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세 남성이 심한 두통, 경련, 의식 저하를 주소로 119에 신고되었다. 혈액 검사 결과 칼슘 6.2 mg/dL, 인산염 5.8 mg/dL, 혈액 pH 7.32이다. 맥박 102회/분, 혈압 140/85 mmHg이다. 환자는 갑상선 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다. 다음 중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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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내분비·대사 응급

## 문제

41세 남성이 심한 두통, 경련, 의식 저하를 주소로 119에 신고되었다. 혈액 검사 결과 칼슘 6.2 mg/dL, 인산염 5.8 mg/dL, 혈액 pH 7.32이다. 맥박 102회/분, 혈압 140/85 mmHg이다. 환자는 갑상선 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다. 다음 중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환자의 손과 발에 경련이 있으며, 입 주변에 저린 감각이 있다고 보고했다.

## 보기

1. 고칼슘혈증
2. 고칼륨혈증
3. 저마그네슘혈증
4. 고인산혈증
5. 저칼슘혈증 **✔ 정답**

**정답: 5**

## 해설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손상으로 인한 저칼슘혈증(6.2 mg/dL, 정상 8.5~10.5)은 경련, 근육 경련, 감각 이상을 유발한다. 산증(pH 7.32)도 동반되어 있으며, 이는 신경근 흥분성 증가로 인한 증상이다. 응급구조사는 기도 확보,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 후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저칼슘혈증(Hypocalcemia)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검사 소견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예요. 환자의 갑상선 수술 과거력이 핵심 단서입니다. 갑상선 수술 시 혼동 주의! 갑상선 자체보다 뒤쪽에 위치한 부갑상선(Parathyroid Gland)이 함께 손상되거나 제거될 수 있어요. 부갑상선은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져 저칼슘혈증이 발생합니다. 정상 혈중 칼슘 농도는 8.5~10.5 mg/dL인 반면, 이 환자는 6.2 mg/dL로 심각한 저칼슘혈증 상태예요. 저칼슘혈증은 신경근육의 흥분성을 증가시켜 손발 경련(테타니, Tetany), 입 주변 저림(감각 이상), 후두 경련(Laryngospasm), 경련 발작(Seizure)을 유발합니다. 또한 pH 7.32의 산증(Acidosis) 상태는 혈중 알부민에 결합된 칼슘을 유리칼슘(Ionized Calcium) 형태로 증가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산증 자체가 신경근 흥분성을 높여 저칼슘혈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환자의 칼슘 6.2 mg/dL는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심각한 저칼슘혈증(Hypocalcemia) 수치입니다.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parathyroidism)으로 인해 PTH 분비가 감소하여 혈중 칼슘이 낮아진 전형적인 상황이에요. 환자가 호소하는 핵심! 손발 경련, 입 주변 저림은 저칼슘혈증의 가장 흔한 신경근육계 증상입니다. 따라서 보기 5번 '저칼슘혈증'이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고칼슘혈증(Hypercalcemia): 칼슘 수치가 6.2 mg/dL로 매우 낮으므로 고칼슘혈증일 수 없습니다. 고칼슘혈증은 보통 10.5 mg/dL 이상일 때 진단하며, 증상으로는 변비, 다뇨(Polyuria), 신장결석, 근육 약화 등이 나타나요. 혼동 주의!
② 고칼륨혈증(Hyperkalemia): 칼륨(Kalium, K+) 수치가 아닌 칼슘 수치 이상이 주된 검사 소견입니다. 환자의 증상(경련, 감각 이상)은 고칼륨혈증의 전형적인 증상(심전도 변화, 근육 마비, 서맥)과 다릅니다.
③ 저마그네슘혈증(Hypomagnesemia): 마그네슘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고, 마그네슘 부족은 저칼슘혈증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 환자의 핵심은 명확한 저칼슘혈증 수치와 갑상선 수술 과거력입니다. 저마그네슘혈증은 종종 저칼슘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일차적 진단이 아닙니다.
④ 고인산혈증(Hyperphosphatemia): 인산염 5.8 mg/dL로 정상(2.5~4.5 mg/dL)보다 높지만, 이는 저칼슘혈증의 결과입니다. PTH는 혈중 칼슘을 높이고 인산염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PTH가 부족하면 인산염이 신장에서 재흡수되어 고인산혈증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고인산혈증은 동반 소견일 뿐 주 진단이 아닙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Trousseau 징후(Trousseau's Sign): 혈압대를 상완에 감아 3분간 유지하면 손목이 굴곡되고 손가락이 펴지는 산과 손수축(Carpopedal Spasm)이 나타나는 저칼슘혈증의 특이적 징후입니다. 이 환자의 손발 경련과 유사한 현상이에요.
- Chvostek 징후(Chvostek's Sign): 볼의 관자놀이 부위(안면신경 분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입술이나 뺨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입니다. 저칼슘혈증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 저칼슘혈증의 응급처치: 기도 확보 및 산소 공급 후 정맥로(IV Line)를 확보하고, 10% 글루콘산칼슘(Calcium Gluconate) 10-20mL를 서서히 정맥 투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 하에 이루어져야 하는 전문 응급처치입니다.

