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의 동맥혈 가스 분석(ABGA) 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해석으로 옳은 것은? pH 7.25, PaCO2 65mmHg, HCO3- 24mE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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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의 동맥혈 가스 분석(ABGA) 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해석으로 옳은 것은? pH 7.25, PaCO2 65mmHg, HCO3- 24mEq/L

## 보기

1. 대사성 산증
2. 대사성 알칼리증
3. 호흡성 산증 **✔ 정답**
4. 호흡성 알칼리증
5. 정상 범위

**정답: 3**

## 해설

pH가 7.35 미만이므로 산증, PaCO2가 45mmHg 이상(65)으로 높으므로 호흡성 원인이다. 따라서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이며, 이는 CO2가 배출되지 못하는 COPD 환자의 전형적인 결과이다.

## 심화 해설

동맥혈 가스 분석(Arterial Blood Gas Analysis, ABGA)은 호흡기 환자 간호의 꽃이국가고시 단골 손님이에요.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환자라면 무조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주어진 수치를 보고 산-염기 불균형(Acid-Base Imbalance)의 종류를 정확히 판단하는 거예요. 간단히 말해, 피가 산성으로 기울었는지(산증, Acidosis), 염기성으로 기울었는지(알칼리증, Alkalosis), 그리고 그 원인이 호흡(CO2) 때문인지 대사(HCO3-) 때문인지를 구분하는 기술이죠.

이 문제의 정답이 3번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인 이유를 차근차근 뜯어볼게요. ABGA 해석에는 3단계 접근법이 유명해요. 1단계: pH를 본다. 2단계: PaCO2와 HCO3- 중 어느 것이 pH 변화의 원인인지 본다. 3단계: 보상(Compensation)이 되고 있는지 본다.

문제의 수치를 적용해볼까요?
• pH 7.25: 정상 범위(7.35-7.45)보다 낮으므로 산증(Acidosis)입니다. 첫 번째 관문 통과!
• PaCO2 65mmHg: 정상 범위(35-45 mmHg)보다 현저히 높습니다. PaCO2는 호흡성 인자예요. CO2가 물과 결합하면 탄산(H2CO3)이 되어 산을 생성합니다. 따라서 PaCO2가 높으면 호흡성 산증을 의심합니다.
• HCO3- 24mEq/L: 정상 범위(22-26 mEq/L) 안에 있습니다. HCO3-는 대사성 인자입니다. 이 값이 정상이라는 건, 아직 신장이 보상 작용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거나, 매우 초기의 보상 상태라는 뜻이에요.

따라서, pH가 낮은(산증) 원인이 PaCO2의 상승 때문이라는 것이 명확해집니다. HCO3-는 정상이므로, 이는 비보상성 호흡성 산증(Uncompensated Respiratory Acidosis)에 해당합니다. COPD 환자는 기도가 좁아져서 이산화탄소(CO2)를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혈중 PaCO2가 점차 쌓이는 특징이 있어요. 이렇게 쌓인 CO2가 산증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호흡성 산증입니다. 기존 해설도 이 논리를 따르고 있죠.

이제 재미있게 기억해 봅시다! 첫 번째 암기법: "COPD 환자는 숨을 잘 못 쉬어서 CO2가 쌓인다 → CO2 쌓이면 산(Acid)이 된다 → 그래서 호흡성 산증!" 이렇게 연결지으세요. 두 번째는 말장난: "PaCO2가 '파(破)괴'를 일으켜 pH를 깨뜨린다!" PaCO2가 높아지면(pH를) 깨뜨리는(낮추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세요.

