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환자의 임상적 증상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진단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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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작업치료학 ( 모의고사 )

## 문제

다음 환자의 임상적 증상을 설명하는 가장 적합한 진단명은 무엇인가?

• 20대 여성 • 가족과의 극심한 갈등 직후 갑자기 양쪽 다리가 마비됨 • 신경학적 검사상 기질적인 이상 소견이 전혀 발견되지 않음

## 보기

1. 전환 장애 **✔ 정답**
2. 해리성 기억상실증
3. 질병 불안 장애
4. 망상 장애
5. 가학성 성격장애

**정답: 1**

## 해설

심리적 갈등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무의식적으로 운동 마비나 감각 상실 등 신경학적 증상으로 변환되어 나타나는 것을 전환 장애라고 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리적 갈등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무의식적인 기전을 통해 신경학적 증상으로 전환되어 나타나는 상태를 묻고 있어요. 문제 속 환자는 가족과의 극심한 갈등이라는 명백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 직후 양쪽 다리 마비라는 자발적인 운동 기능의 변화를 경험했지만, 신경학적 검사상 기질적 이상 소견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어요. 이는 증상과 해부학적·생리학적 소견 간의 불일치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전환 장애(Conversion Disorder)는 기능성 신경학적 증상 장애(Functional Neurological Symptom Disorder)로도 불리며, 하나 이상의 수의적 운동 또는 감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나타내요. 핵심은 증상이 신경학적 또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로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작업치료 관점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활동(ADL),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ADL), 사회 참여 등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 전반에 심각한 제한을 초래하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신사회 작업치료에서 전환 장애는 감별이 매우 중요해요. 환자는 증상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하며, 이로 인한 작업수행의 제한도 실재해요.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다리 마비로 인해 보행, 이동, 화장실 이용 등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돼요. 작업치료사는 증상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현재의 기능적 제한을 평가하고 환자가 안전하고 점진적으로 일상 활동에 복귀하도록 돕는 행동적 접근을 취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 해리성 기억상실증(Dissociative Amnesia): 혼동 주의! 해리성 기억상실증은 주로 중요한 자서전적 정보(대개 외상적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마비나 감각 상실 같은 운동·감각 증상이 아니라 기억의 결손이 주 증상이므로 이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아요.
③ 질병 불안 장애(Illness Anxiety Disorder):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생각이나 두려움에 집착하는 것이지, 실제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이 환자는 실제로 다리가 마비된 상태를 경험하고 있어요.
④ 망상 장애(Delusional Disorder): 체계화된 망상(예: '내 다리는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은 있을 수 있지만, 증상 자체가 마비로 나타나지는 않으며 현실 검증력의 심각한 손상이 동반돼요. 문제에서는 그러한 사고 장애에 대한 단서가 없어요.
⑤ 가학성 성격장애: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행동 패턴을 보이는 성격장애로, 문제의 증상과 전혀 관련이 없어요. 이는 비주류 개념으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주된 진단으로 다루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전환 장애는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 범주에 속하지만, 신체증상장애가 증상 자체에 대한 과도한 생각, 감정, 행동에 초점을 둔다면, 전환 장애는 신경학적 증상의 존재 자체가 핵심이에요. 작업치료 중재 시에는 증상에 직접 초점을 맞추기보다, 행동 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 및 점진적 활동 재개를 통해 간접적으로 운동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해요. 또한 이차적 이득(Secondary Gain)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환자와의 라포 형성을 통해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개념 정리: 전환 장애는 무의식적 심리적 갈등이 신체적 증상(마비, 실명, 발성불능 등)으로 '전환'되는 방어 기제로 이해돼요. 신경학적 손상 없이 나타나는 기능적 장애이며, 환자는 증상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요.

한눈에 비교!:

| 구분 | 전환 장애 | 해리성 기억상실증 | 질병 불안 장애 |
| --- | --- | --- | --- |
| 핵심 증상 | 운동/감각 기능 상실 | 중요한 기억의 상실 | 질병에 대한 두려움 |
| 증상 예시 | 마비, 실명, 경련 | 외상 사건 기억 못함 | 통증, 어지럼증 등 과도한 신체 감각 해석 |
| 작업치료 접근 | 행동 활성화, 점진적 기능 회복 훈련 | 안전한 환경 조성, 인지 행동 접근 | 인지 재구조화, 활동 참여 유도 |

치료 원리 포인트: 전환 장애 환자의 작업치료는 기능적 접근이 핵심이에요. "걷지 못하는 다리"를 치료하기보다, "보행 없이 어떻게 화장실에 안전하게 갈 수 있을까?"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체중 부하를 늘리고 평행봉 보행을 시도하는 등 등급화된 활동(Graded Activity)을 적용해요. 환자가 자신의 신체를 다시 믿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예요.

