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대상자가 요양보호사를 쫓아다니며 "내 딸이야"라고 할 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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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모의고사 3회

## 문제

치매 대상자가 요양보호사를 쫓아다니며 "내 딸이야"라고 할 때 반응은?

## 보기

1. "저는 딸이 아니라 요양보호사예요."
2. "네, 제가 딸 할게요. 뭐 해드릴까요?" **✔ 정답**
3. "자꾸 이러시면 곤란해요."
4. "따님은 서울에 살잖아요."
5. 무시하고 하던 일을 한다.

**정답: 2**

## 해설

대상자가 착각할 때 해가 되지 않는다면 굳이 사실을 지적하여 혼란을 주기보다, 대상자의 역할 놀이에 맞춰주며 정서적 안정을 주는 것이 좋다.

## 심화 해설

현실 지향 훈련(Reality Orientation)과 검증 치료(Validation Therapy)의 개념을 구분해야 합니다. 현실 지향은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반복 제공하는 것이지만, 치매 중후기 단계나 심한 착란 상태에서는 오히려 불안과 저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상자의 감정과 경험 세계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검증 치료 접근법이 더 적절합니다. 문제 상황은 대상자가 요양보호사를 딸로 착각하며 쫓아다니는 것으로, 불안과 애정의 결핍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저는 딸이 아니라 요양보호사예요"라고 사실을 지적(현실 지향)하면 대상자는 혼란과 상실감을 느끼며 문제 행동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네, 제가 딸 할게요"라고 말하며 역할에 동참(검증)하는 것은 즉각적인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하여 돌봄을 원활하게 하는 표준적인 요양보호사 대응법입니다. 관리자 관점에서 이는 문제 행동 관리(BPSD)의 일환으로, 약물 없이 환경과 대화법으로 조절하는 비약물적 중재의 핵심 원리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요양보호 상황] 신입 요양보호사 A씨가 "B 할머니께서 저를 딸이라고 부르며 계속 따라다녀서 일하기가 힘들다"고 보고합니다. 당신은 간호사로서 이를 어떻게 지도할까요?

• 먼저, "그런 행동 뒤에는 외로움이나 보호받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 있어요"라고 행동의 원인을 설명합니다.
• "할머니의 감정 세계에 들어가 보는 거예요. '딸'이라고 부르시면 '엄마, 무슨 일이세요?'라고 맞장구쳐 보세요. 그러면 할머니가 안정을 찾고 따라다니는 행동이 줄어들 거예요"라고 검증 치료 기법을 활용한 구체적 지시를 내립니다.
• "절대 '저는 딸이 아니에요'라고 틀린 점을 지적하지 마세요. 할머니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뿐이에요"라고 임상에서의 습관적 반응을 경계하도록 강조합니다.

## 핵심 개념

- **BPSD(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인지 기능 저하 이외의 다양한 증상 및 행동 문제를 총칭합니다. 망상, 환각, 우울, 불안, 공격성, 떠돌이 행동, 반복 행동 등이 포함되며, 약물적 중재보다 비약물적 접근(환경 조성, 의사소통 기술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검증 치료(Validation Therapy)** — 치매 노인의 감정과 주관적 현실을 인정하고 수용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입니다. 현실을 바로잡기보다 그들의 세계에 공감적으로 들어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문제 행동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현실 지향 훈련(Reality Orientation)** — 치매 노인에게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제공하여 인지 기능과 현실 감각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법입니다. 그러나 중증 치매 단계나 심한 착란 시에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대상자의 상태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 **문제 중심 대처 vs 정서 중심 대처** — 문제 중심 대처는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하거나 변경하려는 접근이며, 정서 중심 대처는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 반응을 조절하려는 접근입니다. 치매 대상자의 착각 행동에는 문제(착각)를 바로잡기보다, 그로 인한 불안감(정서)을 달래주는 대처가 더 효과적입니다.
- **맥락적 의사소통(Contextual Communication)** — 치매 대상자와 대화할 때 말의 내용(Content)보다는 그들이 전달하려는 감정과 맥락(Context)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내 딸이야"라는 말의 표면적 의미보다, 그 뒤에 숨은 "외롭다", "보호받고 싶다"는 감정적 메시지를 읽고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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