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균의 독력 인자(virulence factor) 중 숙주 세포 표면에 부착하는 데 관여하는 구조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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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병원성 기전과 정상균무리

## 문제

세균의 독력 인자(virulence factor) 중 숙주 세포 표면에 부착하는 데 관여하는 구조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협막(capsule)
2. 스포어(spore)
3. 선모(pili/fimbriae) **✔ 정답**
4. 내독소(endotoxin)
5. 편모(flagella)

**정답: 3**

## 해설

선모(pili/fimbriae)는 세균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성 부속물로, 숙주 세포 표면의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집락 형성(colonization)의 첫 단계인 부착을 매개한다. 편모는 운동성, 협막은 식균 작용 회피, 내독소는 염증 유발, 스포어는 내성 형성에 관여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세균의 독력 인자(Virulence Factor) 중에서도 특히 **숙주 세포 부착(Adhesion)**에 관여하는 구조물을 구분할 수 있는지 묻는 전형적인 국시 기본 문제예요. 세균이 감염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먼저 숙주 세포 표면에 단단히 부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이 단계를 **집락 형성(Colonization)**이라고 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세균의 병원성(Pathogenicity)을 결정짓는 여러 독력 인자들은 각각 감염 과정의 서로 다른 단계에 관여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각 인자의 **고유한 기능(Function)**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거예요. 핵심! 부착(Adhesion)은 감염의 첫걸음이며, 이 과정을 매개하는 대표적인 구조물이 바로 선모(Pili/Fimbriae)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선모(Pili/Fimbriae)는 세균의 세포벽 표면에서 뻗어 나온 가늘고 긴 단백질성 섬유 구조물이에요. 이 구조물 끝에 있는 **어드헤신(Adhesin)**이라는 단백질이 숙주 세포 표면의 특정 당단백질(Glycoprotein) 또는 당지질(Glycolipid)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Specific Binding)**합니다. 이 부착 과정을 통해 세균은 소변 흐름, 점액 섬모 운동 등 숙주의 물리적 제거 기전을 피하고 집락을 형성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협막(Capsule): 혼동 주의! 협막은 세균 세포벽을 둘러싼 다당류(Polysaccharide) 또는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 층으로, 주된 기능은 **식균 작용(Phagocytosis) 회피**와 **항체 결합 차단**이에요.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 대표적이에요.
② 스포어(Spore): 고초균(Bacillus subtilis)이나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 같은 특정 그람 양성균이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나쁠 때 형성하는 **휴면 상태(Dormant form)**의 내생포자(Endospore)예요. 열, 건조, 소독제에 매우 강한 저항성을 가지며, 부착과는 무관해요.
④ 내독소(Endotoxin): 그람 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의 세포벽 외막을 구성하는 **지질다당체(LPS, Lipopolysaccharide)**의 일부예요. 세균이 사멸하거나 분열할 때 방출되어 숙주에서 심한 염증 반응(발열, 패혈성 쇼크)을 유발하지만, 부착 기능은 없어요.
⑤ 편모(Flagella): 세균의 **운동성(Motility)**을 담당하는 긴 실 모양의 구조물이에요. 편모를 이용해 액체 환경 속에서 유영하거나 화학 주성(Chemotaxis)을 통해 유리한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숙주 세포에 직접 부착하는 주요 인자는 아니에요.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선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어요. **일반 선모(Common pili/Fimbriae)**는 부착에 관여하고, **성 선모(Sex pili)**는 두 세균 간의 접합(Conjugation)을 통해 유전 물질(플라스미드)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해요. 이 성 선모를 통해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전파될 수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해요.

개념 정리: 세균 독력 인자의 단계별 기능 비교

| 독력 인자 | 주요 기능 | 대표 세균 예시 |
| --- | --- | --- |
| 선모 (Pili/Fimbriae) | 숙주 세포 부착 (Adhesion) | 대장균 (E. coli), 임질균 (N. gonorrhoeae) |
| 협막 (Capsule) | 식균 작용 회피 (Anti-phagocytosis) | 폐렴구균 (S. pneumoniae), 수막염균 (N. meningitidis) |
| 편모 (Flagella) | 운동성 (Motility) | 녹농균 (P. aeruginosa), 살모넬라균 (S. typhi) |
| 내독소 (Endotoxin/LPS) | 발열, 염증, 쇼크 유발 | 그람 음성균 전체 (E. coli, Salmonella 등) |
| 스포어 (Spore) | 환경 저항성 (Resistance) | 탄저균 (B. anthracis), 파상풍균 (C. tetani) |

한눈에 비교!: **내독소(Endotoxin, LPS)** vs **외독소(Exotoxin)**도 꼭 구분하세요! 외독소는 세균이 **분비**하는 단백질 독소로 파상풍 독소(Tetanospasmin),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등이 있으며, 각각 특이적인 작용 기전을 가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에 관여하는 구조는?"이라는 유형은 매우 자주 나와요. 감염 과정의 순서(부착 -> 집락 -> 침입 -> 증식 -> 독소 생성)와 각 단계에 관여하는 인자를 연결지어 암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핵심!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의 세포벽 구조 차이와 내독소/외독소의 관계도 함께 묶어서 공부하세요.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이 개념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볼까요?

-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약국에 내원한 젊은 여성 환자가 빈뇨, 배뇨통, 절박뇨 증상을 호소하며 단순 방광염(Uncomplicated Cystitis)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요청했어요. 환자는 최근에 성 경험이 있었다고 해요."
-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핵심! 요로감염증(UTI)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Escherichia coli)이에요. 이 균은 **P-선모(P-pili)**라는 특수한 선모를 가지고 있어 요로상피세포의 당지질 수용체에 강하게 부착하여 집락을 형성해요. 약사는 환자의 증상과 과거력을 듣고 단순 방광염으로 판단되면, 1차 치료제로 푸라마이신(Phosphomycin trometamol) 1회 단회 요법이나 니트로푸란토인(Nitrofurantoin) 5일 요법을 복약지도할 수 있어요. **처방 검수(DUR)** 시에는 임신 여부(푸라마이신은 임신 중 사용 가능하지만 니트로푸란토인은 임신 말기 금기), 신기능, 항생제 알레르기를 반드시 확인해요.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단순 방광염에 경구용 3세대 세팔로스포린(Cefpodoxime 등)이나 플루오로퀴놀론(Ciprofloxacin) 계열은 내성균 증가를 막기 위해 1차 선택이 아니에요. 특히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계열은 건염 및 건파열(Tendinitis/Tendon rupture),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 같은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있어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있어요 (FDA Black Box Warning).

선배 약사의 한마디: "세균의 독력 인자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시험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이 항생제가 왜 이 질환에 효과적인가'를 임상적으로 이해하는 첫걸음이에요. 예를 들어,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 면역저하 환자에게 치명적인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독력 인자(편모, 선모, 내독소, 외독소A 등)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단순 암기보다 '이 세균은 어떻게 환자를 아프게 하는가'를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면 처방전 검토가 훨씬 수월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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