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병 환자의 인지 재활을 위해 요리 활동을 계획할 때 작업 기억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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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조현병·기분장애 중재

## 문제

조현병 환자의 인지 재활을 위해 요리 활동을 계획할 때 작업 기억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 보기

1. 요리 순서표를 벽에 붙여두고 보면서 하게 한다.
2. 재료의 위치와 순서를 치료사가 구두로 알려준 뒤 환자 스스로 기억해서 수행하게 한다. **✔ 정답**
3. 완성된 요리를 보고 재료를 유추하게 한다.
4. 요리에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도록 지시한다.
5. 환자가 원하는 대로 아무렇게나 요리하도록 허용한다.

**정답: 2**

## 해설

작업 기억력을 '증진'하는 인지 훈련의 목적이라면 단서를 줄이고 스스로 기억을 인출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보기2는 기억 부담을 증가시켜 작업 기억력 훈련에 적합하다. 보기1은 단서 제공으로 기억 부담이 낮아 증진보다 보상 전략에 가깝고, 보기3은 유추 능력 평가에 초점이 있으며, 보기4는 실패 시 처벌적 접근으로 부적절하고, 보기5는 구조화되지 않아 훈련 효과가 낮다.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조현병(Schizophrenia) 환자의 인지재활(Cognitive Rehabilitation)에서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증진시키는 중재 원리를 묻고 있어요. 핵심! 회복(Remediation) 접근법은 손상된 인지 기능 자체를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며, 이를 위해 적절한 난이도의 도전을 제공해야 합니다. 보기 2번은 치료사가 단서를 한 번만 제공하고 환자가 스스로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하게 함으로써 작업기억에 부하를 주어 훈련 효과를 유도하는 전략이에요. 반면 보상(Compensation) 접근은 외부 단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기능적 수행을 돕지만, 근본적인 인지 기능 향상보다는 전략 습득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기억 용량 자체를 늘리는 혼동 주의! 회복적 중재로는 보기 2번이 가장 적절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작업치료에서 인지재활은 크게 회복(Remediation) 접근과 보상(Compensation) 접근으로 나뉩니다. 작업기억력 '증진'이라는 목표는 회복 접근에 해당하며, 기억해야 할 정보의 양을 늘리거나 지연 시간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기억 체계에 부하를 줘야 합니다. 보기 2번은 구두 정보를 듣고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기억의 음운루프(Phonological Loop)를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방법이므로 가장 적절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요리 순서표를 붙여두고 보게 하는 것은 외적 기억 보조도구(External Memory Aid)를 사용하는 보상(Compensation) 전략입니다. 기억 부담을 줄여주므로 작업기억 '증진'보다는 작업 수행을 도와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③ 완성된 요리를 보고 재료를 유추하는 것은 추론(Reasoning) 및 시지각(Visual Perception) 능력과 관련이 깊으며, 작업기억 훈련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습니다.
④ 요리 실패 시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하는 것은 지시나 구조화된 전략 없이 반복만 시키는 부적절한 접근입니다. 이는 환자에게 좌절감을 주고 활동 참여 동기를 저하시킬 수 있어요.
⑤ 환자가 원하는 대로 하게 허용하는 것은 구조화되지 않은 비지시적 접근으로, 특정 인지 기능의 체계적인 훈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조현병 환자의 인지재활에서 작업기억 훈련은 일상생활활동(ADL) 수행 능력과 직결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서 달걀과 파를 꺼내 오세요"라는 지시를 기억해 수행하는 훈련을 난이도에 따라 1단계 지시부터 3단계 지시까지 점진적으로 늘려갈 수 있어요. 혼동 주의! 작업기억(Working Memory)과 단기기억(Short-Term Memory)의 차이도 알아두세요. 작업기억은 단순 저장을 넘어 정보를 조작하고 처리하는 능력입니다.

