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두통, 오심, 구토를 주소로 119에 신고하였다. 현장 도착 시 의식은 명확하나 경부 경직이 있고 광선공포증을 호소한다. 혈당 검사 결과 185 mg/dL이다. 다음 중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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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내분비·대사 응급

## 문제

30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두통, 오심, 구토를 주소로 119에 신고하였다. 현장 도착 시 의식은 명확하나 경부 경직이 있고 광선공포증을 호소한다. 혈당 검사 결과 185 mg/dL이다. 다음 중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진단은?

체온 38.5℃, 맥박 115회/분, 호흡 22회/분, 혈압 105/68 mmHg
피부는 따뜻하고 축축하며, 환자는 의식은 있으나 무기력해 보인다.

## 보기

1. 저혈당증 초기 단계
2.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
3. 당뇨병성 케톤산증
4. 당뇨병성 유산산증
5. 뇌수막염 동반 고혈당 **✔ 정답**

**정답: 5**

## 해설

경부 경직, 광선공포증, 발열 등은 뇌수막염의 전형적 징후이며, 초기 스트레스 반응으로 고혈당이 동반될 수 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더 서서히 진행되고 깊은 호흡(쿠스마울 호흡)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감염성 질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고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신경학적 증상과 함께 전신 감염 징후, 그리고 고혈당이 동반된 환자 사례를 평가하는 문제예요. 응급구조사는 뇌수막염(Meningitis)의 전형적인 임상 징후인 경부 경직(Nuchal Rigidity), 광선공포증(Photophobia), 발열(Fever)을 먼저 인식해야 해요. 이 환자의 혈당 185 mg/dL는 명백한 고혈당이지만, 스트레스나 감염에 대한 생리적 반응(Stress-induced Hyperglycemia)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따라서 근본 원인인 중추신경계 감염을 최우선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5번 뇌수막염 동반 고혈당**입니다. 환자의 의식 상태는 명료하지만, 경부 경직(Nuchal Rigidity)과 광선공포증(Photophobia)은 뇌수막을 자극하는 염증의 전형적인 징후이며, 발열(38.5℃)은 감염의 중요한 신호입니다.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감염은 스트레스 호르몬(카테콜아민,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여 일시적인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혈당 185 mg/dL 자체보다 신경학적 징후에 주목해야 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저혈당증 초기 단계**: 저혈당증은 혈당이 70 mg/dL 미만일 때 나타나며, 환자의 혈당(185 mg/dL)은 고혈당 상태이므로 완전히 배제됩니다. 저혈당의 증상(떨림, 발한, 혼돈)과도 맞지 않아요.
②번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HHS)**: HHS는 보통 혈당이 600 mg/dL 이상으로 매우 높고, 심한 탈수와 의식 변화를 동반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환자의 혈당(185 mg/dL)과 급성 신경학적 증상(뇌수막염 징후)은 HHS의 전형적인 패턴과 맞지 않습니다.
③번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DKA는 주로 1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며, 특징적인 쿠스마울 호흡(Kussmaul Respiration, 깊고 빠른 호흡)과 함께 혈당이 250~600 mg/dL 정도로 상승합니다. 이 환자는 깊고 빠른 호흡이 아닌 정상 호흡수(22회/분)를 보이며, 뇌수막염 징후가 우세합니다.
④번 **당뇨병성 유산산증(Lactic Acidosis)**: 유산산증은 저혈압, 패혈증, 심부전 등 조직 저관류 상태에서 주로 발생하며, 혈당이 반드시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이 환자의 생체징후(혈압 105/68 mmHg)는 아직 쇼크 상태가 아니므로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뇌수막염 진단 시 커니그 징후(Kernig's Sign)와 브루진스키 징후(Brudzinski's Sign) 같은 수막 자극 징후를 추가로 확인해야 해요. 병원 전 단계에서는 확진이 불가능하므로,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게 신경학적 평가(의식 수준, 동공 반응)를 반복하고, 호흡 및 순환 상태를 안정화하며 신속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개념 정리: 뇌수막염 의심 환자 평가 핵심
- **증상**: 발열, 두통, 경부 경직, 광선공포증, 오심/구토
- **위험 신호(Red Flag)**: 의식 변화, 발작, 반점출혈(Maculopapular rash, 수막구균血症 시), 쇼크
- **현장 처치**: 1차 평가(ABCDE) → 산소 공급 → 정맥로 확보 → 신속 이송 (뇌척수액 검사 및 항생제 치료를 위해)
- **감염 예방**: 응급구조사는 환자 체액 접촉 시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 철저, 필요 시 N95 마스크 착용

한눈에 비교!

