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환자가 화염에 의해 전신에 걸쳐 화상을 입었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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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화상

## 문제

성인 환자가 화염에 의해 전신에 걸쳐 화상을 입었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 보기

1. 환자의 기도 개방성과 호흡을 확인한다 **✔ 정답**
2. 화상 부위의 옷을 모두 벗기고 연고를 바른다
3.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신속히 주입한다
4. 화상 부위에 찬물을 즉시 부어 열을 식힌다
5. 수포가 생긴 부위를 바늘로 터뜨려 준다

**정답: 1**

## 해설

화상 환자에서도 기본 생명 유지가 최우선이다. 현장에서는 먼저 기도, 호흡, 순환(ABC)을 평가하고 필요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화상 부위 처치는 생체징후가 안정된 후에 시행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화상(Burn) 환자 처치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인 **현장 평가의 우선순위(Primacy of Primary Survey)** 에 대해 묻고 있어요. 핵심! 아무리 광범위한 화상이라도,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화상 부위 자체를 처치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을 즉시 위협하는 요소(생체징후 불안정)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응급 상황의 기본 원칙인 기도(Airway)-호흡(Breathing)-순환(Circulation) (ABC) 평가입니다. 화염에 의한 화상은 특히 기도 화상(Inhalation Injury)을 동반할 위험이 높아 기도 개방성(Airway Patency) 확인이 더욱 중요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은 1차 평가(Primary Survey: ABCDE)의 가장 첫 단계인 기도와 호흡 확인입니다. 화염 화상 환자는 열기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후두 부종(Laryngeal Edema)이나 기관지 손상으로 급성 기도 폐쇄(Acute Airway Obstruction)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환자의 의식 수준, 말소리, 호흡음을 평가하고, 필요시 기도 유지기(예: 구인두 기도(Oropharyngeal Airway)) 확보 또는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 준비를 고려해야 하므로 가장 우선적인 처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혼동 주의! 화상 부위의 옷은 벗겨내는 것이 원칙이나, 피부에 달라붙은 옷은 무리하게 벗기지 않고 주변부만 잘라내야 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연고나 가정용 물질을 바르는 것은 절대 금기이며, 감염 위험을 높이고 의료진의 화상 깊이 판정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2차 평가(Secondary Survey) 또는 화상 전문 처치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입니다.
③번 혼동 주의! 정맥로 확보(IV Access)와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은 광범위 화상(전신 표면적 20% 이상)에서 중요한 처치이지만, 기도와 호흡이 안전하게 확보된 이후 또는 구급차 내 이송 중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ABC 순서상 C(순환)는 A(기도)와 B(호흡)가 안정화된 후에 평가하고 처치합니다.
④번 혼동 주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찬물을 붓는 행위는 화상 직후 20분 이내에 국소 부위(손, 발 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전신 화상 환자에게 찬물을 부으면 저체온증(Hypothermia)을 유발하여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혼동 주의! 전신 화상 시 체온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⑤번 수포(Blister)를 바늘로 터뜨리는 행위는 감염 위험을 높이고 통증을 유발하므로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해서는 안 되는 금기 사항입니다. 수포는 무균적 환경에서 의료진에 의해 처치되어야 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화상 환자의 중증도 분류(Triage): 표면적(9의 법칙, Rule of Nines), 깊이(1도/2도/3도), 위치(안면, 회음부, 관절 부위), 기도 화상 여부, 동반 손상(폭발 시 외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수액 소생술: Parkland 공식(Parkland Formula)을 기반으로 이송 중에도 계산하여 의료지도 하에 수액을 투여합니다.
- 특수 상황: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염 화상, 폭발에 의한 화상, 화학물질 화상 등은 기도 손상 및 다른 장기 손상(폐 손상, 외상)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개념 정리: 화상 환자 현장 처치 순서
1. 안전 확보 (현장 위험 요소 제거, 가스 누출 등)
2. 1차 평가 (Primary Survey: ABCDE)
- A (기도): 경부 화상, 쉰 목소리, 천명음(Stridor) 확인 → 기도 화상 의심
- B (호흡): 흡기성 천명, 호흡 곤란, 흉부 팽만 평가
- C (순환): 말초 맥박, 피부 색깔,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CRT) 확인
3. 2차 평가 (Secondary Survey) 및 화상 부위 처치 (이송 중)
- 화상 깊이와 면적 평가 (9의 법칙)
- 무균적 드레싱 (보호)
- 수액 소생술 시작 (의료지도 하)
4. 이송: 화상 전문 병원(화상센터)으로 이송

