차 평가(Primary Survey: ABCDE)**: 기도( patent), 호흡(정상), 순환(맥박 양호, 피부색 정상,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2초 이내), 의식 수준(GCS 15), 노출(환자의 하복부 및 회음부 노출 여부 확인). 핵심! 현재 생체징후가 안정적이므로 긴급한 생명 구조 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추가 평가(Secondary Survey)**: SAMPLE (증상, 알레르기, 약물, 과거력, 마지막 식사, 사건 전 상황)을 청취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은 후"라는 정보를 얻었지만, 이는 혈변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핵심! 복부 진찰 시 반드시 압통, 반발통, 경직 등의 복막 자극 징후(Peritoneal Sign)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3. **처치 및 이송**: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므로, 특별한 처치 없이 안정을 취하고 추가 출혈 여부를 관찰합니다. 병원 도착 전까지 활력징후를 반복 측정하며, 활력징후가 불안정해지거나(빈맥, 저혈압) 실신할 경우 대량 출혈에 준한 소생술을 준비합니다. 이송 중에도 환자를 안심시키고, 출혈 양상을 기록합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혼동 주의! 혈변의 양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중증인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활력징후(V/S)입니다.
- 환자가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대량 출혈로의 진행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항문 검사(Digital Rectal Exam)는 1급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벗어나므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인계합니다.
-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혈변 환자에게는 즉시 대량 출혈 프로토콜(Massive Transfusion Protocol)이 가능한 권역응급의료센터(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로 이송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안정적인 혈변 환자 평가 프로토콜
1. 현장 안전 확인
2. 1차 평가 (ABCDE) -> 생체징후 안정적?
- 예: 2차 평가 진행, 이송 준비 (안정적 이송)
- 아니오: 즉시 대량 출혈 소생술 시작, 정맥로 확보, 산소 투여, 신속 이송 (권역응급의료센터)
3. 2차 평가: SAMPLE 청취, 복부 진찰 (압통/반발통 확인), 출혈 양상 기록
4. 이송 중 활력징후 5분 간격 모니터링, 악화 시 즉시 대응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혈변 환자, 특히 젊은 여성분이면 많이 놀라서 구급차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피가 너무 많이 나와서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우리가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피의 양이 아니라 환자의 얼굴색과 맥박이에요! 활력징후가 정상이면 침착하게 병원으로 모시고 가면서 안심시켜 주세요. 하지만 절대 방심하면 안 됩니다. 언제든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로 진행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수입니다!"

## 핵심 개념

- **혈변** — 직장이나 대변에 선홍색 또는 검붉은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하부위장관(Lower GI tract) 출혈을 시사합니다.
- **치핵** — 항문관(anal canal)의 정맥총이 확장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젊은 성인에서 통증 없는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흑색변** — 검고 끈적이는 타르색 변으로, 일반적으로 상부위장관(Upper GI tract) 출혈을 시사합니다.
- **저혈량성 쇼크 (Hypovolemic Shock)** — 혈액 또는 체액의 손실로 인해 혈관 내 용적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쇼크로, 대량 출혈 시 주요 합병증입니다.
- **복막 자극 징후 (Peritoneal Sign)** — 복막의 염증을 시사하는 징후로, 압통(Tenderness), 반발통(Rebound Tenderness), 근육 경직(Muscular Rigidity)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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