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세 남성이 3일간 지속된 검은색 대변, 복부 불편감, 현기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생체징후는 혈압 100/65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19회/분이다. 의식은 명확하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다음 중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취해야 할 조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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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조혈계 응급

## 문제

68세 남성이 3일간 지속된 검은색 대변, 복부 불편감, 현기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생체징후는 혈압 100/65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19회/분이다. 의식은 명확하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다음 중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취해야 할 조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복부 진찰에서 경도의 상복부 압통이 있으며, 직장 검진에서 흑색변이 확인된다. 혈액검사에서 헤모글로빈 7.2 g/dL, 혈청 크레아티닌 1.8 mg/dL이다.

## 보기

1. 정맥로 확보 → 산소 투여 → 반좌위 자세 → 신속 이송 **✔ 정답**
2. 산소 투여 → 정맥로 확보 → 반좌위 자세 → 신속 이송
3. 복부 진찰 → 혈액 채취 → 약물 투여 → 이송
4. 반좌위 자세 → 경과 관찰 → 필요시 이송
5. 신속 이송 → 현장에서 처치 최소화

**정답: 1**

## 해설

상부위장관 출혈로 인한 저혈량성 쇠약 상태에서는 정맥로 확보(수액 준비)를 우선하여 순환 안정화를 도모한 후 산소 투여, 반좌위 자세 유지, 신속 이송이 표준 프로토콜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상부위장관 출혈(Upper GI Bleeding)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환자의 현장 처치 우선순위를 묻고 있어요. 환자는 이미 빈맥(심박수 105회/분), 수축기 혈압 100mmHg(경계성 저혈압), 피부가 차갑고 축축한 말초 관류 저하 소견을 보이며, 헤모글로빈(Hb) 7.2 g/dL로 중증 빈혈 상태입니다. 이러한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순환 유지를 위한 혈관 내 용적 확보입니다. 따라서 기도 유지(산소 공급)보다 정맥로 확보(IV Access)를 통해 신속하게 수액을 주입할 준비를 하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더 직접적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1번은 정맥로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후, 산소 투여, 반좌위 자세, 신속 이송 순서로 제시하고 있어요. 핵심! 저혈량성 쇼크에서 정맥로 확보는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을 위한 필수 선행 단계입니다. 혈압이 유지되고 있더라도 보상 기전이 무너지면 급속히 쇼크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미리 굵은 정맥로(14~16G)를 확보하여 결정질 수액(Crystalloid)을 공급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후 산소 투여로 조직 저산소증을 완화하고, 반좌위(Semi-Fowler's) 또는 다리 올린 자세(Trendelenburg)로 뇌와 중요 장기로의 혈류를 유지하며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보기 2번은 '산소 투여를 먼저' 한다고 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ABCDE 평가에서 기도(Airway)와 호흡(Breathing)이 순환(Circulation)보다 우선이지만, 이 환자는 의식이 명확하고 호흡 곤란이 아닌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가 주 문제입니다. 따라서 정맥로 확보가 산소 투여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해요. 산소 투여는 정맥로 확보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지만, 우선순위는 정맥로 확보에 있습니다.
- 보기 3번: '복부 진찰, 혈액 채취, 약물 투여'는 병원 전 단계가 아닌 응급실 의사의 진단 및 처치 영역입니다. 현장에서 혈액 채취나 약물 투여(예: 프로톤펌프억제제(PPI))는 직접 의료지도 하에 가능할 수 있으나, 핵심! 가장 급선무는 생체징후 안정화를 위한 정맥로 확보입니다.
- 보기 4번: '반좌위 자세 → 경과 관찰 → 필요시 이송'은 중증 환자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처치입니다.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는 현장에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Load and Go 원칙으로 신속 이송해야 합니다.
- 보기 5번: '신속 이송 → 현장에서 처치 최소화'는 외상성 출혈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지만, 내과적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는 이송 중 상태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처치(정맥로 확보 및 수액 시작)를 하고 이송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상부위장관 출혈(Upper GI Bleeding): 식도정맥류 출혈(Variceal Bleeding), 소화성궤양(Peptic Ulcer) 등이 원인. 흑색변(Melena), 토혈(Hematemesis)이 특징.
-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출혈로 인한 절대적 혈액량 감소. 초기 보상기에는 빈맥, 말초혈관 수축(차가운 피부)이 나타나고, 혈압은 유지되다가 점차 하강.
- 응급구조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출혈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으므로, 정맥로 확보 후 생리식염수(0.9% Normal Saline)를 20mL/kg bolus로 투여하며, 의료지도에 따라 추가 수액을 공급합니다.
- 혼동 주의! 외상성 출혈(출혈성 쇼크, Hemorrhagic Shock)에서는 '가능한 낮은 용적의 수액 소생술(Permissive Hypotension)'을 적용하여 혈압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도록 주의하지만, 내과적 상부위장관 출혈에서는 수액 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중요 장기 관류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념 정리
상부위장관 출혈 쇼크 현장 처치 순서: **① 정맥로 확보(IV Access, 14~16G) → ② 산소 투여(O2, 10~15 L/min via NRB mask) → ③ 반좌위 자세(Semi-Fowler's position) 또는 다리 올리기 → ④ 신속 이송(Load and Go) → ⑤ 이송 중 생체징후 및 의식 수준 지속 모니터링**