| 항목 | 뇌수막염 동반 고혈당 |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
| --- | --- | --- |
| 주요 증상 | 발열, 경부 경직, 광선공포증 | 다뇨, 다음, 체중 감소, 복통 |
| 호흡 양상 | 정상 또는 빈호흡 | 쿠스마울 호흡 (깊고 빠름) |
| 혈당 범위 | 경미~중등도 상승 (보통 180~300 mg/dL) | 중등도~심한 상승 (250~600 mg/dL) |
| 주된 병태생리 | 감염-스트레스 반응 (일시적 인슐린 저항성) | 인슐린 절대적 부족 → 케톤체 생성 |

암기 팁
"열나고, 목이 뻣뻣하고, 빛이 싫다 → 뇌수막염!" 이 세 가지 키워드(Kernig, Brudzinski, Photophobia)만 떠올려도 기본 의심이 가능해요. 고혈당이 보이더라도 감염이 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뇌수막염은 신경계 응급질환으로, '발열 + 두통 + 경부 경직' 3대 증상은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됩니다. 특히 수막구균성 뇌수막염(Meningococcal Meningitis)의 경우 자주색 반점출혈성 발진(Purpuric Rash)이 동반될 수 있어 감별 포인트로 나오니 꼭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뇌수막염 의심'에서 나아가, "의식 변화가 있는 뇌수막염 환자에서 기도 유지가 불가능할 때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행동은? (예: 기도 보조기 삽입, 구인두기도 삽입, 기관내삽관)" 같은 처치 단계로 연결되는 사례형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요. 현장 평가(Primary Survey) 결과에 따른 기도 유지 알고리즘을 함께 공부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30대 여성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앉아 있다고 무전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도착 후 환자의 의식은 명료하지만, "선생님, 불이 너무 밝아요, 목도 뻣뻣해요"라고 말합니다. 체온은 38.5℃, 혈당은 185 mg/dL입니다. 구급대원 A는 '당뇨 관련 문제인가?' 하고 의심하지만, 선배 응급구조사인 당신은 뇌수막염을 가장 먼저 의심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Scene Safety)**: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s) 철저. 장갑 착용, 환자 분비물 접촉 주의.
2. **1차 평가 (Primary Survey: ABCDE)**
- A (Airway): 기도 개방성 확인, 환자가 말을 할 수 있으므로 기도는 유지됨.
- B (Breathing): 호흡수 22회/분, 산소포화도 측정 후 비강캐뉼라로 산소 2~4 L/min 공급.
- C (Circulation): 맥박 115회/분, 혈압 105/68 mmHg. 정맥로(IV) 확보, 수액은 생리식염수로 200~500 mL 점적 (의료지도 하에).
- D (Disability): AVPU 척도 평가 (Alert임), Glasgow Coma Scale(GCS) 15점. 동공 크기/반사 확인, 경부 경직과 광선공포증 확인.
- E (Exposure): 전신 피부 발진(특히 수막구균증 시 자주색 반점) 유무 확인.
3. **이송 결정 (Transport Decision)**: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최단 시간 내에 신경과 또는 감염내과가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해야 합니다. 이송 중 상태 변화(의식 저하, 발작)에 대비하여 구급차 내 소생 장비를 준비하세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핵심! 경부 경직 환자에서 척추 손상(경추 골절)이 배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목을 강제로 굽혀서 수막 자극 징후를 확인하지 마세요! 환자의 과거력(낙상, 교통사고)을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되면 경추 보호대(Cervical Collar)를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뇌수막염은 법정감염병(제1급)인 수막구균성 수막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촉 후 보건소에 신고하고 노출된 대원은 예방적 항생제 투여(리팜핀 등)를 고려해야 합니다. 의료지도 하에 진통제/해열제 투여가 가능할 수 있으나, 진단을 흐릴 수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뇌수막염 의심 시 병원 전 처치
1. 표준주의 및 비말주의(Droplet Precautions) 적용 (N95 마스크, 고글).
2. 신경학적 평가 (GCS, 동공, 운동/감각) 반복 시행.
3. 활력징후(V/S) 및 산소포화도(SpO2) 지속 모니터링.
4. 발열 시 해열제 투여 의료지도 요청 가능.
5. 발작 발생 시: 기도 유지, 항경련제(Diazepam 5~10 mg IV/IO) 투여 의료지도 요청.
6. 쇼크 발생 시: 수액 소생술 (생리식염수 500 mL bolus, 필요시 반복) 의료지도 요청.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구급 현장에서 혈당이 185 나온다고 바로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을 떠올리는 것은 위험해요! 발열, 목 뻣뻣함, 빛 공포증이라는 신경계 감염의 3대 증상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특히 이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기 때문에 더더욱 놓치기 쉬워요. 뇌수막염은 골든타임이 있는 질환이에요. 진단은 병원에서 내려주지만, 의심하는 것은 바로 우리 응급구조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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