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현장에서 추락한 50세 남성의 하퇴부에 심한 압궤 손상이 발생하였다. 피부는 창백하고 차가우며, 맥박이 약하게 촉지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응급구조사의 초기 평가 및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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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연조직 손상

## 문제

건설 현장에서 추락한 50세 남성의 하퇴부에 심한 압궤 손상이 발생하였다. 피부는 창백하고 차가우며, 맥박이 약하게 촉지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응급구조사의 초기 평가 및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손상 부위에 얼음찜질을 적용하고 압박 붕대를 시행한다.
2.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을 감소시킨다.
3. 손상 부위를 심장 높이로 유지하고 부목 고정한다. **✔ 정답**
4. 손상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하여 혈류를 개선한다.
5.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압박을 가한다.

**정답: 3**

## 해설

압궤 손상에서는 손상 부위를 심장 높이로 유지하고 부목 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심장보다 높이 올리면 관류압이 감소하여 허혈을 악화시킬 수 있고, 마사지는 추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압궤 손상(Crush Injury) 환자의 병원 전 응급처치 원칙을 묻는 전형적인 국시 문제입니다. 압궤 손상은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세포 내 칼륨(K+), 인산, 미오글로빈(Myoglobin) 등이 혈류로 대량 방출되어 발생하는 재관류 손상(Reperfusion Injury)과 구획 증후군(Compartment Syndrome)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압궤 손상의 초기 처치는 손상 부위를 심장 높이(Heart Level)로 유지하는 것이 표준 원칙입니다. 너무 높이 올리면 동맥 관류압이 떨어져 허혈(Ischemia)을 악화시키고, 너무 낮추면 정맥 환류 장애와 부종이 악화됩니다. 또한, 부목 고정(Splinting)은 손상된 연부조직과 골절 부위를 안정화시켜 추가 손상과 출혈을 방지하며,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이는 PTLS(Prehospital Trauma Life Support) 지침에 부합하는 처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얼음찜질과 압박붕대**: 냉찜질은 염좌(Sprain)나 단순 타박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광범위한 압궤 손상에서는 국소 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허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압박 붕대는 이미 손상된 조직에 추가적인 허혈 압력을 가해 위험합니다.
② **심장보다 높이 올림**: 염좌나 단순 부종 감소 목적의 RICE(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 원칙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혼동 주의! 압궤 손상에서는 Elevation이 오히려 동맥 혈류를 감소시켜 손상을 키울 수 있습니다.
④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 절대 금기입니다. 마사지는 손상된 근육과 혈관에 기계적 손상을 가하고, 혈전(Thrombus)이 떨어져 나가 색전증(Embolism)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조직 대사 요구량이 증가하여 허혈을 악화시킵니다.
⑤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압박**: 손상 부위를 낮추면 정맥 환류가 저하되어 부종(Edema)과 구획 내압(Intracompartmental Pressure)을 증가시켜 구획 증후군 위험을 높입니다. 압박은 허혈을 더 심화시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구획 증후군(Compartment Syndrome)**: 압궤 손상 후 6-12시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6P (Pain, Pallor, Paresthesia, Paralysis, Pulselessness, Poikilothermia) 중 특히 핵심! 수동적 신전 시의 심한 통증(Passive Stretch Pain)이 가장 초기이자 민감한 징후입니다. 응급구조사는 이 증상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크러쉬 증후군(Crush Syndrome)**: 압궤 손상 후 재관류 시 발생하는 전신적 합병증입니다. 급성 신손상(AKI), 고칼륨혈증(Hyperkalemia)으로 인한 심정지가 주요 사인입니다. 병원 전에서도 다량의 수액(Isotonic Crystalloid) 공급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를 통해 시행합니다.

개념 정리: 압궤 손상 초기 처치의 핵심은 '고정(Splinting)'과 '적절한 높이(심장 높이)'입니다. 단순 타박상(RICE)과의 처치 차이를 반드시 구분하세요.