핵심 처치 포인트
- 핵심! 전신 화상 환자에서 기도 손상(Inhalation Injury) 의심 시 즉시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 준비 (시간이 지날수록 후두 부종으로 삽관이 어려워집니다!)
- 금기! 전신 화상 환자에게 찬물을 붓거나 얼음찜질하는 행위는 저체온증을 유발하므로 절대 금지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화상 문제는 현장 처치의 우선순위(ABC)와 화상 면적 계산(9의 법칙), 수액 소생술 공식(Parkland 공식)이 가장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질문에는 항상 ABC 평가가 정답임을 기억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당신은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40대 남성이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구조되었습니다. 환자의 얼굴과 목, 양팔에 2~3도 화염 화상이 관찰되고, 쉰 목소리(Hoarseness)와 공기 갈증(Air Hunger)을 호소합니다. 주변에 타는 냄새가 심하고 얼굴에 그을음(Soot)이 묻어 있습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안전 및 기도 확보 (Safety & Airway): 현장 안전을 확인하고, 즉시 환자의 기도를 평가합니다. 쉰 목소리와 그을음은 핵심! 심각한 기도 화상(Inhalation Injury)의 강력한 징후입니다. 기도 부종이 진행되기 전에 즉시 기도 유지기나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고려하여 의료지도를 요청해야 합니다. 기도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2. 호흡 및 순환 평가 (Breathing & Circulation): 호흡수, 흉부 움직임, 산소포화도(SpO2)를 확인합니다. 100% 산소(비재호흡 마스크(Non-Rebreather Mask))를 투여합니다. 말초 맥박(요골 맥박)이 약하게 만져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쇼크(Shock) 상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2차 평가 및 이송 (Secondary Survey & Transport): 기도와 호흡이 안정화된 후, 화상 면적을 계산하고(9의 법칙), 정맥로를 확보합니다. 이송 중에도 기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또는 화상 전문 병원(Burn Center)으로 이송을 결정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핵심! 저체온증(Hypothermia) 예방: 전신 화상 환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으므로, 따뜻한 담요로 감싸고 구급차 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 직접 의료지도 요청: 기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나 수액 소생술 용량 결정 시에는 반드시 의료지도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 감염 관리: 수포는 터뜨리지 말고 무균 거즈로 가볍게 덮어 보호합니다. 연고나 가정용 물질을 바르지 않습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화상 환자,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구조된 환자를 볼 때마다 '이 환자의 기도는 안전할까?'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해요. 얼굴에 그을음이 묻었거나 목소리가 쉬었다면, 기도가 막히기 전에 빠르게 삽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기도 부종이 심해져서 삽관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어요. 항상 ABC, 그중에서도 A(기도)를 최우선으로 하세요!"

## 핵심 개념

- **기도 화상** — 열기나 연기 흡입으로 인해 후두, 기관, 기관지에 발생하는 화학적/열적 손상으로, 급성 기도 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 **9의 법칙** — 성인 화상 면적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머리와 목 9%, 각 팔 9%, 몸통 앞면 18%, 뒷면 18%, 각 다리 18%, 회음부 1%로 계산합니다.
- **Parkland 공식** — 화상 후 첫 24시간 동안 투여할 수액량을 계산하는 공식으로, 4mL x 체중(kg) x 화상 면적(%)이며, 절반은 첫 8시간, 나머지는 이후 16시간에 걸쳐 투여합니다.
- **저체온증** — 체온이 정상 범위(36.5~37.5℃)보다 낮아진 상태로, 전신 화상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며 혈액 응고 장애, 심장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포** — 화상으로 인해 표피와 진피 사이에 체액이 고여 생긴 주머니로, 감염 방지를 위해 터뜨리지 않고 무균적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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