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세 남성이 한여름 오후에 길에서 쓰러져 발견되었다.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며 직장 체온이 35.0℃이다. 혈압 80/50mmHg, 맥박 120회/분이다. 응급구조사가 의심해야 할 가장 적절한 진단과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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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환경 외상

## 문제

60세 남성이 한여름 오후에 길에서 쓰러져 발견되었다.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며 직장 체온이 35.0℃이다. 혈압 80/50mmHg, 맥박 120회/분이다. 응급구조사가 의심해야 할 가장 적절한 진단과 처치는?

## 보기

1. 열경련 - 경련 부위 마사지와 경구 전해질 섭취
2. 저체온증 - 수동적 외부 가온과 따뜻한 음료 제공
3. 열탈진 - 시원한 장소로 이동, 하지 거상, 생리식염수 정맥 투여 **✔ 정답**
4. 열실신 -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올린 후 안정
5. 열사병 - 즉시 전신 얼음찜질과 정맥로 확보

**정답: 3**

## 해설

열탈진은 더위 노출 후 체온은 정상 또는 약간 상승하지만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며 저혈압과 빈맥이 동반된다. 처치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 하지 거상, 정맥로 확보 후 생리식염수 투여가 핵심이다.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으로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고온 환경 응급에서 열탈진(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의 감별 진단과 처치를 묻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문제예요. 핵심은 **체온, 피부 상태, 혈역학적 징후**입니다. 환자는 한여름에 쓰러졌고, 직장 체온이 35.0℃로 정상보다 낮으며,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고, 저혈압(80/50mmHg)과 빈맥(120회/분)이 동반되어 있어요. 이는 체온 조절 중추가 붕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탈수와 혈관 확장으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전형적인 열탈진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③번 보기가 정답입니다. 열탈진의 일차적 처치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더 이상의 체온 상승을 막고, 하지 거상(Trendelenburg position)과 생리식염수 정맥 투여(IV Normal Saline)로 순환 혈액량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저혈압과 빈맥으로 나타나는 저혈량성 쇼크에 대한 가장 신속한 대응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열경련(Heat Cramps)은 근육 경련이 주 증상이고 체온과 혈압에 큰 변화가 없어요. ②번 저체온증(Hypothermia)은 한겨울에 주로 발생하며, 직장 체온이 35.0℃로 측정될 수 있으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한 것은 초기 저체온증(35~32℃)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문제에서 한여름 오후라는 기전과 혈압 저하가 더 큰 단서예요. ④번 열실신(Heat Syncope)은 일시적인 실신으로 체온과 피부 상태가 비교적 정상이고 저혈압이 심하지 않아요. ⑤번 열사병(Heat Stroke)은 체온이 40℃ 이상이고 피부가 뜨겁고 건조한 것이 특징이므로, 본 환자의 35.0℃와 차갑고 축축한 피부와 완전히 반대예요. 혼동 주의! 열사병은 즉시 전신 얼음찜질을 하지만, 이 환자는 열탈진이므로 오히려 과도한 냉각이 저체온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열탈진은 체온 조절 기능이 아직 유지되어 발한이 계속되므로 피부가 축축하지만,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손상되어 발한이 멈추고 피부가 건조해져요. 또한 열사병에서는 중추신경계 증상(의식 저하, 경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탈진의 체온은 정상 또는 미열(38~39℃)이 일반적이지만, 본 문제처럼 35.0℃의 저체온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두세요. 이는 심한 탈수로 인한 체표면 혈관 수축 때문이에요.

개념 정리: 고온 응급 질환 비교표

| 질환 | 체온 | 피부 | 혈압/맥박 | 의식 | 주요 처치 |
| --- | --- | --- | --- | --- | --- |
| 열경련(Heat Cramps) | 정상 | 정상/축축 | 정상 | 정상 | 경구 전해질, 스트레칭 |
| 열탈진(Heat Exhaustion) | 정상~미열 (또는 저체온) | 차갑고 축축 | 저혈압, 빈맥 | 정상~약간 혼미 | 시원한 장소, 하지 거상, 생리식염수 IV |
| 열사병(Heat Stroke) | 40℃ 이상 | 뜨겁고 건조 | 초기 정상 후 저혈압 | 의식 저하 | 전신 얼음찜질, 신속 냉각 |

한눈에 비교!: 열탈진 vs 열사병의 가장 중요한 감별 포인트는 **피부 상태와 체온**입니다. 축축하고 차가운 피부 + 정상/저체온 = 열탈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 고체온 = 열사병. 이 공식을 꼭 기억하세요.

