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한 날 동일 환자가 동일한 처방전으로 2개의 다른 약국에서 조제를 받으려 할 경우, 두 번째 약국에서 약사가 취해야 할 조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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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처방전 접수와 검토

## 문제

동일한 날 동일 환자가 동일한 처방전으로 2개의 다른 약국에서 조제를 받으려 할 경우, 두 번째 약국에서 약사가 취해야 할 조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처방 의사에게 연락하여 재처방 여부를 확인한 후 조제를 결정한다
2. 처방전에 이미 조제된 기록이 없으면 조제를 진행한다
3. 처방전 원본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조제를 진행한다
4. 환자에게 첫 번째 약국에서 받은 약을 반납하도록 안내 후 조제한다
5. 처방전 조제 이력을 DUR 시스템으로 확인하고 중복 조제 시 조제를 거부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DUR(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동일 처방전의 중복 조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다른 약국에서 조제된 처방전으로 다시 조제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DUR 조회 후 중복 조제가 확인되면 조제를 거부해야 한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사법상 처방전 중복 조제(Duplicate Dispensing)에 대한 약사의 법적 의무와 실제 조치를 묻는 핵심! 문제예요. 약사는 처방전을 받았을 때, 단순히 조제 가능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DUR 시스템을 통해 반드시 중복 조제 이력을 확인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⑤번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법적 근거**: 약사법 제24조(처방전 조제) 및 동법 시행규칙 제17조의2(처방전의 조제 등)에 따르면, 약사는 처방전을 조제하기 전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를 통해 해당 처방전이 이미 조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실무 절차**: DUR 시스템(예: HIRA DUR)에 처방전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전국 모든 약국에서의 조제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미 조제 기록이 있다면, 이는 혼동 주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는 중복 조제로, 절대 진행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시스템 확인 후 중복이 확인되면 조제를 거부하는 것이 옳은 절차입니다.
3.  **환자 안전**: 중복 조제는 동일 약물의 과다 복용으로 이어져 심각한 부작용(Adverse Effect)이나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요. 약사의 이러한 확인 절차는 환자 안전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임무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처방 의사에게 연락하여 재처방 여부를 확인한 후 조제를 결정한다: 처방의의 확인은 **중복 조제를 허용하는 근거가 될 수 없어요**. 처방의가 "다시 써준다"고 해도, 동일한 처방전 원본을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됩니다. 새로운 처방이 필요하다면, 처방의는 **새로운 처방전을 발급**해야 합니다.
② 처방전에 이미 조제된 기록이 없으면 조제를 진행한다: 처방전 원본에 약국이 기록하는 '조제 완료' 날인 등의 물리적 기록은 **확인의 보조 수단일 뿐**이에요. 법적으로 요구되는 필수 확인 절차는 DUR 시스템 조회입니다. 기록이 없어도 DUR에 조제 이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방법만으로는 부족하고 위법할 수 있어요.
③ 처방전 원본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조제를 진행한다: 처방전 원본 소지는 **조제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에요**. 원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중복 조제가 허용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것이 가장 흔한 오해 포인트 중 하나예요.
④ 환자에게 첫 번째 약국에서 받은 약을 반납하도록 안내 후 조제한다: 약을 반납하는 것은 **중복 조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요**. 이미 조제된 처방전으로 다시 조제하는 행위 자체가 약사법 위반입니다. 반납 여부와 관계없이 DUR 시스템에 조제 이력이 존재하는 한, 동일 처방전으로의 추가 조제는 불가능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처방전 중복 조제 확인 외에도,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 임부 금기(Contraindication in Pregnancy), 연령 금기(Age Contraindication), 성분 중복(Duplicate Ingredient) 등 4대 핵심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약사의 처방감시(DUR)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 **대체조제**: 중복 조제와 혼동하지 말아야 할 개념이에요. 대체조제는 **처방의의 동의 하에 동일 효능·효력의 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처방전 원본을 사용해 **한 번만** 조제하는 것입니다. 중복 조제는 동일 처방전으로 **두 번** 조제하는 것이므로 전혀 다릅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의미 | 약사의 조치 |
| --- | --- | --- |
| 처방전 중복 조제 | 동일한 처방전 원본으로 두 번 이상 조제하는 행위 | DUR 시스템 필수 조회 → 중복 확인 시 조제 거부 |
| DUR 확인 의무 | 약사법이 정한 약사의 법적 의무 (4대 항목 + 중복 조제) | 조제 전 반드시 시스템 조회 및 결과에 따른 조치 |
| 처방전 유효성 | 원본 소지, 유효기간 내, 기재사항 정확 등 | DUR 확인 의무를 대체할 수 없음 (별도 확인 항목) |