한눈에 비교!

| 상태 | 처치 원칙 | 높이 |
| --- | --- | --- |
| 압궤 손상(Crush Injury) | 부목 고정, 추가 손상 방지 | 심장 높이 |
| 염좌/단순 타박상(Sprain/Contusion) | RICE (냉찜질, 압박, 거상) | 심장 위로 |
| 구획 증후군 의심 | 즉시 이송, 압력 완화 수술 필요 | 심장 높이 (거상 금기) |

암기 팁: 압궤 손상 부위 높이는 '심장 높이'가 정답입니다. 너무 높이면 '피가 안 들어와서(허혈)', 너무 낮추면 '피가 못 나가서(부종)' 문제가 생긴다고 외우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압궤 손상은 항상 '크러쉬 증후군'과 '구획 증후군'의 연속선상에서 출제됩니다. 특히 '마사지'와 '얼음찜질'은 절대 금기로 자주 나오니 반드시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압궤 손상 환자에서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은?"이라는 식으로 금기 사항을 직접 묻는 변형 문제에 대비하세요. 또는 "크러쉬 증후군 예방을 위해 병원 전에서 가장 중요한 처치는 무엇인가?" (정답: 다량의 수액 요법)와 같이 연결 지어 출제되기도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한겨울 밤, 지하 공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40대 남성의 하체가 30분간 깔려 있었습니다. 구조대가 환자를 구조했을 때, 양측 하퇴부는 부어오르고 피부가 단단하며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나, 구조 직후 혈압이 떨어지고 구역질을 호소합니다. 이 환자는 크러쉬 증후군(Crush Syndrome)으로 진행할 고위험군입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Scene Safety)**: 2차 붕괴 위험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항상 구조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2. **1차 평가 (Primary Survey)**: 기도(Airway)와 호흡(Breathing)에 문제가 없다면, 순환(Circulation) 상태를 집중 평가합니다. 출혈이 있다면 지혈(Direct Pressure)을 하고, 말초 맥박이 약하다면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로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즉시 대구경 정맥로 확보(IV Access with Large Bore)를 고려합니다.
3. **2차 평가 (Secondary Survey)**: 신체 검진 시 '6P' 징후를 확인합니다. 특히 수동적 신전 시 통증이 심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핵심! 구획 증후군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권역외상센터(Regional Trauma Center) 이송을 결정합니다.
4. **처치**: 손상 부위를 심장 높이로 유지하고, 부목으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이때 압박붕대는 절대 금기입니다. 저체온(Hypothermia)을 막기 위해 환자를 따뜻하게 덮어주되, 손상 부위에 열을 직접 가하지는 않습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절대 금기! 손상 부위 마사지, 능동적 운동, 열찜질은 추가 손상과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송 중에는 심전도(ECG) 모니터링을 통해 고칼륨혈증(Hyperkalemia)으로 인한 심전도 변화(T파 첨두, QRS 폭 증가)를 감시합니다.
- 의료지도 요청: 현장에서 크러쉬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의료지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생리식염수(Normal Saline)를 시간당 500-1000ml 속도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응급구조사 단독 업무가 아닌 직접 의료지도가 필요한 항목입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압궤 손상은 단순한 뼈와 근육의 문제가 아니에요. 환자의 심장과 신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해요. 구급차 안에서 환자가 '다리가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하면, 바로 구획 증후군을 의심하고 권역외상센터로 달려가야 합니다. '심장 높이 고정'과 '마사지 금지'는 목숨을 구하는 두 가지 기본입니다!"

## 핵심 개념

- **압궤 손상** — 외부의 강한 압력에 의해 근육, 신경, 혈관 등 연부조직이 압축되어 파괴되는 손상. 재관류 시 크러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획 증후군** — 근막으로 둘러싸인 구획 내 압력이 증가하여 모세혈관 관류가 차단되고 조직 괴사가 진행되는 응급 상태입니다. 6P 징후로 감별합니다.
- **크러쉬 증후군** — 압궤 손상 후 재관류될 때 손상된 근육 세포에서 칼륨, 미오글로빈 등이 전신 순환계로 대량 방출되어 발생하는 생명 위협적 상태입니다.
- **부목 고정** — 골절이나 심한 연부조직 손상 시 주변 관절을 포함하여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는 처치로, 추가 손상과 통증을 방지합니다.
- **허혈** — 조직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로, 압궤 손상에서 부적절한 처치는 허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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