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중 세균의 병원성 기전에서 숙주 면역 회피(immune evasion)와 관련된 독력 인자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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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병원성 기전과 정상균무리

## 문제

다음 중 세균의 병원성 기전에서 숙주 면역 회피(immune evasion)와 관련된 독력 인자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 보기

1. 필린(pilin)에 의한 숙주 세포 부착 촉진 **✔ 정답**
2. IgA 프로테아제에 의한 분비형 IgA 분해
3. 단백질 A(protein A)에 의한 IgG Fc 부위 결합
4. 협막(capsule)에 의한 식균 작용 억제
5. 카탈라아제(catalase) 생성에 의한 활성산소 분해

**정답: 1**

## 해설

필린(pilin)은 세균의 점막 표면 부착에 관여하는 독력 인자이지만, 면역 회피보다는 집락화(colonization) 및 부착(adhesion) 기전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모두 숙주 면역 반응을 직접 회피하거나 무력화하는 기전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세균의 병원성 기전 중에서도 **숙주 면역 회피(Immune Evasion)**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독력 인자(Virulence Factor)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어요. 세균은 생존과 증식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숙주의 면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데, 이 문제는 그중에서도 '면역 회피'에 가장 거리가 먼 기전을 고르는 유형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세균의 독력 인자는 크게 (1) 숙주 세포 부착/집락화 (Adhesion/Colonization), (2) 조직 침입 (Invasion), (3) 독소 생성 (Toxin Production), (4) 숙주 면역 회피 (Immune Evasion) 등으로 분류할 수 있어요. 이 문제는 '면역 회피'에 특화된 인자를 골라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필린(Pilin)은 세균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물로, 주로 숙주 점막 세포에 부착(Adhesion)하여 집락화(Colonization)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 필린(Pilin)은 숙주 세포 부착을 촉진하여 감염의 첫 단계인 집락화에 필수적이지만, 이 자체가 직접적으로 면역 반응을 회피하거나 무력화하는 기전은 아닙니다. 부착 자체가 면역 세포의 탐지를 피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부착 후에 다양한 면역 회피 기전이 작동합니다. 따라서 핵심! '면역 회피'와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번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IgA 프로테아제(Protease): 혼동 주의! 점막 면역의 주요 항체인 분비형 IgA (sIgA)를 분해하여 중화시키므로, 직접적인 면역 회피 기전입니다.
③번 단백질 A(Protein A):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생성하며, 항체의 Fc 부위에 결합하여 항체가 식세포의 Fc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는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과 **옵소닌 작용(Opsonization)**을 차단하는 면역 회피 기전입니다.
④번 협막(Capsule): 세균을 둘러싸고 있는 다당류(Polysaccharide) 구조물로, 식세포의 탐식 작용(Phagocytosis)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 대표적인 면역 회피 인자입니다.
⑤번 카탈라아제(Catalase): 과산화수소(H2O2)를 물(H2O)과 산소(O2)로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숙주 면역 세포(호중구, 대식세포)는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생성하여 세균을 죽이는데, 카탈라아제는 이를 무력화하여 생존율을 높입니다. 혼동 주의!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과 같이 카탈라아제 양성인 세균이 대표적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문제를 통해 세균의 다양한 면역 회피 전략을 한눈에 비교해보세요. 특히 단백질 A와 카탈라아제는 포도상구균에서 함께 발현되는 대표적인 면역 회피 인자이며, IgA 프로테아제는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이나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와 같은 점막 감염 세균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혼동 주의! 협막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수막구균, 인플루엔자균 등 다양한 세균에서 발견되며, 협막 다당류 백신(Capsular Polysaccharide Vaccine)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개념 정리: 세균 면역 회피 기전의 4대 축: (1) 항체 무력화 (IgA 프로테아제, 단백질 A) (2) 식균 작용 차단 (협막, 단백질 A) (3) 활성산소 분해 (카탈라아제,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 (4) 항원 변이 (Antigenic Variation: 인플루엔자균의 지질다당체(LPS) 변이, 보렐리아의 표면 단백질 변이)

한눈에 비교!: 세균 부착 인자(Pilin, Fimbriae, Adhesin) vs 세균 면역 회피 인자(Capsule, Protein A, IgA Protease, Catalase). 부착은 감염의 '시작'이고, 면역 회피는 감염의 '유지와 확산'을 위한 전략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이 주제는 '다음 중 면역 회피 기전에 해당하는 것은?' 또는 '다음 중 면역 회피 기전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식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단백질 A의 Fc 수용체 결합 기전, 카탈라아제의 ROS 분해 기전은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 인식 문제를 넘어, "A 환자에서 분리된 세균이 협막과 단백질 A를 생성한다면 어떤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어떤 기전으로 면역을 회피하는가?"와 같이 임상 사례와 연계된 통합 문제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미생물 검사실이나 감염내과 컨설팅에서 이러한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볼게요.

-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항생제 내성균이 의심되는 중환자실 환자의 기관지 흡인물(Bronchial aspirate)에서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 배양되었습니다. 이 균주가 협막 다당류(Alginate)를 과다 생성하는 점액형(Mucoid type)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약사는 핵심! 이 균주가 협막(Alginate)을 통해 식균 작용과 항생제 침투를 모두 방해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AST) 결과만으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은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병용 요법(예: 항슈도모나스 베타락탐계 +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과 함께, 협막 형성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전략(예: 고농도 항생제 점적,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항염증 효과 활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점액형 녹농균은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환자에서 만성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이 환자들에게는 아즈트레오남(Aztreonam) 흡입제나 토브라마이신(Tobramycin) 흡입제가 사용되며, 협막으로 인해 항생제가 제대로 침투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치료약물농도감시(TDM)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흡입 항생제를 사용할 때는 (1) 분무기 청결 유지 (2) 흡입 후 입안 헹굼 (3) 기관지 확장제 먼저 사용 후 항생제 흡입 순서를 설명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세균의 독력 인자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시험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이 세균은 왜 치료가 어려운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는 과정이에요. 항생제 내성뿐 아니라 면역 회피 기전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항생제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국시 공부할 때 각 균주의 독력 인자별 특징과 그로 인한 임상적 영향(중증도, 만성화, 재발)을 연결 지어 공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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