국시 빈출 포인트
- 약사법에서 **DUR 시스템 조회 의무**는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초고빈도 핵심 포인트입니다.
- "동일 처방전", "중복 조제", "다른 약국"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면 먼저 **DUR 확인**을 생각하세요.
- 오답으로 **처방의 확인, 원본 소지, 물리적 기록 확인** 등이 자주 나와요. 이들은 DUR 확인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이 문제는 단순 법조문을 묻는 형태지만, 다음과 같은 **사례 적용형**으로 변형 출제될 수 있어요.
- "환자 A씨가 당뇨약 처방전을 B약국에서 조제받은 후, 같은 날 약을 분실했다며 C약국에 와서 같은 처방전으로 재조제를 요청합니다. C약국 약사의 올바른 행동은?"
- "DUR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회가 불가능할 때, 환자가 급히 약이 필요하다며 조제를 요구합니다. 약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답변: DUR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조제를 보류해야 함)

## 임상 시나리오

약국/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약사님, 오늘 아침에 병원에서 받은 이 감기약 처방전으로 앞쪽 약국에서 약을 받았는데, 한 통을 회사에 두고 왔어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저녁에 먹을 약이 없네요. 제가 원본 처방전을 가지고 있으니까 여기서 다시 조제해 주시겠어요?"라는 환자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매우 당연한 듯이 말합니다.

**복약지도 및 중재 전략 (Counseling & Intervention)**
1.  **처방 검수(DUR) - 필수 확인**: 환자의 설명을 듣는 동시에, **반드시 DUR 시스템에 해당 처방전 번호를 입력하여 조제 이력을 확인**합니다. 앞쪽 약국에서 이미 조제가 완료된 기록이 보일 거예요.
2.  **문제 평가(Evaluation) 및 설명**: 핵심! DUR 화면을 보여주며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고객님, 확인해보니 오늘 오전 10시에 ○○약국에서 이 처방전으로 조제가 완료된 내역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동일한 처방전으로는 두 번 조제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요. 이는 같은 약을 중복으로 먹게 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입니다."
3.  **해결 방안 제시**:
- **첫 번째 방법 (가장 일반적)**: "이미 받으신 약이 회사에 있다면, 가족이나 지인이 회사에서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어요."
- **두 번째 방법 (약물 분실 또는 긴급한 경우)**: "정말 급하시다면,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께 연락하셔서 **약을 분실했으므로 새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세요. 의사 선생님이 새 처방전을 발급해 주시면, 그 새 처방전으로 조제해 드릴 수 있습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환자의 요청이나 민원을 두려워하여 DUR 기록을 무시하고 조제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이며, 만약 중복 복용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약사에게 중과실이 인정될 수 있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 **모든 처방전 조제 전 필수 절차**: 1) 처방전 기재사항 정확성 확인, 2) **DUR 시스템 조회 (중복조제/상호작용/금기 등)**, 3) 조제 및 복약지도.
- **환자 교육 포인트**: "처방전은 일회용 티켓과 같아요. 한 번 사용하면 다른 곳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약을 분실하셨을 때는 병원에 연락하여 새 처방전을 받아오셔야 해요."

선배 약사의 한마디
"약사는 의약품 유통과 안전 사용의 '관문(Gatekeeper)'이에요. DUR 시스템은 그 관문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죠. 법적 의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시스템에 떠오르는 빨간 경고창 한 번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현장에서는 '원본이 있는데 왜 안 주냐'는 환자의 항의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법과 원칙을 설명하는 약사의 당당한 태도가 결국 환자 신뢰를 만듭니다."

## 핵심 개념

- **DUR (Drug Utilization Review)**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처방전 조제 전 중복조제, 약물상호작용, 임부금기, 연령금기, 성분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
- **중복 조제 (Duplicate Dispensing)** — 동일한 처방전 원본으로 두 번 이상 조제하는 행위. 약사법에 의해 금지되며, DUR 시스템을 통해 확인 후 조제를 거부해야 함.
- **약사법 제24조** — 처방전 조제에 관한 규정. 약사는 조제 전 DUR을 통해 중복 조제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음.
- **처방전 유효기간** — 처방일로부터 일반적으로 7일(마약류는 3일). 중복 조제 여부와는 별개로 확인해야 할 처방전의 유효 조건 중 하나.
- **처방감시 (DUR 업무)** — 약사가 DUR 시스템을 활용하여 처방전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처방의에게 연락하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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