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병 발병 전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으나 지금은 건반을 누르지 못하는 환자의 자기 효능감 회복을 위한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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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조현병·기분장애 중재

## 문제

조현병 발병 전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으나 지금은 건반을 누르지 못하는 환자의 자기 효능감 회복을 위한 과제는?

## 보기

1. 가장 어려운 베토벤 소나타를 암보하게 한다.
2. 피아노 대신 전혀 새로운 운동 종목을 강요한다.
3. 매우 단순하고 익숙한 동요를 한 손으로 연주해 보게 하여 작은 성공 경험을 제공한다. **✔ 정답**
4. 실력을 비판하며 피아노를 아예 치우게 한다.
5. 다른 환자들 앞에서 즉흥 연주를 강요한다.

**정답: 3**

## 해설

자기 효능감 회복을 위해서는 작은 성공 경험을 제공하여 자신감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보기3은 매우 단순하고 익숙한 동요를 한 손으로 연주하게 함으로써 난이도가 낮고 보장된 성공을 경험하게 하여(해설 참조) 자기 효능감을 회복시키는 적절한 과제입니다. 보기1(가장 어려운 베토벤 소나타 암보)는 환자의 현재 능력을 초과하여 좌절감을 유발합니다. 보기2(전혀 새로운 운동 강요)는 환자의 과거 경험과 무관하여 동기 부여가 어렵습니다. 보기4(실력 비판 및 피아노 치움)는 환자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회복 기회를 박탈합니다. 보기5(다른 환자 앞에서 즉흥 연주 강요)는 사회적 불안을 유발하고 실패 두려움을 가중시킵니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정신사회 작업치료에서 중요한 개념인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을 높이기 위한 중재 전략을 묻고 있어요. 핵심! 자기 효능감이란 개인이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에요. 조현병(Schizophrenia) 환자들은 질환 자체의 음성 증상이나 약물 부작용, 오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자기 효능감이 크게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성취 경험(Performance Accomplishment)을 제공하는 거예요. 즉, 환자가 스스로 '해냈다'는 주관적인 경험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조현병 환자처럼 인지 기능이나 주의력, 지구력에 제한이 있는 경우, 과제의 **난이도를 환자의 현재 기능 수준에 맞게 조절하여 성공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것이 중재의 핵심 원칙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3번은 과거 피아니스트였던 환자의 작업 정체성(Occupational Identity)을 존중하면서도, 난이도가 낮은 익숙한 동요를 단순한 방법(한 손 연주)으로 수행하게 함으로써 보장된 성공(Mastery Experience)을 경험하게 해줘요. 이는 자기 효능감의 가장 중요한 원천인 직접적인 성공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하여, 잃어버렸던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가장 어려운 베토벤 소나타 암보는 환자의 현재 인지 및 실행 기능을 과대평가한 과제로, 높은 확률로 실패와 좌절감을 경험하게 하여 자기 효능감을 더욱 손상시켜요.

혼동 주의! ②번: 전혀 새로운 운동을 강요하는 것은 환자의 과거 경험과 작업 프로파일(Occupational Profile)을 무시하는 행위로, 내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를 저하시키고 성공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게 만들어요.

혼동 주의! ④번: 실력을 비판하고 피아노를 치우는 행위는 절대 금기입니다. 환자의 자존감과 회복 의지를 짓밟는 정서적 학대에 가까우며, 작업 박탈(Occupational Deprivation)을 유발해요.

혼동 주의! ⑤번: 다른 환자들 앞에서 즉흥 연주를 강요하는 것은 과도한 수행 불안(Performance Anxiety)을 유발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대화하여 자기 효능감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중재 전략으로는 과제 분할(Task Grading), 모델링(Modeling), 언어적 설득(Verbal Persuasion) 등이 있어요. 작업치료사는 환자의 의미 있는 작업(Occupation)을 분석하여 적절한 난이도로 조절하고, 작은 성공을 반복 경험하게 하여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념 정리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은 '내가 할 수 있다'는 개인적 믿음이며, 성공 경험을 통해 강화됩니다. 정신사회 작업치료에서 이는 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참여의 핵심 동력이 됩니다.

