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세 남성이 심실세동(VF) 발생 후 제세동 시행 및 심폐소생술 중이다. 항부정맥제 투여가 필요한 상황에서 1차 선택약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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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심혈관

## 문제

60세 남성이 심실세동(VF) 발생 후 제세동 시행 및 심폐소생술 중이다. 항부정맥제 투여가 필요한 상황에서 1차 선택약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환자는 심실세동 발생 후 제세동 2회 실패 상태임.
혈압 측정 불가, 의식 없음.
현재 에피네프린(epinephrine) 투여 중이며 정맥로 확보됨.

## 보기

1. 프로파페논(propafenone) 정맥 투여
2. 아데노신(adenosine) 정맥 투여
3. 아미오다론(amiodarone) 정맥 투여 **✔ 정답**
4. 베라파밀(verapamil) 정맥 투여
5. 리도카인(lidocaine) 정맥 투여

**정답: 3**

## 해설

심폐소생술 중 제세동에 반응하지 않는 심실세동(VF) 또는 무맥성 심실빈맥(pVT)에서 항부정맥제 1차 선택은 아미오다론(amiodarone) 300mg 정맥 투여이다. 리도카인은 아미오다론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안으로 사용한다. 베라파밀은 심실세동에 금기이며, 아데노신은 상심실성 빈맥(SVT)에 사용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중 제세동(Defibrillation)에 반응하지 않는 심실세동(VF, Ventricular Fibrillation) 또는 무맥성 심실빈맥(pVT, Pulseless Ventricular Tachycardia) 환자에서의 항부정맥제 1차 선택을 묻는 문제예요. 핵심! 이는 **심정지(SCA, Sudden Cardiac Arrest)** 상황으로, 고급 심장 소생술(ACLS,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알고리즘에 따라 약물을 선택해야 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번 아미오다론(Amiodarone)입니다. ACL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세동에 반응하지 않는 지속성 VF/pVT에서 첫 번째 항부정맥제로 아미오다론 300mg 정맥 투여를 권고하고 있어요. 아미오다론은 다중 채널 차단제(Multi-channel blocker)로, 나트륨(Na+), 칼륨(K+), 칼슘(Ca2+) 채널과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Beta-adrenergic receptor)를 모두 억제하여 심실성 부정맥을 종료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에요. 특히 심정지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1차 선택약이 되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프로파페논(Propafenone): Ic급 항부정맥제로, **구조적 심장질환이 없는** 환자의 심방세동(AF) 유지 치료에 사용됩니다. 심정지 또는 심실성 부정맥 급성기 치료에는 금기이며, 프로아리트미아(Proarrhythmia) 위험이 있어요.
② 혼동 주의! 아데노신(Adenosine): 상심실성 빈맥(SVT, Supraventricular Tachycardia)의 급성기 치료 및 진단에 사용되는 1차 선택약이에요. 반감기가 매우 짧아(초 단위) 심실성 부정맥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④ 혼동 주의! 베라파밀(Verapamil): IV급 칼슘 채널 차단제(CCB)로, 상심실성 빈맥 치료에 사용됩니다. 심실성 부정맥에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심근 수축력을 저하시켜 심정지 상황에서 사용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⑤ 리도카인(Lidocaine): Ib급 항부정맥제로, 과거에는 VF/pVT의 1차 선택약이었으나, 현재 ACLS 가이드라인에서는 아미오다론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의 대안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아미오다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근거로 인해 2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심정지 시 ACLS 알고리즘의 핵심은 **고품질 흉부 압박 → 제세동 → 에피네프린(Epinephrine) 투여 → 항부정맥제(아미오다론) 투여**의 순환이에요. 에피네프린은 알파-1 수용체 작용으로 관상동맥 관류압을 높여 제세동 성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해요.