핵심 처치 포인트: 열탈진 환자에게 절대 금기인 것은 급속 냉각(얼음찜질 등)입니다. 저체온 상태를 더 악화시켜 오한을 유발하고 대사 요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대신 시원한 그늘로 옮기고 미온수로 닦아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암기 팁: "탈진(Exhaustion)은 힘이 빠져서 축축 늘어져 있고(피부 축축), 사망(Stroke)은 열 때문에 뻣뻣하게 타버렸다(피부 건조)"고 연상하세요. 체온은 '탈진은 35도(저), 사망은 40도(고)'로 외우면 편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열탈진과 열사병의 감별은 거의 매년 출제되는 필수 개념입니다. 특히 **체온과 피부 상태**를 함께 제시하는 형태로 자주 나와요. 처치에서도 생리식염수 정맥 투여가 열탈진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한여름 마라톤 대회에서 2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직장 체온 41.0℃, 피부는 뜨겁고 건조합니다. 응급구조사가 해야 할 최우선 처치는?"과 같이 체온과 피부 상태를 바꿔서 질문할 수 있어요. 이 경우 정답은 "즉시 전신 얼음찜질과 정맥로 확보"가 됩니다. 항상 핵심 단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여름 한낮, 공사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50대 남성 근로자가 의식은 명료하지만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다"고 호소합니다. 피부를 만져보니 차갑고 축축하며, 산소포화도는 96%이고 혈압은 85/50mmHg, 맥박은 125회/분입니다. 현장 체온계로 귀 체온을 측정하니 34.8℃로 나타납니다. 동료 근로자는 "아까부터 땀을 많이 흘리더니 갑자기 주저앉았다"고 진술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핵심! 1차 평가(Primary Survey)에서 기도(Airway)는 개방, 호흡(Breathing)은 정상, 순환(Circulation)은 저혈압과 빈맥으로 쇼크(Shock) 상태임을 확인합니다. 즉시 환자를 시원한 그늘이나 구급차 내 에어컨이 작동하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하지 거상을 시행합니다. 구급차 내에서 정맥로 확보(IV Access)를 시도하고,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500~1000mL를 신속 점적하여 혈압을 회복시킵니다. 동시에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에 따라 이송 병원(응급실)에 사전 연락을 취합니다. 이송 중에도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의식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1급 응급구조사가 정맥로 확보 및 생리식염수 투여를 수행하는 것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직접 의료지도** 하에 가능합니다. 열탈진 환자에게 절대 금기는 **급속 냉각(얼음찜질, 얼음물 목욕)**입니다. 저체온 상태를 악화시켜 오한과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경구 수분 섭취를 강요하지 마세요. 구토나 흡인의 위험이 있습니다. 의식이 저하되거나 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면 열사병으로 전환되었음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지도**를 요청해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열탈진 현장 처치 순서
1. 안전 확인 및 환자 접근
2. 1차 평가(ABCDE): 기도 개방, 호흡 보조(필요시), 순환 평가(쇼크 확인)
3. 시원한 장소로 이동 및 하지 거상
4. 정맥로 확보 및 생리식염수 신속 점적 (의료지도 하에)
5. 활력징후 지속 모니터링 (체온, 혈압, 맥박, 의식 수준)
6. 이송 병원 사전 연락 및 응급실 인계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야, 너희들! 여름철 구급 출동에서 열탈진 환자 만나면 가장 중요한 건 '열'보다 '쇼크'를 먼저 잡는 거야. 체온이 낮게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피부 상태와 혈압을 꼭 확인해. 그리고 무턱대고 얼음 찜질하지 마! 그 환자는 탈수로 죽을 위험이 있는 거지, 열이 높아서 죽는 게 아니니까. 생리식염수 IV가 골든타임을 지키는 열쇠야. 현장에서 냉정하게 감별하고 침착하게 처치하자!"

## 핵심 개념

- **열탈진** — 더위 노출 후 체온 조절 기능은 유지되나 탈수와 혈관 확장으로 저혈압과 빈맥이 나타나는 상태
- **열사병** — 체온 조절 중추 손상으로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의식 저하가 동반되는 응급 상태
- **저혈량성 쇼크** — 체내 순환 혈액량 감소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장기 관류가 저하되는 상태
- **생리식염수** — 정맥로를 통해 투여하는 등장성 수액으로 열탈진의 저혈압 교정에 사용됨
- **하지 거상** — 환자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정맥 환류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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