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대상자가 며느리를 "여보"라고 부르며 따라다닐 때(지남력 장애)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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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모의고사 4회

## 문제

치매 대상자가 며느리를 "여보"라고 부르며 따라다닐 때(지남력 장애) 대처 방법은?

## 보기

1. "저 할머니 아니에요"라고 정색한다.
2.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잖아요"라고 상기시킨다.
3. 며느리임을 알리고 하던 일을 계속하게 한다. **✔ 정답**
4. 요양시설에 입소시키겠다고 한다.
5.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정답: 3**

## 해설

사람을 착각하는 지남력 장애가 있을 때는,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화내지 말고 부드럽게 "저는 며느리예요"라고 정체를 밝히고, 현재의 상황이나 하던 일에 집중하게 한다.

## 심화 해설

치매 대상자의 대표적인 인지 증상인 '지남력 장애' 상황에서 요양보호사가 취해야 할 적절한 대처 방안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은 '지남력 장애'와 '환자 중심의 의사소통 및 대응 기법'입니다. 지남력 장애는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식 능력이 저하되어 현재의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치매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대상자의 현실을 부정하거나 논리적으로 바로잡으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가 느끼는 불안과 혼란을 수용하고 해소해 주는 '환자 중심 접근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정답인 3번('며느리임을 알리고 하던 일을 계속하게 한다.')은 이러한 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상자의 오인을 직접적으로 부정하거나 논쟁하지 않고, 부드럽게 자신의 정체(며느리)를 알려줌으로써 대상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대상자를 당황스럽게 하지 않으면서도 현재 상황에 대한 인지적 단서를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던 일을 계속하게 한다'는 부분입니다. 이는 대상자의 주의를 현재의 활동으로 돌리고, 혼란스러운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여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입니다. 기존 해설에서도 강조했듯이, 부정하거나 화내지 않고 정체를 밝힌 후 현재 상황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치매 대상자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정서적 갈등과 스트레스를 예방하며, 기능적 활동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실무적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요양보호사는 단순히 오류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상자의 주관적 경험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최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김 할머니(가명, 82세, 알츠하이머형 치매 중증)는 오후 간식 시간이 되자, 옆에서 간식을 준비하던 요양보호사 A씨를 붙잡고 "여보, 우리 아이들 저녁은 언제 차려주나?"라고 묻습니다. A씨는 김 할머니가 자신을 남편으로 오인하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 핵심 개념

- **지남력 장애** —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향력을 상실한 상태로, 치매의 대표적인 인지기능 장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지금이 언제인지(시간), 여기가 어디인지(장소), 당신은 누구인지(사람)'를 알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환자 중심 접근법** — 치매 환자의 주관적 경험과 감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며,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응하는 돌봄 철학 및 실천 기법입니다. 환자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그 안에서 최선의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재탄생 비탄** — 치매 환자가 이미 죽은 가족의 소식을 매번 새롭게 듣고 그에 따른 슬픔과 충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환자에게 큰 정서적 고통을 주므로, 죽음에 대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상기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정체감 혼란** — 치매로 인해 자신이나 타인의 신분, 역할, 관계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남력 장애 중 '사람'에 대한 장애의 한 형태로, 가족을 다른 가족으로 착각하거나 요양보호사를 가족으로 오인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의 전환 기법** — 치매 환자가 부정적 감정이나 문제 행동에 빠져 있을 때, 대화 주제나 활동을 부드럽게 다른 것으로 바꾸어 환자의 주의를 돌리고 불안을 완화시키는 중재 기술입니다. 이 문제에서 '하던 일을 계속하게 한다'는 행동이 이 기법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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