한눈에 비교!

| 구분 | 상부위장관 출혈 (UGI Bleeding) | 외상성 출혈 (Traumatic Hemorrhage) |
| --- | --- | --- |
| 수액 소생술 목표 | 적극적 수액 (Normotensive Resuscitation) | 허용적 저혈압 (Permissive Hypotension) |
| 이송 원칙 | 처치 후 신속 이송 (Stay and Play 후 Load and Go) | 가능한 빠른 이송 (Scoop and Run) |
| 현장 우선 처치 | 정맥로 확보 및 수액 | 출혈 조절 (지혈대, 압박) |

핵심 처치 포인트
- **최우선:** 굵은 정맥로(14~16G) 2개 이상 확보.
- **절대 금기:** 현장에서 장시간 경과 관찰. 쇼크 진행 시 다발성 장기 부전(MODS) 위험
- **주의사항:** 토혈이나 혈변을 보는 환자에서 반좌위 자세가 기도 흡인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의식 수준이 저하된 경우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고려하세요.

암기 팁
"쇼크 환자, **피(혈액)가 보이면? (보이지 않아도 의심되면?) → 먼저 물길(IV)부터 열어라!**" 라고 기억하세요. 혈압보다 먼저 심박수와 피부 상태를 보세요. 빈맥 + 차가운 피부 = 쇼크 보상기! 이때부터 IV를 확보해야 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환자의 현장 처치 순서는 거의 매년 출제되는 단골 문제입니다. 특히 **정맥로 확보**와 **산소 투여** 중 무엇이 먼저인지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나와요. 기억하세요, 내과적 쇼크에서는 '순환(Circulation) 안정화'가 최우선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흑색변과 현기증을 호소하는 68세 남성, 의식 명료, 심박수 110회/분, 혈압 90/60mmHg. 이송 중 갑자기 토혈이 시작되고 의식이 떨어집니다. 응급구조사의 다음 행동은?"과 같이 이송 중 합병증 발생 시나리오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즉시 기도 관리(Head-tilt Chin-lift, 흡인)와 반좌위 유지, 의료지도 요청이 핵심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19 신고 접수! 68세 남성, 3일째 검은색 변을 보고 어지럽다고 합니다. 가족이 신고했고, 현재 누워 있습니다."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환자는 누워 있지만 의식은 명확합니다. "선생님, 어지러우세요? 검은색 변을 보셨다고요?"라고 확인합니다. 생체징후를 측정하니 혈압 100/65 mmHg, 심박수 105회/분으로 보상성 빈맥이 확인됩니다. 피부를 만져보니 차갑고 촉촉합니다. 이 환자는 분명 쇼크 보상기(Compensated Shock) 상태입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기도 및 호흡 (A & B):** 의식 명료, 호흡 곤란 없음. 비재호흡마스크(NRB mask)로 10~15L/min 산소를 투여하며 시작합니다.
2.  **순환 (C) - 최우선!** 즉시 상완 또는 전주와 정맥에 14~16G 굵은 카테터를 이용한 정맥로(IV)를 확보합니다. 동시에 생리식염수(0.9% Normal Saline) 500ml를 준비하고, 의료지도 하에 20mL/kg를 bolus 주입합니다.
3.  **자세 및 이송:** 환자를 반좌위(Semi-Fowler's position, 상체 30~45도)로 눕히거나 다리를 약간 올려줍니다. 혼동 주의! 토혈이 있을 경우 흡인 위험이 있으므로 완전히 눕히는 것은 피합니다.
4.  **이송:** 상태가 안정화되었다면 즉시 Load and Go! 이송 중에도 지속적으로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의식 수준을 모니터링합니다. 혈압이 떨어지거나 의식이 나빠지면 즉시 다리를 더 올리거나 Trendelenburg 자세(반듯이 눕혀 다리만 올림)를 취하고, 의료지도에 따라 추가 수액을 투여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절대 현장에서 장시간 처치 금지! 정맥로 확보와 초기 수액 투여 후 바로 이송합니다.
