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남성이 1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에도 여전히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아내가 옆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나, 사별의 고통이 줄어들지 않고 아내에 대한 갈망이 심하다고 한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38246  
> language: ko  
> subject: 인간행동의 사회심리학적 이해

## 문제

70세 남성이 1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에도 여전히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아내가 옆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나, 사별의 고통이 줄어들지 않고 아내에 대한 갈망이 심하다고 한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 보기

1. 정상 애도 반응 (Normal bereavement)
2. 주요 우울장애 (Major depressive disorder)
3.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 (Prolonged grief disorder) **✔ 정답**
4.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5. 조현병 (Schizophrenia)

**정답: 3**

## 해설

사별 후 1년 이상(성인 기준) 지속되는 강렬한 슬픔, 고인에 대한 집착, 고인이 곁에 있는 듯한 감각(환각) 등은 DSM-5-TR에서 새롭게 추가된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PGD)의 특징입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사별 후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의 핵심 증상인 ① 고인(아내)에 대한 강렬한 갈망, ② 고인이 옆에 있는 듯한 감각(환각적 경험), ③ 일상 기능의 저하(사별의 고통이 줄지 않음)를 보이고 있습니다. Pathognomonic! 사별 후 12개월(성인 기준) 이상 지속되는 이러한 증상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넘어선 병리적 상태를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DSM-5-TR에 새롭게 추가된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는 "상실에 대한 강렬한 갈망/그리움"과 "상실 관련 인지, 정서, 행동 증상"이 최소 12개월(성인) 이상 지속되며,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환자가 보고하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감별 포인트! 조현병의 환청과 달리, 내용이 고인과 직접 관련되고 통찰력이 부분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일종의 '환각적 경험(Hallucinatory experience)'으로, PGD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오답 분석:**

① 정상 애도 반응: 통증과 그리움은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보통 6-12개월) 점차 완화되고 일상 기능으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1년이 지나도 강렬한 갈망과 환각적 경험이 지속된다면 정상 범위를 벗어납니다.

② 주요 우울장애: 우울 기분, 흥미 상실 등이 두드러지며, 증상이 상실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환자는 주로 아내에 대한 갈망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합니다.

④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생명을 위협하는 외상 사건 후 발생하며, 회피, 과각성, 재경험(플래시백) 증상이 특징입니다. 사별이 외상이 될 수는 있지만, 이 환자의 증상은 재경험보다는 갈망과 현존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⑤ 조현병: 특징적인 환청(예: 논평하는 목소리), 망상, 와해된 사고/언어가 주를 이루며,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결손을 동반합니다. 이 환자의 증상은 아내에 한정되어 있고 기능 저하가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0세 남성, 사별 후 1년. 주 증상은 지속되는 아내에 대한 강렬한 갈망, 아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경험, "아내가 옆에 있는 것 같다"는 현존감.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 없으나 심리적 고통이 지속됨.

**진단적 접근:**
1. **정신상태 검사(MSE)**: 감정 상태(슬픔, 갈망), 사고 내용(아내 관련 집착, 자살 사념 유무), 지각 장애(환각의 내용과 빈도, 통찰력)를 평가.
2. **구조화된 임상 면담**: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 진단 기준(DSM-5-TR)에 따른 평가. "상실 후 12개월 이상" 기간이 핵심.
3. **감별 진단 평가**: 주요 우울장애, 적응장애, 다른 정신병적 장애를 배제.

**치료 계획:**
1. **정신치료**: 복잡한 애도에 대한 정신치료(Complicated Grief Therapy, CGT)가 1차 선택. 애도 과정을 재구성하고, 상실을 수용하며 미래에 재접속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
2. **약물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우울 증상이 동반될 경우,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를 고려할 수 있으나, 정신치료가 근간입니다.

**주의사항:** 환각적 경험이 있다고 해서 즉시 항정신병 약물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PGD의 이러한 증상은 항정신병 약물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큽니다. 자살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지속성 복합 애도 장애 (Prolonged Grief Disorder)** — DSM-5-TR에 새로 추가된 진단. 사별 후 12개월(성인) 이상 지속되는 고인에 대한 강렬한 갈망/그리움과 관련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
- **환각적 경험 (Hallucinatory Experience)** — PGD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고인의 목소리를 듣거나 모습을 보는 등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자극을 지각하는 것. 조현병의 환청과 달리 내용이 고인에 국한되고 통찰력이 부분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
- **복잡한 애도에 대한 정신치료 (Complicated Grief Therapy, CGT)** — PGD의 표준 치료법. 애도 과정을 재구성하고, 상실과 관련된 고통스러운 감정에 노출시키며, 상실을 수용하고 미래 삶에 재접속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조화된 정신치료.
- **DSM-5-TR** —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 개정판. PGD가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장에 공식적으로 포함되어 진단 기준이 명시됨.
- **정상 애도 반응 (Normal Bereavement)** — 사별 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슬픔과 적응 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보통 수개월에서 1년 이내) 고통의 강도가 완화되고 일상 기능으로 점차 복귀함. PGD와의 핵심 차별점은 지속 기간과 기능 장애의 정도.

## 같은 주제 문제

- [35세 남성이 최근 6개월간 업무 성과가 급격히 향상되어 내원했다. 동료들은 "그가 갑자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보고했다. 환자는 하루 3~4시간만 자도…](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67)
- [28세 여성이 남편과 함께 내원했다. 남편은 "아내가 3주 전부터 갑자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다"고 호소했다. 환자는 면담 중 "제가 있으나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68)
- [42세 남성이 직장 상사의 권유로 내원했다. 환자는 최근 3개월간 "동료들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며 회의 중 녹음기를 작동시키고, CCTV 위치를 매일 확인한다…](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69)
- [19세 여학생이 부모와 함께 내원했다. 부모는 "딸이 3개월 전부터 방에만 틀어박혀 있고, 혼잣말을 하며, 가끔 허공을 보고 웃는다"고 호소했다. 환자는 "머릿속…](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70)
- [55세 남성이 아내의 외도를 확인하기 위해 탐정을 고용했다고 내원했다. 환자는 3년 전부터 "아내가 직장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확신하며, 아내의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71)
- [32세 여성이 "제가 암에 걸렸어요"라며 반복적으로 내원했다. 지난 1년간 5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모든 결과가 정상이었다. 환자는 "복부에 덩어리가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72)
- [25세 남성이 "손을 하루에 50번 이상 씻어야 한다"며 내원했다. 환자는 "문손잡이를 만지면 세균에 감염될 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 참을 수 없다"고 호소하…](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73)
- [38세 여성이 "사람들 앞에 서면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내원했다. 환자는 회사 발표나 회식 자리를 극도로 회피하며, "다른 사람들이 제 떨림과 식은땀을 보고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09474)

---

More free questions: [기출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