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심부전(Left Heart Failure) 대상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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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좌심부전(Left Heart Failure) 대상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간 비대 및 압통
2. 경정맥 팽창
3. 분홍색 거품 섞인 가래(Pink frothy sputum) **✔ 정답**
4. 하지 부종
5. 복수

**정답: 3**

## 해설

좌심부전은 폐순환 정체를 유발하여 폐수종과 분홍색 거품 가래가 나타납니다.

## 심화 해설

좌심부전에서 호흡기 증상이 생기는 이유, 폐와 심장의 연결고리

안녕하세요, 예비 간호사님들! 심부전 케이스 스터디 하다 보면 ‘왜 좌심장 문제인데 폐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 하고 궁금했던 적 있죠? 오늘은 그 연결고리를 병태생리와 함께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단순히 증상을 외우는 것을 넘어서, ‘왜’ 그런지 이해하면 국시 문제도 훨씬 수월하게 풀리고 임상에서도 환자 상태를 예측하는 눈이 생긴답니다.

좌심부전, 폐에 부담을 주는 진짜 이유

심장은 펌프입니다. 그중 좌심실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강력한 펌프 역할을 하죠. 좌심부전(Left Heart Failure)은 이 좌심실의 수축 기능이 떨어지거나 이완이 잘 안 되어, 혈액을 효과적으로 대동맥으로 박출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요.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좌심실이 피를 앞으로 잘 못 보내면, 그 뒤쪽, 즉 좌심방과 폐정맥(pulmonary vein) 쪽에 혈액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폐순환계에 혈액이 정체되면 폐모세혈관의 압력, 즉 폐모세혈관쐐기압(PCWP)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상승된 압력 때문에 폐포 주변의 모세혈관에서 체액이 폐포 안이나 간질 조직으로 밀려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폐울혈(pulmonary congestion)이고, 심해지면 폐부종(pulmonary edema)으로 진행합니다 [1].

이 과정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면 폐모세혈관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결국 폐조직이 섬유화(fibrosis)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심부전 환자분들은 폐확산능(DLCO)이 떨어져 가스 교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1].

특징적인 증상들, 단순한 숨가쁨과 무엇이 다를까?

좌심부전으로 인해 폐에 체액이 차면서 나타나는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입니다. 하지만 그 양상이 중요해요.

1.  기좌호흡(orthopnea): 누우면 숨이 차서 앉거나 일어나야 편안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누우면 중력 때문에 하지에 있던 혈액이 심장과 폐로 더 많이 돌아오면서 이미 부담을 받고 있는 폐순환의 울혈을 악화시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환자들은 베개를 여러 개 베고 높이 앉아 자는 경우가 많죠.

2.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paroxysmal nocturnal dyspnea, PND): 밤에 잠들었다가 갑자기 심한 숨가쁨과 질식감으로 깨어나 숨을 헐떡이는 증상입니다. 기좌호흡과 기전은 비슷하지만, 수면 중 교감신경 긴장도가 떨어지고 부종액이 서서히 재흡수되어 폐로 이동하면서 더 극적으로 발생해요. 환자는 창문을 열고 숨을 쉬려 하거나 일어나서 방을 서성이게 됩니다.

3.  운동 시 호흡곤란(dyspnea on exertion, DOE):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걸을 때처럼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는 활동 시에만 숨이 찹니다. 심부전이 진행될수록 아주 가벼운 활동이나 안정 시에도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증상들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폐 질환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서 감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 질환은 위험인자도 겹치고 서로를 악화시키기도 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2].

국시 포인트 & 임상 적용 팁

자, 그럼 문제로 다시 돌아가 볼까요? 좌심부전 대상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을 고르는 문제라면, ‘폐울혈’로 인한 호흡기 증상, 특히 기좌호흡이나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같은 병력이 핵심 단서가 됩니다. 우심부전이 전신 부종(하지 부종, 경정맥 확장)을 특징으로 하는 것과 대비해서 꼭 기억해 두세요.

임상에서 환자분을 만나면 “누우면 숨이 더 차세요?”, “밤에 숨이 차서 잠에서 깬 적이 있으세요?” 같은 질문을 통해 폐울혈 상태를 빠르게 사정할 수 있어요. 활력징후 측정 시 호흡수가 분당 20회 이상으로 빨라지고, 청진 시 폐 하부에서 악설음(crackles)이 들리는지, 산소포화도(SpO2)가 90%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사정 내용은 곧바로 의사에게 보고하고 산소 투여나 이뇨제 사용 등 적절한 간호로 이어져야 하니까요.