개념 정리

| 접근법 | 목표 | 방법 예시 |
| --- | --- | --- |
| 회복 (Remediation) | 손상된 인지 기능 자체를 향상 | 기억 부하 증가시키기, 지연 시간 늘리기 |
| 보상 (Compensation) | 남아있는 강점과 외부 전략으로 기능적 수행 보완 | 메모 작성하기, 스마트폰 알람 맞추기 |

암기 팁
작업기억 증진 = '뇌 근육 키우기'라고 생각하세요. 더 무거운 무게(많은 정보)를 들거나 더 오래 버티는(긴 지연) 연습을 시키는 거예요. 반대로 보상은 '리프트 장비'를 빌려주는 개념이에요.

국시 빈출 포인트
조현병 환자의 인지재활 문제는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증진'과 '보상'을 구별하는 문제, 인지 영역(기억, 주의력, 집행기능 등)에 맞는 중재를 고르는 문제가 특히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중재법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계란말이를 만들려면 불을 켜고,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풀어야 해'라는 3단계 지시를 자주 잊어버린다" 같은 임상 사례로 제시될 수 있어요. 이때 어떤 인지 기능이 손상되었는지 파악하고,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선택하는 연습을 해두세요.

##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조현병을 진단받은 30세 남성 환자가 재활병원 작업치료실에 의뢰되었습니다. 보호자는 "며칠 전 먹은 음식도 기억 못 하고, 물건을 어디 뒀는지 자주 잊어버려요. 혼자서 간단한 라면도 순서를 까먹어서 못 끓여요"라고 호소합니다. 평가 결과, 신경인지기능검사(CNT, Computerized Neurocognitive Test)에서 작업기억 영역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작업치료사는 환자가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볶음밥 만들기'를 통해 작업기억 훈련을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
핵심! 먼저 기초적인 일상생활활동(ADL) 평가와 함께, 인지 기능 평가를 통해 작업기억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중재 시에는 환자의 현재 능력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도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처음에는 "계란, 당근, 대파를 냉장고에서 꺼내 오세요"와 같은 2단계 지시로 시작하여, 성공하면 "계란, 당근, 대파를 꺼내고, 당근은 깍둑썰기 해 주세요"처럼 단계를 늘려갑니다. 환자가 기억해 낼 때까지 기다려주고, 실패할 경우에는 오류 없는 학습(Errorless Learning) 원칙에 따라 곧바로 단서를 제공하여 잘못된 정보가 학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조현병 환자의 경우 활동에 실패하거나 좌절할 경우 환청이나 망상 등 양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난이도 조절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요리 활동 시 화기(불)나 칼 등 도구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해요.

복약지도 프로토콜
보호자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일상 대화 중 "OO씨, 잠깐 심부름 좀 해줄래요? 거실 탁자 위 리모컨이랑 안경 좀 가져다주세요"와 같이 자연스러운 기억 훈련 기회를 제공하도록 안내합니다. 연습은 짧고 자주, 성공 경험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인지재활은 환자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돼요. '볶음밥 만들기'는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환자가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사회적 역할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작업(Meaningful Occupation)입니다. 국시에서 '작업기억 증진'을 묻는다면, '단서 없이 스스로 해내게 만드는 활동'이 정답일 확률이 높아요. 회복과 보상의 차이를 항상 염두에 두세요!"

## 핵심 개념

- **작업기억 (Working Memory)** —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동시에 조작하고 처리하는 인지 체계입니다. 대화 이해, 문제 해결, 지시 따르기 등에 필수적이에요.
- **인지재활 (Cognitive Rehabilitation)** — 뇌손상이나 정신질환으로 저하된 주의력, 기억력, 집행기능 등의 인지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보상 전략을 훈련하여 일상생활 수행을 돕는 치료 접근입니다.
- **회복 접근** — 손상된 인지 기능 자체의 회복을 목표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경가소성을 촉진하는 전략입니다.
- **보상 접근** — 손상된 기능을 직접 고치기보다, 남아 있는 강점이나 외부 도구를 활용해 기능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입니다.
- **오류 없는 학습 (Errorless Learning)** — 학습 초기 단계에서 실수를 경험하지 않도록 충분한 단서를 제공하여 올바른 반응만을 연습시키는 교수법입니다. 기억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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