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자핀(Clozapine)을 복용 중인 조현병 환자가 고열과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 간호사가 즉시 확인해야 할 검사 결과는? (BT 39.2℃, 오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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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정신건강간호학

## 문제

클로자핀(Clozapine)을 복용 중인 조현병 환자가 고열과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 간호사가 즉시 확인해야 할 검사 결과는? (BT 39.2℃, 오한 호소)

## 보기

1. 혈소판 수치
2. 백혈구 수치(WBC) **✔ 정답**
3. 간 효소 수치(AST/ALT)
4. 혈당 수치
5. 전해질 수치

**정답: 2**

## 해설

클로자핀의 치명적인 부작용인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은 감염 취약성을 높인다. 고열, 인후통 발생 시 즉시 백혈구 수치를 확인하여 호중구 감소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 심화 해설

이 문제는 클로자핀(Clozapine)이라는 약물의 가장 무서운, 그래서 반드시 외워야 하는 부작용을 물어보는 거예요. 클로자핀 하면 무조건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이 떠올라야 합니다. 이게 뭐냐면, 골수에서 백혈구, 특히 감염과 싸우는 주력 부대인 호중구(Neutrophil)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말해요. 군대에 비유하면, 외부 침입자(세균, 바이러스)와 싸울 군인(백혈구)을 모집하고 훈련시키는 공장(골수)이 문을 닫아버리는 거죠. 그래서 몸은 무방비 상태가 되어 심각한 감염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문제 상황을 보면, 클로자핀 복용 중인 환자가 고열(BT 39.2℃)과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어요. 이 두 증상은 감염의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일반 감기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클로자핀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나타난 고열과 인후통은 '무과립구증으로 인한 심각한 감염'의 초기 경고 신호로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아, 이 환자는 클로자핀을 먹고 있으니 지금 이 열과 목 아픈 게 무서운 부작용의 시작일 수 있다!"라고 즉시 생각하고, 그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를 확인해야 해요. 그게 바로 백혈구 수치(WBC), 더 정확히는 백혈구 내의 호중구 절대수(Absolute Neutrophil Count, ANC)입니다.

정답이 2번 '백혈구 수치(WBC)'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어요. 무과립구증은 혈액검사상 백혈구 수치, 특히 호중구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진단됩니다. 클로자핀 치료를 시작할 때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보통 매주)가 필수인 이유도 이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예요. 고열과 인후통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정기 검사일'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즉시(STAT)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호중구 수치를 확인해야 하는 응급 상황인 거죠. 확인 결과 호중구 수치가 위험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면, 클로자핀 투약을 즉시 중단하고 감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재미있게 외워볼까요?

1. "클로자핀 먹으면 '클로'(Close)하게 '자핀'(잡아핀) 백혈구!" 라고 생각하세요. 약 이름이 백혈구 공장을 닫아버린다는 뜻으로 연상됩니다.

2. "열 나고 목 아프면? WBC 체크! '우리 백혈구 좀 체크해주세요!' (WBC의 W를 '우리'로 연상)" 이라고 외우면 증상과 검사가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겠죠?

다른 보기들은 왜 중요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즉시 확인'해야 할 최우선 검사가 아닐까요?

• 혈소판 수치: 출혈 경향성과 관련 있지만, 클로자핀의 가장 치명적이고 즉각적인 부작용은 무과립구증입니다.

• 간 효소 수치(AST/ALT): 클로자핀이 간독성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고열과 인후통이라는 증상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가장 강한 것은 백혈구 감소로 인한 감염입니다.

• 혈당 수치: 클로자핀이 당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중요하지만, 역시 주어진 증상과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약합니다.

• 전해질 수치: 일반적인 건강 상태 평가에 필요할 수 있으나, 이 특정 약물 부작용의 지표가 아닙니다.

임상에서 이 지식은 생명을 구하는 지식이에요. 클로자핀은 다른 항정신병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조현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약이지만, 그만큼 위험 부작용에 대한 감시가 철저해야 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열, 인후통, 발열성 궤양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실제로 그런 증상이 보고되면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문제 하나로 클로자핀 부작용 감시(Vigilance)의 핵심을 꿰뚫을 수 있어요!

## 임상 시나리오

[환자 정보] 김OO 씨, 38세, 남성. 난치성 조현병(Refractory Schizophrenia) 진단 하에 6개월 전부터 클로자핀(Clozapine)을 복용 중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매주 실시하던 정기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WBC)는 5,200/μL로 정상 범위였습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선생님,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춥고 떨려요. 그리고 목이 너무 아파서 침도 삼키기 힘들어요." 오늘 아침부터 체온 39.2℃의 고열과 오한, 심한 인후통을 호소하며 외래를 방문했습니다. 약 복용은 규칙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특이 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활력징후] 혈압 132/84 mmHg, 맥박 110회/분(빈맥), 호흡 24회/분, 체온 39.2℃, SpO2 96%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인후부를 보니 점막이 심하게 충혈되어 있고, 편도에 백태가 관찰됩니다. 경부 림프절이 약간 만져집니다. 피부에 발진은 없습니다.

[의심 진단 및 조치] 클로자핀 관련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으로 인한 급성 인두편도염을 강력히 의심합니다. 간호사는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전혈구계산(CBC)과 호중구 절대수(ANC) 확인을 위한 STAT 혈액검사를 의뢰합니다. 동시에 환자를 격리실에 안내하고 체온 재측정, 수분 섭취를 독려하며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돕습니다.

[검사 결과 및 치료] 혈액검사 결과, WBC 1,100/μL, ANC 300/μL로 심각한 호중구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클로자핀 투약은 즉시 중단되고, 환자는 입원 조치됩니다. 광범위 항생제 정맥 주사 요법이 시작되며, 무균 조치(Reverse Isolation)가 시행됩니다. 혈액종양내과 협진을 통해 과립구 집락 자극 인자(G-CSF) 투여도 고려됩니다.

[간호 중재 및 교육] 간호사는 무균 기술을 엄격히 준수하며 감염 예방에 주력합니다. 구강 간호를 강화하고, 미열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보고하도록 교육합니다. 퇴원 후에는 클로자핀 대체 치료 방안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핵심 개념

- **골수 기능 저하로 인해 호중구를 포함한 과립구(Granulocyte)가 심각하게 감소(일반적으로 ANC < 500/μL)하는 상태입니다. 주요 원인은 약물(클로자핀이 대표적)이며,** — 클로자핀(Clozapine)
- **난치성 조현병 치료에 사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Atypical Antipsychotic)입니다.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적이지만, 무과립구증이라는 치명적인 부** — 호중구 절대수(Absolute Neutrophil Count, ANC)
- **말초 혈액 1마이크로리터(μL)당 존재하는 호중구의 실제 개수를 의미합니다. 무과립구증의 진단과 중증도 판정에 있어 백혈구 총수(WBC)보다 더 정확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ANC** — 난치성 조현병(Refractory Schizophrenia)
- **최소 두 가지 이상의 항정신병 약물을 적절한 용량과 기간 동안 사용해도 충분한 치료 반응을 보이지 않는 조현병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우 클로자핀과 같은 특수 약물 치료가 고려됩니** — 과립구 집락 자극 인자(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 G-CSF)
- **골수에서 과립구(주로 호중구)의 생산을 촉진시키는 성장 인자입니다. 약물 유발성 무과립구증과 같은 상태에서 호중구 수를 회복시키기 위해 치료적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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