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뛰어난 요리사였으나 우울증 발병 후 요리를 완전히 중단하고 자신감을 상실한 45세 성인 환자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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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조현병·기분장애 중재

## 문제

과거 뛰어난 요리사였으나 우울증 발병 후 요리를 완전히 중단하고 자신감을 상실한 45세 성인 환자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활동은?

## 보기

1. 과거의 실패를 상기시키기 위해 요리 대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게 한다.
2. 요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부터 시작한다. **✔ 정답**
3. 병원 식당 주방에 즉시 취업시켜 실전 능력을 테스트한다.
4. 자존감 회복을 위해 화려하고 복잡한 프랑스 코스 요리를 요구한다.
5. 요리책을 필사하게 하여 이론부터 다시 배우게 한다.

**정답: 2**

## 해설

능력 저하를 호소하는 우울 환자에게는 과거 역할과 관련된 활동 중 가장 실패 위험이 적고 단순한 것부터 제공하여 점진적 성취감을 맛보게 해야 한다. 보기1은 실패를 상기시켜 자존감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다. 보기3은 과도한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실패 위험이 높다. 보기4는 복잡한 요구로 환자를 압도할 수 있다. 보기5는 실질적 성취감보다 이론적 학습에 치우쳐 효과가 제한적이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환자를 위한 작업기반 중재(Occupation-Based Intervention)의 핵심 원리를 묻고 있어요. 우울증 환자는 에너지 부족, 무쾌감증(Anhedonia), 무가치감으로 인해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이 현저히 저하됩니다. 특히 이 환자는 과거 '뛰어난 요리사'라는 역할(Role)을 상실하며 자신감을 잃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작업치료에서는 핵심! 우울증 환자의 중재에 등급화(Grading) 원리를 적용합니다. 환자가 압도되지 않도록 활동을 작은 단계로 나누어 성공 경험을 보장하고, 점차 난이도를 높여 성취감과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을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회복(Remediation) 접근의 일환으로, 손상된 기능과 역할 수행을 점진적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2번 '요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부터 시작한다'**입니다. 이 선택지는 환자의 과거 작업 역할(요리사)을 존중하면서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성공 경험을 보장하는 점진적 활동 재개(Graded Activity Resumption) 전략을 완벽하게 반영했어요.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는 요리라는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즉각적인 성취감을 맛보게 하여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다른 선택지들은 왜 적절하지 않은 중재일까요?
① **과거의 실패를 상기시키기 위해 요리 대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게 한다.**: 환자의 과거 강점(요리)과 무관한 활동입니다. '실패 상기'라는 목표 자체가 자존감을 파괴하며, 우울증 환자에게 매우 부정적인 접근입니다. 작업치료는 환자의 의미 있는 작업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③ **병원 식당 주방에 즉시 취업시켜 실전 능력을 테스트한다.**: 현실 검증보다 과도한 압박과 요구를 주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게 할 위험이 높습니다. 중재의 초기 단계에서는 보호된 환경에서의 성공이 우선입니다.
④ **자존감 회복을 위해 화려하고 복잡한 프랑스 코스 요리를 요구한다.**: 활동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환자를 압도하고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활동은 반드시 환자의 현재 기능 수준에 맞춰 핵심! 등급화(Grading)되어야 합니다.
⑤ **요리책을 필사하게 하여 이론부터 다시 배우게 한다.**: 실질적인 성취감이 결여된 이론 위주의 접근입니다. 작업치료는 수행을 통한 활동(Doing) 자체가 치료적 효과를 가진다고 봅니다. 무의미한 반복 작업은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우울증 중재에서 작업치료사는 환자의 흥미, 가치, 역할을 평가하여 의미 있는 작업(Meaningful Occupation)을 선택해야 합니다. 활동 합리화(Activity Justification)를 통해 환자에게 이 활동이 왜 치료적인지 설명하고, 활동 분석(Activity Analysis)으로 세부 단계를 파악하여 적절히 등급화합니다. 이 환자에게 '요리사'라는 정체성은 치료적 매개체 그 자체입니다.
개념 정리: 우울증 환자를 위한 작업치료 중재 원칙 - 성공 경험을 통한 자기효능감 증진

| 원칙 | 구체적 전략 |
| --- | --- |
| 의미 있는 작업 선택 | 환자의 과거 역할, 가치, 흥미에 기반한 활동 (예: 요리) |
| 활동의 등급화 (Grading) | 간단하고 성공 보장 → 점진적 난이도 증가로 도전과 성취 경험 제공 |
| 환경 조절 | 압박이 적고 지지적인 환경에서 시작 (예: 개별 작업치료실) |
| 긍정적 피드백 | 작은 성취에도 즉각적인 인정과 격려로 내적 동기 강화 |