개념 정리: 저칼슘혈증(Hypocalcemia) - 혈중 칼슘 농도 8.5 mg/dL 미만, 주요 원인: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수술 후), 급성 췌장염, 신부전, 주요 증상: 테타니(손발 경련), 감각 이상(입 주변 저림), Chvostek/Trousseau 징후 양성, QT 간격 연장(ECG), 처치: 기도 확보 + 산소 + 정맥로 + 10% 글루콘산칼슘 투여(의료지도)

한눈에 비교!: 저칼슘혈증(Hypocalcemia) vs 고칼슘혈증(Hypercalcemia): 저칼슘혈증은 신경근육 흥분성 증가(테타니, 경련, 후두 경련)로 나타나고, 고칼슘혈증은 신경근육 흥분성 감소(근육 약화, 무기력, 혼수, 다뇨, 신장결석)로 나타납니다. 두 상태 모두 심전도(ECG) 변화(QT 간격 연장 vs 단축)가 동반되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핵심 처치 포인트: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후두 경련(Laryngospasm)이나 경련 발작(Seizure)이 발생하면 기도 폐쇄(Airway Obstruction)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핵심! 기도 확보가 최우선이며, 필요 시 구인두 기도(Oropharyngeal Airway, OPA) 또는 비인두 기도(Nasopharyngeal Airway, NPA) 삽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암기 팁: "칼슘이 낮으면 신경이 깨어난다"라고 기억하세요. 저칼슘혈증(Low Calcium)은 신경세포 막의 흥분 역치(Threshold)를 낮춰 작은 자극에도 쉽게 탈분극(Depolarization)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그래서 테타니, 경련 같은 과흥분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고칼슘혈증(High Calcium)은 신경을 '잠재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갑상선/부갑상선 수술 과거력, 저칼슘혈증의 신경근육계 증상(테타니, 감각 이상, Chvostek/Trousseau 징후), 심전도(ECG)에서 QT 간격 연장 소견, 응급처치(정맥 내 칼슘 제제 투여)의 짝지어 출제됩니다. 특히 "갑상선 수술 후 손발 경련이 있는 환자"라는 시나리오는 거의 매년 나오는 고전적인 패턴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저칼슘혈증을 찾는 문제를 넘어, "이 환자의 심전도(ECG)에서 예상되는 변화는 무엇인가?" 또는 "이 환자에게 금기시되는 약물(예: QT 간격을 더 연장시키는 약물)은 무엇인가?"와 같은 심화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핵심! 저칼슘혈증은 심장 QT 간격(QT Interval)을 연장시켜 Torsades de Pointes 같은 치명적 부정맥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구급대원입니다. 41세 남성, 갑상선 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고, 현재 심한 두통과 함께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식은 혼미하고, 손과 발이 오그라들며 입 주변이 저리다고 가족이 진술했습니다. 가족이 말하길, 수술 후 정기 검진을 받지 않고 지내다가 최근 증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환자의 활력징후는 맥박 102회/분, 혈압 140/85 mmHg, 호흡수 24회/분, SpO2 94% (실내 공기)입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핵심! **기도 확보 (Airway Management)**: 경련 중이므로 기도가 막힐 위험이 큽니다. 환자를 측와위(Recovery Position)로 눕히고 구강 내 분비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구인두 기도(OPA) 삽입을 고려하되, 경련 시 깨물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인두 기도(NPA) 삽입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100% 산소를 마스크로 공급합니다.
2. **정맥로 확보 (IV Access)**: 경련이 멈추면 또는 경련 중 가능하다면 정맥로(IV Line)를 확보합니다. 생리식염수(Saline)로 유지합니다.
3. **의료지도 요청 및 이송 결정**: 저칼슘혈증이 의심된다는 정보를 의료지도 의사(Medical Director)에게 보고합니다. 환자의 생체징후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경련과 의식 저하가 동반되었으므로 최단 시간 내 응급의료센터(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4. **이송 중 처치**: 이송 중에도 경련 재발에 대비하여 기도 관리와 산소 공급을 지속합니다. 의료지도에 따라 10% 글루콘산칼슘(Calcium Gluconate)을 정맥 투여할 수 있습니다. 투여 시 심박동수에 이상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혼동 주의! 저칼슘혈증 환자에게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투여는 산증을 교정하여 알부민 결합 칼슘을 증가시켜 유리칼슘을 더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칼슘 제제 투여 시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심장 정지(Cardiac Arrest) 상황이 아니라면 염화칼슘(Calcium Chloride)보다는 글루콘산칼슘(Calcium Gluconate)이 정맥염(Phlebitis) 위험이 적어 선호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의식 변화 + 경련 → 기도 확보 → 산소 공급 (10-15 L/min, 비호흡마스크) → 정맥로 확보 → 활력징후 측정 → 혈당 측정 (저혈당 감별) → 의료지도 요청 → 응급실 이송 (가까운 응급의료센터) → 필요시 약물 투여 (칼슘 제제, 항경련제)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갑상선 수술 환자에게서 갑자기 경련이 오면, 일단 저칼슘혈증부터 의심하세요! 부갑상선은 수술 중에 실수로 떼어내거나 혈류가 차단되기 쉬워요. 이 환자에게는 경련이 오래 지속되면 후두 경련(Laryngospasm)이 와서 기도가 완전히 막힐 수 있어요. 기도 확보가 1순위라는 걸 절대 잊지 마세요!"

## 핵심 개념

- **저칼슘혈증** — 혈중 칼슘 농도가 8.5 mg/dL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로, 신경근육계 과흥분을 유발하여 테타니(손발 경련), 감각 이상, 경련 등을 일으킵니다.
-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 부갑상선에서 부갑상선호르몬(PTH) 분비가 감소하여 혈중 칼슘은 낮아지고 인산염은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수술 후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 **테타니** — 저칼슘혈증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되어 손가락, 손목, 발 등이 굴곡되고 경련이 일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 **Chvostek 징후 (Chvostek's Sign)** — 볼의 관자놀이 부위(안면신경)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입술이나 뺨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으로, 저칼슘혈증의 이학적 검사 소견입니다.
- **Trousseau 징후 (Trousseau's Sign)** — 혈압대를 상완에 감아 3분간 유지하여 허혈을 유발했을 때 손목과 손가락이 산과 손수축(Carpopedal Spasm)을 보이는 저칼슘혈증의 특이적 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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