오늘 정리한 병태생리, 잘 기억해 두셨다가 실습 나가서 환자 사정할 때 꼭 적용해 보세요. 여러분의 이해가 환자의 빠른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화이팅!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Heart Failure and the Lung일반논문
Kirk Kee, Matthew T. Naughton (2010) · DOI: 10.1253/circj.cj-10-0869

- [2]Optimal Management of Heart Failure a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linical Challenges일반논문
Joseph J. Cuthbert, Pierpaolo Pellicori, Andrew L. Clark (2022) · DOI: 10.2147/ijgm.s295467

## 임상 시나리오

🫁 좌심부전 대상자 간호: 폐 증상 관리 실무 가이드

선배 간호사가 알려주는 폐울혈·폐부종 대상자 사정과 중재 핵심 포인트

1. 대상자 사정 시 반드시 확인할 것

- **호흡 양상과 가래 특성:** 분홍색 거품 섞인 가래(pink frothy sputum)는 폐부종의 임상적 지표입니다. 객담의 색깔, 양, 거품 정도를 반드시 기록하고 의사에게 즉시 보고하세요.

- **청진 소견:** 폐하엽에서 시작되는 미세한 악설음(fine crackles)이 점차 전 폐야로 퍼집니다. 천명(wheezing)이 동반되면 ‘심장성 천식(cardiac asthma)’으로 불리니 감별이 필요합니다.

- **호흡곤란 양상 사정:** 기좌호흡 유무(베개 몇 개 사용하는지),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PND) 경험, 운동 시 호흡곤란 정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합니다. “밤에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나요?”라고 직접 질문하세요.

- **산소포화도와 동맥혈가스:** SpO2가 90% 이하로 떨어지면 저산소혈증을 의심하고, ABGA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체위와 활력징후:** 대상자가 스스로 취하는 체위(좌위, 삼각체위)를 관찰하고, 빈호흡, 빈맥, 혈압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합니다.

2. 즉시 중재가 필요한 응급 상황: 급성 폐부종

급성 폐부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다음과 같은 중재를 신속히 준비하세요.

- **체위:** 대상자를 즉시 좌위 또는 다리를 침대 아래로 내린 좌위(dangling position)로 유지하여 정맥 환류를 감소시키고 폐활량을 확보합니다.

- **산소 투여:** 고농도 산소(비재호흡 마스크, 10~15L/min)를 투여하고, 필요 시 지속적 기도 양압(CPAP)이나 BiPAP 적용을 준비합니다.

- **약물 준비:** 이뇨제(푸로세미드 정맥 주사), 혈관확장제(니트로글리세린), 모르핀(호흡곤란 완화 및 정맥 확장 목적)을 의사 처방에 따라 준비하고 투여 후 효과를 모니터링합니다.

- **섭취량/배설량:** 유치 도뇨관을 삽입하여 시간당 소변량을 엄격히 측정하고, 이뇨제 효과를 평가합니다.

3. 만성 좌심부전 대상자 간호

- **체중 모니터링:**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조건에서 체중을 측정하도록 교육합니다. 하루 1kg 이상, 주 2kg 이상 증가는 체액 저류의 신호입니다.

- **수분·나트륨 제한:** 하루 수분 1.5~2L, 나트륨 2g 이하 섭취를 교육합니다. 국, 찌개, 김치,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호흡곤란 완화를 위한 환경 조성:** 침상 머리 부분을 30~45도 올리고, 선풍기나 환기로 공기 순환을 도와주면 심리적 안정과 호흡 편의에 도움이 됩니다.

- **에너지 보존:** 일상 활동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호흡곤란이 있을 때는 즉시 휴식하도록 교육합니다. 식사 중에도 숨이 차면 소량씩 자주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 **투약 관리:** 이뇨제는 아침에 복용하여 야간 배뇨로 인한 수면 방해를 최소화

## 핵심 개념

- **폐울혈** — 좌심실 기능 저하로 폐정맥과 폐모세혈관에 혈액이 정체되어 폐조직이 충혈된 상태입니다.
- **폐부종** — 폐울혈이 심해져 폐모세혈관의 체액이 폐포와 간질 조직으로 빠져나와 폐에 물이 차는 병리적 상태입니다.
- **기좌호흡** — 누우면 호흡이 힘들어 앉거나 상체를 높여야 숨쉬기가 편안해지는 증상입니다. 중력으로 인해 폐울혈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 밤에 잠들었다가 갑작스러운 질식감과 호흡곤란으로 잠에서 깨는 증상입니다. 주로 좌심부전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 **분홍색 거품 섞인 가래** — 폐부종 시 폐포 내 체액과 혈액 성분이 섞여 나오는 특징적인 가래입니다. 좌심부전의 중증 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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