한눈에 비교!: 등급화(Grading) vs. 적응(Adaptation) / 보상(Compensation)

| 중재 전략 | 목표 | 예시 (요리 활동) |
| --- | --- | --- |
| 등급화 (Grading) | 활동의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환자의 수행 기술 향상 | 샌드위치 만들기 → 계란 요리 → 간단한 찌개 → 코스 요리 |
| 적응/보상 (Adaptation/Compensation) | 환자의 기능 수준에 맞춰 활동이나 환경을 수정 | 의자에 앉아 요리하기, 사전에 계량된 재료 제공, 레시피 카드 부착 |

치료 원리 포인트: 우울증 환자에게 작업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기분 전환을 넘어, 손상된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하고 행동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를 유도하여 부정적 사고의 고리를 끊는 강력한 치료 기전입니다.
암기 팁: 우울증 중재의 첫걸음은 "**낮은 가지 따기**"예요! 가장 쉽고 성공 확률이 높은 활동부터 시작하여 점차 높은 가지로 올라가듯 활동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실패 경험은 우울증의 독, 성공 경험은 자존감의 씨앗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정신사회 작업치료 영역에서 우울증 환자의 활동 선택 원칙은 매년 빈출됩니다. 특히 '등급화(Grading)'와 '의미 있는 작업(Meaningful Occupation)'의 개념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선택지에서 활동 난이도와 환자와의 의미 연관성을 항상 먼저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과거 요리사로 일했으나 우울증으로 인해 집 밖 출입이 어려워진 45세 김 모 씨가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작업치료실에 의뢰되었습니다. 환자는 '이제 칼 잡을 엄두가 안 나요. 다 까먹었어요.'라며 요리 활동 자체를 극도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환자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첫 작업치료 세션을 어떻게 구성하시겠습니까?"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

1. **초기 평가**: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을 통해 환자가 '요리'라는 작업에 부여하는 중요도와 수행 만족도를 평가합니다. 우울증 평가도구(BDI, 벡 우울 척도 등)로 우울 수준을 함께 확인하여 중재 강도를 조절합니다.

2. **임상추론 (Clinical Reasoning)**: 핵심! 요리라는 작업은 환자의 과거 정체성의 핵심이므로 치료적 매개체로 매우 강력하지만, 실패 경험은 자살사고(Suicidal Ideation)까지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극도로 신중하게 등급화해야 합니다. 절대 초기에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3. **중재 (Intervention)**: 첫 회기에는 요리 재료를 탐색하거나 향기를 맡는 등 감각 수준의 접근부터 시작합니다.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로 성공을 보장한 뒤, 환자의 반응에 따라 계란 프라이, 라면 끓이기 등으로 등급을 조절합니다. 칭찬과 구체적 피드백으로 성취감을 강화하세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금기: 절대 초기에 어렵거나 실패할 위험이 있는 활동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는 자존감을 극도로 훼손하고 무력감을 심화시킵니다.

- 칼, 불 등 위험 도구 사용은 환자의 충동 조절 능력과 안전 의식을 평가한 후, 충분한 구조화(Structuring)를 제공하며 시작해야 합니다.

- 활동 중 과도한 무기력이나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예: 눈물, 짜증)를 보이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감정을 수용하며 휴식을 제공합니다. 밀어붙이기는 절대 금물입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

- 보호자 교육: "환자분이 요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완성된 요리에 대한 칭찬보다는 참여 과정 자체를 지지하고 격려해 주세요. 집에서는 간단한 과일 씻기, 상 차리기처럼 부담 없는 보조 역할부터 함께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환자 교육: "처음부터 잘하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은 그냥 빵에 잼을 발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볼까요? 옆에서 제가 도와드릴 테니 부담 없이 해보시는 거예요."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우울증 환자를 만날 때마다 떠올리는 말이 있어요. '잃어버린 역할의 조각을 찾아주는 사람'. 환자가 과거에 누렸던 가장 빛나던 역할, 여기서는 '요리사'라는 정체성을 조금씩 복원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서두르면 모래성이 무너지듯 모든 게 와르르 무너질 수 있어요. 오늘 딱 한 가지, 작은 성공을 함께 축하해 주는 것. 그 작은 씨앗이 언젠가는 환자의 삶을 다시 피워낼 거대한 희망의 나무가 될 거예요. 국시 지문을 볼 때도, 가장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 높은 작은 한 걸음을 찾아주세요!"

## 핵심 개념

- **등급화** — 활동의 난이도, 환경, 사용되는 도구 등을 점진적으로 높이거나 낮추어 환자가 성공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작업치료의 핵심 전략입니다.
- **작업기반 중재 (Occupation-Based Intervention)** — 환자에게 의미 있는 실제 작업 활동 자체를 치료적 도구로 활용하는 중재 접근법입니다.
- **자기효능감 (Self-Efficacy)** — 자신이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성공 경험을 통해 강화됩니다.
- **행동활성화 (Behavioral Activation)** — 우울증 치료에서 환자가 긍정적 강화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에 점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회피 패턴을 줄이는 인지행동적 기법입니다.
- **캐나다작업수행측정** — 작업수행 영역에서 환자가 인식하는 문제와 그 중요도, 수행도, 만족도를 측정하는 반구조화된 면담 평가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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