한눈에 비교!

| 중재 전략 | 자기 효능감 효과 | 임상 적용 예시 |
| --- | --- | --- |
| 성취 경험 (Performance Accomplishment) | 가장 강력한 긍정적 효과 | 난이도 조절된 요리 활동을 스스로 완성하게 함 |
| 대리 경험 (Vicarious Experience) | 중간 정도의 효과 | 비슷한 어려움을 극복한 동료 환자의 활동을 관찰하게 함 (모델링) |
| 언어적 설득 (Verbal Persuasion) | 약한 효과 | 치료사가 "잘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해봐요"라고 격려 |
| 생리적·정서적 상태 (Physiological Feedback) | 상태 조절을 통해 간접적 효과 | 심호흡이나 이완 훈련으로 불안을 낮춘 후 과제 수행 |

치료 원리 포인트
핵심! 조현병 환자의 중재 목표는 단순한 증상 관리가 아닌, 작업 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과 작업 참여(Occupational Participation)의 회복이에요.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은 긍정적인 정체성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암기 팁
"피아니스트 환자에게 베토벤은 좌절, 동요는 성공!" → 과거의 최고 기능이 아닌, **현재 가능한 수준에서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자기 효능감 회복의 지름길임을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자기 효능감 이론은 주로 정신사회 작업치료 영역에서 실제 임상 사례와 연결하여 출제돼요. 환자의 직업 이력이나 취미 등 구체적인 작업 프로파일이 주어졌을 때, 가장 적절한 중재를 고르는 문제 유형에 대비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자기 효능감의 정의를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효능감 증진을 위한 중재 원칙'을 묻는 사례형 문제로 자주 변형돼요. 특히, 과제의 난이도 조절과 환자의 과거 경험 존중이라는 두 가지 원칙이 동시에 적용되는 선택지를 찾는 연습이 필요해요.

##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조현병을 진단받은 30대 초반 남성 A씨는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그는 발병 전 음악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촉망받는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병실에만 있고 피아노 앞에 앉는 것조차 거부하며 "난 이제 아무것도 못 해"라고 반복합니다. 담당의로부터 자기 효능감 회복을 위한 작업치료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 먼저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OPM,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을 통해 피아노 연주가 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현재 어떤 점을 가장 어렵게 느끼는지 파악합니다. 이후 중재로는 과제 분할 및 등급화(Activity Gradation & Adaptation) 전략을 사용하여, 보기 3번과 같이 단순화된 동요를 건반 하나 또는 한 손으로 먼저 연주해 보게 합니다. 이때 작업치료사는 '성공'을 '완벽한 연주'가 아닌 '건반을 스스로 누르는 행위'로 재정의하고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조현병 환자의 경우 예상치 못한 불안이나 망상적 사고가 과제 수행 중 발현될 수 있어요. 주의! 환자가 과제를 실패했다고 느끼거나 비판적 환청에 시달릴 경우 즉시 중재를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절대 타인 앞에서의 수행을 강요하거나 경쟁을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환자의 보호자에게 "A씨가 피아노 앞에 앉기만 해도 칭찬해 주세요. 이전처럼 완벽한 연주를 기대하기보다, 건반을 만지고 소리를 내는 작은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지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교육합니다. 집에서도 단순한 리듬 악기나 음악 감상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도록 돕는 가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정신건강 영역에서 작업치료의 마법은 '작은 성공'에서 시작돼요. 환자가 잃어버린 역할과 정체성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첫 매듭은, 그가 사랑했던 활동을 가장 단순한 형태로 다시 경험하게 하는 거예요. 완벽한 베토벤 소나타가 아닌, 떨리는 손가락으로 눌러본 '반짝반짝 작은 별'이 그의 회복 여정에 기적 같은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 핵심 개념

- **자기 효능감** —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믿음. 성취 경험을 통해 강화됨.
- **성취 경험** — 자기 효능감의 가장 강력한 원천으로, 과제를 직접 수행하여 성공을 경험하는 것.
- **작업 프로파일** — 환자의 작업적 역사, 일상 생활 경험, 관심사, 가치관 등을 포괄적으로 기술한 프로파일.
- **과제 분할 및 등급화** — 작업의 난이도를 환자의 기능 수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조절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재 전략.
- **작업 박탈** — 개인이 의미 있는 작업에 참여할 기회를 외부적 요인에 의해 장기간 빼앗기는 부정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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