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 중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낸 후 극도의 불안으로 운전대를 잡지 못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가진 40세 여성 택시 기사의 직업 복귀를 위한 이동 수단 중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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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불안장애·강박·PTSD

## 문제

운전 중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낸 후 극도의 불안으로 운전대를 잡지 못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가진 40세 여성 택시 기사의 직업 복귀를 위한 이동 수단 중재는?

## 보기

1. 운전을 평생 포기하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도록 단정 짓는다.
2.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점진적 노출과 이완 기법을 훈련하도록 한다. **✔ 정답**
3. 환자를 강제로 고속도로 한가운데 운전석에 앉힌다.
4.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매일 시청하여 충격을 무뎌지게 한다.
5. 운전면허를 즉시 취소시킨다.

**정답: 2**

## 해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한 회피 행동 극복을 위해서는 이완 훈련과 결합된 시뮬레이터 등 안전한 모의 환경에서의 체계적 노출이 효과적입니다(정답). 보기1은 회피를 강화하고, 보기3은 재외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보기4는 증상을 악화시키고, 보기5는 직업 복귀를 방해할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환자의 직업 복귀(Return to Work)를 위한 작업치료 중재 원리를 묻고 있어요. PTSD의 핵심 증상 중 하나는 외상 사건과 관련된 자극에 대한 회피(Avoidance) 행동인데, 이 환자의 경우 '운전'이라는 작업(Occupation) 자체가 회피 대상이 되면서 택시 기사라는 직업 정체성과 경제 활동에 심각한 제한이 발생한 상태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작업치료에서는 회피 행동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작업에 복귀시키기 위해 체계적 둔감화(Systematic Desensitization)와 점진적 노출(Graded Exposure)을 적용합니다. 환자의 불안을 평가하여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점을 넘지 않는 선에서, 낮은 수준의 불안 유발 자극부터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하면서 이완 반응(Relaxation Response)을 조건화시키는 것이 핵심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보기 2번은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점진적 노출과 이완 기법을 훈련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는 실제 도로라는 과도한 자극에 바로 노출시키지 않고, 가상현실(VR)이나 모의 주행 장치를 통해 안전감을 확보한 상태에서 불안을 조절하며 운전 작업을 재경험하게 하는 증거 기반(Evidence-Based) 중재입니다. 작업수행에 필수적인 운전 능력을 회복시키면서도 재외상(Re-traumatization) 위험을 최소화하여 직업 복귀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부합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은 환자의 회피 증상을 강화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역할 상실을 영구화시키는 비치료적 접근입니다. 작업치료는 잔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섣부른 '포기' 선언은 금물입니다.
③번은 환자를 극도의 공포 자극에 강제로 노출시키는 홍수법(Flooding)으로, 치료적 동의와 준비 없이 시행할 경우 심각한 공황 발작이나 재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접근법입니다.
④번은 외상 기억에 대한 반복적이고 강제적인 재노출을 통해 오히려 정서적 고통을 심화시키고 PTSD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외상 기억 처리는 통제된 환경에서 전문가의 세심한 치료적 개입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⑤번은 법적·행정적 처벌에 가까운 조치로, 치료적 중재가 아닙니다. 환자의 직업 복귀라는 치료 목표를 완전히 차단하는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PTSD 중재 시 작업치료사는 단순히 증상 제거뿐 아니라, 작업 균형(Occupational Balance)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인지행동치료(CBT, Cognitive Behavioral Therapy)의 일환인 노출 치료와 더불어, 작업수행을 분석하여 운전이라는 과제를 '시동 걸기 → 주차장에서 천천히 움직이기 → 한적한 도로 주행 → 복잡한 시내 주행' 등으로 단계화(Grading)하는 기술이 중요해요.

개념 정리: PTSD 환자의 회피 행동은 부정적 강화(Negative Reinforcement)에 의해 유지되므로, 안전한 환경에서 회피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경험이 누적되어야 불안 반응이 소거됩니다.

치료 원리 포인트: 편도체(Amygdala)의 과활성화로 인한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의 인지적 재평가로 조절하도록 돕는 것이 신경생물학적 기전입니다. 이완 기법은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생리적 각성 수준을 낮춥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PTSD나 불안장애 관련 문제는 약물치료보다 **인지행동적 접근, 이완 훈련, 체계적 둔감화, 사회기술훈련**과 같은 심리사회적 작업치료 중재를 고르는 유형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교통사고 후 운전대만 잡으면 숨이 막히고 식은땀이 난다"는 40세 여성 택시 기사가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작업치료실로 의뢰되었습니다.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평가 결과, '운전하여 생계 유지하기'가 가장 시급한 작업수행 문제로 확인되었고, 운전공포척도 점수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환자는 "다시는 운전 못 할 것 같다"며 무기력감을 보입니다.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 먼저 작업치료사는 환자와 라포(Rapport)를 형성하고 심리적 안전감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핵심! 중재 초기에는 실제 차량이 아닌 치료실 내에서 운전 시뮬레이터나 태블릿 기반 운전 게임을 활용하여 불안 위계(Anxiety Hierarchy)의 가장 낮은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1단계: 시뮬레이터 의자에 앉아 심호흡하기 → 2단계: 주차된 차량 내부 사진 보며 이완 기법 적용하기 → 3단계: 시뮬레이터로 한적한 시골길 주행하기 등으로 **과제를 세분화(Grading)**합니다. 동시에 복식호흡(Diaphragmatic Breathing)이나 점진적 근육이완법(PMR, Progressive Muscle Relaxation)을 교육하여 불안이 상승할 때 스스로 생리적 각성을 조절하는 자기 관리 기술(Self-Management Skill)을 습득하도록 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주의! 절대로 환자의 동의 없이 강제로 실제 운전 상황에 노출시켜서는 안 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 유발되면 오히려 회피가 강화되고 치료적 신뢰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중재 중 지속적으로 자각된 불안의 정도(0-10점)를 확인하며, 불안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즉시 중단하고 안정화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환자에게 "운전 공포는 단번에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완 기술을 이용해 불안을 스스로 다스리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시뮬레이터 훈련 중 불안감이 올라오면, 정해진 신호(손 들기 등)를 주시면 언제든지 멈출 수 있어요."라고 교육합니다. 보호자(가족)에게는 환자를 비난하거나 무리하게 운전을 강요하지 말고, 치료 과정을 지지하도록 안내합니다.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운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한 사람의 직업과 자존감을 지탱하는 중요한 작업이에요. PTSD로 인한 회피는 결코 '의지 부족'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고, 환자가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로 우리 작업치료사의 역할입니다. 작은 성공 경험이 쌓여 결국 실제 도로에서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핵심 개념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외상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불안장애로, 재경험, 회피, 인지·기분의 부정적 변화, 과각성 등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 **체계적 둔감화(Systematic Desensitization)** — 불안 위계에 따라 낮은 단계의 불안 자극에 점진적으로 노출시키면서 동시에 이완 기법을 적용하여, 불안 반응을 이완 반응으로 대체하는 행동치료 기법입니다.
- **점진적 노출(Graded Exposure)** — 회피하는 상황이나 자극을 불안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하여, 가장 낮은 단계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경험하게 함으로써 회피 행동을 줄이는 인지행동치료 전략입니다.
- **회피 행동(Avoidance Behavior)** — 외상과 관련된 생각, 감정, 장소, 사람 등을 피하는 행동으로, 단기적으로 불안을 감소시키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을 유지시키고 작업수행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 **재외상(Re-traumatization)** —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외상 기억을 부적절하게 자극하거나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 노출시켜, 오히려 외상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외상 경험을 초래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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