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에서 산제를 조제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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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조제실무와 조제약 감사

## 문제

약국에서 산제를 조제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흡습성이 강한 산제는 포장지를 미리 개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 후 사용한다.
2. 착색제가 포함된 약품은 가장 먼저 유발에 넣고 다른 성분을 혼합한다.
3. 비중이 다른 약품을 혼합할 때는 비중이 큰 것을 나중에 넣어 균질하게 혼합한다.
4. 산제 조제 시 부형제 없이 주약만으로 1포당 최소 0.05g 이상을 칭량해야 한다.
5. 독성이 강한 소량 약품은 희석 후 필요량을 칭량하여 사용하는 배산법을 적용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독성이 강하거나 소량을 취급하는 약품은 칭량 오차를 줄이기 위해 부형제로 희석한 뒤 필요량을 취하는 배산법(倍散法)을 사용한다. 착색제는 나중에 넣어 다른 성분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며, 비중이 다를 경우 비중이 작은 것부터 혼합하는 것이 원칙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국에서 산제(Powder)를 조제할 때의 실무적 주의사항을 묻고 있어요. 산제는 고체 의약품의 기본 제형 중 하나로, 혼합, 분할, 포장 과정에서 약효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⑤번입니다. 핵심! 독성이 강하거나 극소량(예: 디곡신(Digoxin) 미량, 호르몬제 등)을 사용해야 하는 약물은 정밀한 칭량이 어렵고, 약효의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산법(倍散法, Trituration)을 적용합니다. 이는 주약을 부형제(예: 락토오스(Lactose))로 단계적으로 희석하여 균질한 혼합물을 만든 후, 최종적으로 필요한 양을 칭량하는 방법이에요. 이는 칭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조제 기술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흡습성이 강한 산제(예: 효소제, 일부 항생제)는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여 덩어리가 지거나 변질될 수 있어요. 따라서 사용 직전까지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미리 개봉하여 보관하는 것은 오히려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요.
② 혼동 주의! 착색제는 혼합물의 색을 균일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부형제예요. 조제 시에는 **가장 마지막에** 첨가하여 다른 성분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해요. 먼저 넣으면 유발(乳鉢, mortar) 벽에 달라붙어 다른 성분의 혼합을 방해하고 균일한 색상을 얻기 어려워요.
③ 혼동 주의! 비중(比重, Specific Gravity)이 서로 다른 약품을 혼합할 때는 **비중이 작은 성분부터 먼저** 유발에 넣고, 그 위에 비중이 큰 성분을 넣어 혼합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이렇게 하면 비중이 큰 성분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자연스럽게 균질하게 혼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비중이 큰 것을 나중에 넣으면 혼합이 어려워져요.
④ 혼동 주의! 산제 조제 시 1포당 최소량에 대한 규정은 0.05g이 아니라 0.1g입니다. 대한약전(Korean Pharmacopoeia)에 따르면, 1포당 내용량이 0.1g 미만인 경우 정밀한 분할과 환자의 복용이 어렵기 때문에, 부형제를 첨가하여 1포당 중량을 0.1g 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원칙이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산제 조제의 기본 원칙은 "균질한 혼합"과 "정확한 분량"입니다. 이를 위해 비중차법(輕重法, Mixing by Difference in Specific Gravity), 색차법(色差法, Mixing by Difference in Color), 그리고 소량 약품을 다룰 때의 배산법 등 다양한 혼합 기법을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해요.

개념 정리
산제 조제의 3대 원칙: 1) 균질 혼합(균일한 효능), 2) 정확한 분량(환자 안전), 3) 적절한 포장(품질 유지).

한눈에 비교!

| 혼합 기법 | 적용 대상/상황 | 조작 순서 |
| --- | --- | --- |
| 비중차법 | 비중이 다른 성분 혼합 | 비중 작은 성분 → 비중 큰 성분 |
| 색차법 | 착색제 사용 시 | 주성분 혼합 후 → 착색제 마지막 첨가 |
| 배산법 | 독성/소량 약품 | 주약 + 부형제 단계적 희석 → 필요량 칭량 |

약제학 실무 포인트
- 유발(乳鉢) 사용: 유발과 유봉(乳棒, pestle)의 재질(도자기, 유리, 약석)에 따라 마모나 정전기 발생이 달라 혼합 효율에 영향을 줘요.
- 분말의 성질: 입자 크기, 형태, 전하, 습윤성 등이 혼합 난이도와 제제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요.

암기 팁
"가볍게 먼저, 무거운 나중" (비중차법). "색은 마지막 손님" (색차법). "적은 양은 희석부터" (배산법).

국시 빈출 포인트
산제 조제 원칙은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고전적인 핵심 문제예요. 숫자(0.1g)와 순서(비중 작은 것 먼저, 착색제 나중)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디곡신(Digoxin) 0.125mg을 1포씩 30포 조제할 때 가장 적절한 방법은?"과 같이 구체적인 약물과 용량을 제시하여 배산법의 필요성을 묻는 문제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환자 A씨가 디곡신(Digoxin) 0.125mg 1일 1회 처방을 받고 약국을 방문했습니다. 약사는 처방전을 확인하고, 이 극소량의 강심배당체(Cardiac Glycoside)를 정확하게 30포 분할하여 조제해야 합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1. **처방 검수(DUR) 및 조제 계획**: 디곡신은 치료역이 좁고(Narrow Therapeutic Index), 0.125mg은 일반 저울로 정밀 칭량이 불가능한 미량입니다. 따라서 배산법을 반드시 적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디곡신 원말 12.5mg을 락토오스 487.5mg과 혼합하여 1차 500mg 배산(1:40)을 만든 후, 이 혼합물에서 0.125mg에 해당하는 양(5mg)을 칭량하여 1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2. **조제 과정 관리**: 각 단계의 혼합이 충분히 균질하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 칭량은 정밀 저울을 사용합니다. 포장은 습기 차단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3. **복약지도(Counseling)**: "A씨, 이 약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약이에요. 처방된 양을 꼭 지켜서 드셔야 하며, 절대로 용량을 임의로 조절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메스꺼움, 구토, 시야가 노랗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연락하세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핵심! 디곡신은 신장으로 배설되므로,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이뇨제(Diuretics)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중독(디곡신 중독, Digoxin Toxicity) 위험이 높아요. 치료약물농도감시(TDM)가 필요한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 칼륨(K+) 수치가 낮으면 디곡신 중독 위험이 증가하므로, 칼륨 보존성 이뇨제가 아닌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s)를 함께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특히 주의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 복용 타이밍: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
- 식사 영향: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나, 일관성 있게 복용하는 것이 좋음.
-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차이: 제조사에 따라 생체이용률이 다를 수 있어, 제품 변경 시 주의 필요.
- 상호작용: 항부정맥제(Antiarrhythmics), 칼슘채널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s), 일부 항생제(마크로라이드(Macrolides)) 등과 상호작용이 많으므로, 다른 약을 새로 처방받을 때는 약사에게 반드시 알리도록 안내.

선배 약사의 한마디
"산제 조제는 단순히 약가루를 섞는 게 아니에요. 각 약물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이해하고, 환자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양이 전달되도록 하는 '과학적 예술'이에요. 특히 배산법은 소량의 강력한 약을 다룰 때 환자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기술이니,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고 실습해 두세요. 약국 현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느끼는 '감'도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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