- 환자가 갑자기 토혈(Hematemesis)을 시작하면 혼동 주의! 기도 흡인(Aspiration)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즉시 머리를 옆으로 돌리거나 흡인기를 준비하고, 의식이 떨어지면 기관내삽관을 준비하세요.
- 핵심! 이 환자는 활동성 출혈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이송 중 혈압을 너무 높게 유지하려고 과도한 수액을 주입하면 혈전 형성을 방해하고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 90mmHg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의료지도 지침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현장 처치 프로토콜
**상부위장관 출혈 의심 시 응급구조사 프로토콜**
- 1단계: 현장 안전 및 1차 평가(ABCDE)
- 2단계: 산소 투여 (NRB mask 10~15L/min)
- 3단계: **14~16G 정맥로 2개 확보** 후 생리식염수 20mL/kg bolus (의료지도)
- 4단계: 반좌위 자세 유지 (흡인 방지)
- 5단계: 생체징후(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의식수준(GCS)) 지속 모니터링
- 6단계: 신속 이송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필요시 상급병원)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후배님들! '쇼크'라는 단어만 들어도 긴장되죠? 맞아요, 엄청 긴박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평가(Assessment)부터 차근차근! 혈압이 정상이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환자의 심박수가 100회 이상이고, 피부가 차갑다면? 벌써 몸이 비상등을 켠 거예요. 그때 바로 'IV부터! 소리쳐! (IV First!)'라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현장에서의 침착함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이에요. 우리 손에 달렸어요, 파이팅!"

## 핵심 개념

- **저혈량성 쇼크 (Hypovolemic Shock)** — 혈액이나 체액의 급격한 손실로 인해 혈관 내 용적이 감소하여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지는 쇼크의 한 유형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빈맥, 저혈압, 차가운 피부,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 **상부위장관 출혈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 식도, 위, 십이지장 등 Treitz 인대 상부에서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주 증상으로는 토혈(Hematemesis)과 흑색변(Melena)이 있습니다.
- **정맥로 확보 (Intravenous Access)** — 말초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혈관 내로 직접 약물이나 수액을 투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드는 처치입니다. 쇼크 환자에게는 굵은 카테터(14~16G)를 사용합니다.
- **쇼크 보상기 (Compensated Shock)** — 신체가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빈맥, 말초혈관 수축 등의 보상 기전을 작동시키는 초기 쇼크 단계입니다. 혈압은 정상이나 심박수 증가와 피부 변화가 나타납니다.
- **흑색변** — 검고 끈적끈적한 변으로, 상부위장관에서 출혈된 혈액이 소화효소에 의해 변화된 결과입니다. 상부위장관 출혈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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