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대상자가 해 질 녘이 되면 불안해하며 "엄마 보러 가야 돼"라고 서성거릴 때(석양 증후군) 돕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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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치매 대상자가 해 질 녘이 되면 불안해하며 "엄마 보러 가야 돼"라고 서성거릴 때(석양 증후군) 돕는 방법은?

## 보기

1. "엄마는 돌아가셨잖아요"라고 말한다.
2. 조명을 어둡게 하여 안정시킨다.
3.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따뜻한 차를 준다. **✔ 정답**
4. 복잡한 소일거리를 준다.
5. 혼자 있게 한다.

**정답: 3**

## 해설

석양 증후군은 해 질 녘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증상이므로, 함께 있어 주며 좋아하는 활동(노래, 산책)이나 따뜻한 음료로 주의를 환기하고 안정을 유도한다.

## 심화 해설

치매 대상자의 행동심리증상(BPSD) 중 하나인 '석양 증후군(Sundowning Syndrome)'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은 석양 증후군이 해 질 녘 무렵에 나타나는 불안, 초조, 혼란, 방황 등의 증상이라는 점과, 이에 대한 대응 원칙은 '대상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인정하며, 안정감을 주고 주의를 부드럽게 환기시키는 것'입니다.

정답이 3번인 이유는 이 접근법이 석양 증후군 관리의 핵심 원칙을 가장 잘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따뜻한 차를 준다"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첫째, 대상자의 불안한 감정에 직접적으로 맞서거나 부정하지 않고, 친숙하고 즐거운 활동(노래)이나 감각적 안정감(따뜻한 차)을 통해 주의를 자연스럽게 전환시킵니다. 둘째, 요양보호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외로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 해설에서 강조한 "함께 있어 주며 주의를 환기하고 안정을 유도한다"는 내용을 구체화한 실천 행동입니다. 석양 증후군은 생체리듬의 혼란, 피로, 빛의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해 편안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요양보호 실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석양 증후군은 가족과 요양보호사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흔한 증상이며, 부적절한 대응은 대상자의 불안을 악화시키거나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이해하고 공감적이며 비약물적인 중재 방법을 숙지하는 것은 요양보호사의 핵심 역량인 '치매 대상자 행동 이해 및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며, 보다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78세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을 받은 김 할아버지는 오후 5시가 넘어 해가 지기 시작하면 자주 불안해하시며, "집에 가야 한다, 어머니가 기다린다"며 현관을 서성거리십니다. 가족이 말리면 화를 내시기도 합니다. 요양보호사는 할아버지께 다가가 "할아버지, 조금 걱정되시나 봐요. 저랑 같이 차 한잔 하시면서 옛날 좋아하시던 '동백 아가씨' 노래나 불러 볼까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핵심 개념

- **석양 증후군 (Sundowning Syndrome)** — 해 질 녘(석양) 무렵에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불안, 초조, 혼란, 방황, 환각 등 행동심리증상(BPSD)이 악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생체리듬 장애, 피로, 빛의 변화, 환경적 단서 감소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행동심리증상 (BPSD)** —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의 약자로,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인지기능 저하 외의 증상들을 총칭합니다. 불안, 공격성, 망상, 우울, 무감동, 수면장애, 방황 등이 포함되며, 석양 증후군은 이에 속하는 대표적 증상군입니다.
- **비약물적 중재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 조성, 의사소통 기술, 활동 요법, 감각 자극 등을 통해 치매 대상자의 문제 행동이나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접근법입니다. 석양 증후군 관리의 일차적 선택지입니다.
- **공감적 의사소통 (Empathic Communication)** — 상대방의 말과 감정을 판단하거나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그 감정을 언어로 반영해주는 의사소통 방식입니다. 치매 대상자의 현실이 아닌 감정에 공감하는 것은 신뢰 관계 형성과 문제 행동 완화에 핵심적입니다.
- **주의 전환 (Redirection)** — 대상자가 부정적인 감정이나 문제 행동에 집중하고 있을 때, 대화 주제나 활동을 부드럽게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의를 옮기는 기법입니다. 강제적으로 막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다른 긍정적 자극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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