개념 정리

| 상황 | 부정맥 유형 | ACLS 1차 선택약 | 기전/비고 |
| --- | --- | --- | --- |
| 가역적 원인 제거 후 지속성 VF/pVT | 심실세동(VF) 무맥성 심실빈맥(pVT) | 아미오다론 300mg IV | 다중 채널 차단 (Na+, K+, Ca2+, β-block) |
| 아미오다론 사용 불가 | 심실세동(VF) 무맥성 심실빈맥(pVT) | 리도카인 1-1.5 mg/kg IV | Ib급, 빠른 Na+ 채널 차단 |
| 협조성 빈맥 (맥박有, 안정적) | 상심실성 빈맥(SVT) | 아데노신 6mg IV (급속) | AV node 전도 차단 |
| 협조성 빈맥 (맥박有, 안정적) | 심방세동(AF)/조동(AFL) | 베타차단제, CCB 등 | 심실율 조절 목적 |

한눈에 비교!

| 약물 (Vaughan-Williams 분류) | 주요 적응증 (급성기) | 심정지 시 사용 | 핵심 기전/주의점 |
| --- | --- | --- | --- |
| 아미오다론 (Class III) | VF/pVT (제세동 실패 후) | 1차 선택 | 다중 채널 차단. 장기 사용 시 폐/간/갑상선 독성. |
| 리도카인 (Class Ib) | VF/pVT (아미오다론 대체) | 2차 선택 | 허혈 심근 선택적 작용. CNS 독성(경련) 주의. |
| 아데노신 | SVT 진단 및 치료 | 사용 금지 | AV node 차단. 일시적 흉통/호흡곤란 유발. |
| 베라파밀 (Class IV) | SVT, 심방세동 율동 조절 | 절대 금기 | 칼슘 채널 차단. VF/pVT시 심장마비 유발 가능. |

약리기전 포인트
- 아미오다론: 주로 **칼륨 채널(K+ 채널) 차단**으로 심근 세포의 활동전위 지속시간(APD)과 유효불응기(ERP)를 연장시켜 재진입(Re-entry) 회로를 차단합니다. 추가적으로 Na+ 채널, Ca2+ 채널, 베타 수용체도 억제하는 광범위한 작용 스펙트럼을 가져요.
- 리도카인: **활성화된 Na+ 채널에 빠르게 결합하고 빠르게 해리**되어, 주로 허혈 또는 손상된 심근에서 활동전위 지속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암기 팁
"**심정지엔 아미(Amiodarone) 먼저!**"