실무에서는 이 해석이 즉각적인 간호 중재로 이어집니다. 호흡성 산증이 확인된 COPD 환자에게는 산소 치료(Oxygen Therapy)를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해요. 고농도 산소를 무턱대고 주면, 오히려 호흡을 자극하던 저산소증(Hypoxia)이 완화되어 호흡 구동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CO2가 더 쌓이는 CO2 마취(CO2 Narcosis)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무에서는 저류량 산소(Low-flow Oxygen)를 통해 목표 산소 포화도(SpO2)를 88-92%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주 나오는 함정은 HCO3- 수치에 현혹되는 거예요. HCO3-가 정상이거나 약간 변했다고 해서 대사성 문제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항상 pH 변화의 주범이 PaCO2인지 HCO3-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PaCO2가 워낙 확실한 범인이라 HCO3-는 아직 아무런 변명(보상)도 못 하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환자 시나리오]
• 환자 기본 정보: 김철수 씨, 68세, 남성, 40갑년의 흡연력이 있는 전직 공장 근로자. 10년 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진단을 받았습니다.
• 주 호소 및 현병력: 3일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다가 호흡곤란(Dyspnea)이 심해지고, 점액성 가래가 늘어났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서 거의 못 쉬겠다"며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 과거력/사회력: COPD 외 다른 특이 과거력 없음. 현재까지 금연은 하지 못한 상태.
• 활력징후: 혈압 145/90 mmHg, 맥박 110회/분(빈맥), 체온 38.2°C, 호흡수 28회/분(빈호흡), SpO2 85%(실내 공기).
• 신체검진 소견: 의식은 있으나 불안해 보입니다. 호흡 시 보조호흡근을 사용하며, 입술을 오므리고 호흡(Pursed-lip Breathing)을 합니다. 청진 상 양측 폐야에서 수포음(Crackles)과 천명음(Wheezing)이 들립니다. 흉부 전후경 증가(통형흉, Barrel Chest) 소견이 있습니다.
• 검사 결과: 동맥혈 가스 분석(ABGA) 결과 - pH 7.25, PaCO2 65mmHg, PaO2 55mmHg, HCO3- 24mEq/L. 흉부 X선에서 과팽창(Hyperinflation) 소견이 확인됩니다.
• 의심 진단명: COPD의 급성 악화(Acute Exacerbation of COPD)에 동반된 비보상성 호흡성 산증(Uncompensated Respiratory Acidosis) 및 저산소증(Hypoxia).
•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1. 신중한 산소 치료: 비강 캐뉼라를 통해 산소를 1-2 L/min으로 공급하여 목표 SpO2를 88-92%로 유지하며 CO2 마취를 예방합니다.
2. 기관지 확장제 투여: 흡입용 베타2 작용제(예: 알부테롤)와 항콜린제(예: 이프라트로피움)를 네뷸라이저를 통해 투여하여 기관지를 확장시킵니다.
3. 감염 관리: 급성 악화의 일반적인 원인이 감염이므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4. 호흡 보조: 필요시 비침습적 양압 환기(Noninvasive Positive Pressure Ventilation, NIPPV)를 고려합니다.
5. 체위 관리: 앉은 자세로 호흡을 돕습니다.
• 환자 교육 내용: 금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호흡 재활 훈련(입술 오므리고 호흡하기, 복식 호흡) 방법을 교육합니다.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과 예방접종(인플루엔자, 폐렴구균)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 핵심 개념

- **동맥혈을 채취하여 혈액의 산-염기 상태, 산소화 상태 및 호흡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주요 측정 항목으로는 pH, 이산화탄소 분압(PaCO2), 중탄산염 이온(HCO3-),** —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
- **호흡 시스템의 기능 저하로 인해 이산화탄소(CO2)의 배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PaCO2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혈액의 pH가 정상 범위(7.35) 미만으로 낮아진 상태** —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 **기류 제한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포함합니다. 장기간의 흡연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지속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을 주요 증상으로** — 이산화탄소 분압(Partial Pressure of Carbon Dioxide, PaCO2)
- **동맥혈 내에 용해된 이산화탄소 가스의 압력을 나타내는 수치로, 호흡성 산-염기 불균형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정상 범위는 35-45 mmHg입니다. 45 mmHg 이상이면 고** — 비보상성 산증(Uncompensated Acidosis)
- **혈액의 pH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산증 상태에서, 이를 교정하기 위한 신체의 보상 기전(호흡성 산증의 경우 신장을 통한 HCO3- 보유, 대사성 산증의 경우 폐를 통한 PaCO2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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