암기 팁: "마음의 갈등이 신체로 **전환**되었다!"라고 외우세요. 심리적 갈등(Conflict)이 신경학적 증상(Neurologic Sx)으로 변환(Conversion)되는 장애예요.

국시 빈출 포인트: 국가시험에서는 전환 장애와 해리성 기억상실증, 신체증상장애를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특히 "신경학적 검사상 정상"이라는 단서와 "운동/감각 기능 상실"이라는 핵심 증상을 연결 지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진단명만 묻는 것에서 나아가, "이 환자에게 작업치료사가 취해야 할 가장 적절한 초기 중재는?"과 같이 중재 접근법을 묻는 사례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증상에 맞서 논쟁하지 않고, 기능적 접근을 통해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원칙이에요.

##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23세 여성 A씨가 부모님과의 큰 다툼 직후 갑자기 두 다리가 마비되어 응급실을 거쳐 재활의학과에 의뢰되었습니다.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결과 모든 신경학적 검사(근전도, MRI 등)에서 정상 소견이 나왔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환 장애(Conversion Disorder) 진단을 받았습니다. A씨는 현재 휠체어에 의존한 채 "정말 다리에 힘이 전혀 안 들어가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냐"며 극심한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며 작업치료실로 왔습니다.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 작업치료사는 우선 A씨와 신뢰 관계(Rapport)를 형성하는 것이 최우선이에요. 초기 평가에서는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 또는 작업기반 운동 평가를 통해 실제로 침대에서 휠체어로 이동하기, 화장실 사용하기, 샤워하기 등 일상생활활동(ADL)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리를 움직여 보라"고 직접 요구하거나 증상의 진위를 평가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거예요. 대신, "앞으로 2주 동안 우리 함께 침대에서 안전하게 휠체어로 옮겨 타는 방법을 연습해 볼까요?"와 같이 구체적인 기능적 목표를 제시하며 활동을 시작합니다. 핵심! 중재는 점진적 접근법으로, 초기에는 팔 근력 강화 활동을 통해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이후 평행봉 안에서 체중 지지 훈련, 마비된 다리를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리듬 기반 활동(예: 앉아서 하는 음악 활동)을 거쳐, 점차 다리 사용을 유도하는 활동(예: 누운 자세에서 큰 공 차기)으로 전환합니다. A씨가 "아까는 몰랐는데 지금 다리가 조금 움직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순간을 포착하여 긍정적 피드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다리 마비가 갑자기 회복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낙상(Fall) 위험이 매우 높아요. 모든 이동 및 보행 훈련 시 반드시 작업치료사의 충분한 보호 아래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으므로, 호전될 때 과도한 기대를 갖기보다 일관된 지지를 보여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보호자에게는 "환자의 증상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며, 회복을 위해서는 비난보다 격려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교육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환자와 보호자에게 다음 사항을 교육해요. 1) 이 장애는 '마음의 문제'가 신체로 나타난 것이며,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상태임을 설명해 주세요. 2) 가정 프로그램(Home Program): 집에서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즐거운 활동(예: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상체 움직이기)을 매일 일정 시간 하도록 권장합니다. 3) 활동 일지를 쓰게 하여 스스로 작은 변화를 인지하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돕습니다. 4) 보호자에게는 환자의 다리 마비 증상에 과도하게 집중하거나 모든 것을 대신 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부드럽게 알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격려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조언합니다.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전환 장애 환자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건 '진짜 환자처럼 대하는 것'이에요. 증상이 심리적 원인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서 그들의 고통이 가짜인 건 절대 아니에요. 우리의 역할은 논쟁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통해 그들이 다시 자신의 몸과 일상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거예요. 휠체어에서 평행봉으로, 그리고 다시 자신의 두 발로 걸어가는 여정을 함께하면서 환자가 보여주는 작은 미소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큰 보람이 된답니다!"

## 핵심 개념

- **전환 장애 (Conversion Disorder)** — 심리적 갈등이 무의식적으로 운동 또는 감각 기능의 상실로 변환되어 나타나는 신체형 장애의 하나로, 신경학적 검사로 설명되지 않는 신체 증상이 특징입니다.
- **해리성 기억상실증 (Dissociative Amnesia)** — 외상적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자서전적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 장애입니다.
- **질병 불안 장애 (Illness Anxiety Disorder)** —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거나 걸릴 것이라는 집착과 두려움이 주된 증상이며, 신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걱정합니다.
- **신경학적 검사 (Neurological Examination)** — 의식 수준, 뇌신경 기능, 운동 및 감각 기능, 반사, 협응 능력 등을 평가하여 신경계의 기질적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행동 활성화 (Behavioral Activation)** — 우울증이나 불안 등으로 인해 감소된 활동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긍정적 강화 경험을 제공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인지 행동 치료 기반의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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