"**아데노신은 위(Supraventricular)에서, 베라파밀도 위에서**" → 두 약물 모두 심실 아래 문제(VF/pVT)에는 쓰지 않는다는 점을 연상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1. **VF/pVT에서의 1차 항부정맥제 = 아미오다론**은 거의 매년 출제되는 초고빈도 포인트예요.
2. 아데노신 vs 베라파밀 vs 디곡신(Digoxin)의 **상심실성 빈맥(SVT) 치료** 비교도 함께 묻는 경우가 많아요.
3. 항부정맥제의 Vaughan-Williams 분류와 각 Class의 대표 약물, 기전을 연결 지어 공부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 "아미오다론 정맥 투여 후에도 VF가 지속된다면 다음으로 고려할 약물은?" → **리도카인**
- "심정지가 아닌, 안정적인 심방세동 환자의 율동 조절(Rate control) 1차 선택약은?" → **베타차단제 또는 비-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채널차단제(베라파밀, 딜티아젬)**
- "아미오다론의 장기 투여 시 모니터링해야 할 주요 부작용은?" → 폐섬유화(Pulmonary fibrosis), 간효소 상승, 갑상선 기능 이상(저하증/항진증), 각막 미세침착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응급실에 의식이 없는 60대 남성이 실려 왔습니다. 모니터에는 심실세동(VF)이 확인되었고, 즉시 고품질 CPR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세동기를 연결해 200J로 제세동을 시행했으나 VF가 지속됩니다. 두 번째 제세동(200J) 후에도 VF가 지속되며, 정맥로를 통해 에피네프린 1mg이 투여된 상태입니다. 이때, 당신이 응급실 약사라면 어떤 항부정맥제를 준비하고 투여를 권고할까요?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핵심! 이 상황에서는 ACLS 프로토콜에 따라 아미오다론 300mg을 20-30mL의 5% 덱스트로스(D5W)에 희석하여 정맥 주사할 것을 권고해야 해요. 약물 투여 후에도 VF가 지속된다면, 다음 CPR 사이클(2분) 후 다시 제세동을 시행하고, 필요 시 두 번째 용량으로 아미오다론 150mg을 추가 투여할 수 있어요.
만약 아미오다론이 없거나 환자가 아미오다론에 과민반응 이력이 있다면, 대안으로 리도카인을 준비합니다 (초기 용량: 1-1.5 mg/kg IV). 약사는 약물의 적절한 희석 방법, 투여 속도, 그리고 다른 약물과의 호환성(예: 같은 라인으로 투여 불가능한 약물)에 대해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아미오다론 정맥주사는 가능한 중심정맥을 통해 투여하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말초정맥 투여 시 정맥염(Phlebitis) 위험이 높기 때문이에요.
- 아미오다론은 브래디카디아(Bradycardia)나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혈역학적 모니터링이 필수예요.
- 리도카인을 사용할 경우, 중추신경계 독성(CNS toxicity) 징후(입 주변 저림, 어지러움, 경련)에 주의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이 상황은 급성기 치료로, 환자 본인에 대한 복약지도는 불가능합니다. 대신, 심정지 후 생존하여 퇴원하는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장기적인 아미오다론 복약지도**가 필요해요.*
1.  **투약 용량 및 시간**: 처방된 대로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세요. 용량 변경은 의사 지시에 따르세요.
2.  **부작용 모니터링**: 지속적인 기침, 호흡곤란(폐독성), 피로/체중 변화/추위/더위 민감성(갑상선 기능 이상), 시야 흐림/광휘(각막 침착)가 나타나면 즉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세요.
3.  **약물상호작용**: 와파린(Warfarin), 디곡신(Digoxin) 등 많은 약물의 혈중 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어요. 아미오다론 복용 사실을 모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4.  **검사**: 정기적인 흉부 X선, 간기능 검사(LFT), 갑상선 기능 검사(TFT)가 필요합니다.

선배 약사의 한마디
"심정지 상황에서 약사의 역할은 정확하고 신속한 약물 정보 제공이에요. '아미오다론 300mg IV push, D5W로 희석'이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그게 왜 1차 선택인지, 어떻게 준비하는지, 어떤 부작용을 예상해야 하는지를 바로 알고 있어야 응답할 수 있어요. 국시 공부할 때 ACLS 알고리즘을 단순 암기가 아니라, '만약 내가 그 응급실에 있다면?'이라는 시나리오로 생각하며 공부해보세요. 그때 비로소 지식이 살아있는 역량이 됩니다."

## 핵심 개념

- **심실세동 (Ventricular Fibrillation, VF)** — 심실의 심근 섬유가 조화롭게 수축하지 못하고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로, 효과적인 심박출량이 없어 순환정지로 이어지는 생명 위협적 부정맥.
- **아미오다론** — Class III 항부정맥제로, 다중 이온 채널(Na+, K+, Ca2+)과 베타 수용체를 차단. ACLS에서 제세동에 반응하지 않는 VF/pVT의 1차 선택약.
- **ACLS (Advanced Cardiac Life Support)** — 고급 심장 소생술. 심정지 및 다른 심혈관계 응급 상황에서 의료인이 따르는 표준화된 치료 알고리즘 및 기술을 포함.
- **제세동** — 심실세동(VF)이나 무맥성 심실빈맥(pVT)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 심장에 고에너지 전기 충격을 가하는 치료법.
- **리도카인** — Class Ib 항부정맥제. 빠른 나트륨 채널 차단제로, 허혈 심근에 선택적 작용. 현재 ACLS에서 아미오다론을 사용할 수 없는 VF/pVT의 대안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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