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speridone을 복용 중인 25세 여성이 3개월 전부터 무월경과 유즙 분비를 호소한다. 혈액 검사상 Prolactin 수치가 150 ng/mL로 증가되어 있었다. 이 증상의 원인이 되는 도파민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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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인간행동의 생물학적 이해

## 문제

Risperidone을 복용 중인 25세 여성이 3개월 전부터 무월경과 유즙 분비를 호소한다. 혈액 검사상 Prolactin 수치가 150 ng/mL로 증가되어 있었다. 이 증상의 원인이 되는 도파민 경로는?

## 보기

1. 중뇌변연계 경로 (Mesolimbic pathway)
2. 중뇌피질계 경로 (Mesocortical pathway)
3. 흑질선조체 경로 (Nigrostriatal pathway)
4. 결절누두 경로 (Tuberoinfundibular pathway) **✔ 정답**
5. 시상하부 도파민 경로 (Hypothalamic pathway)

**정답: 4**

## 해설

결절누두 경로는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로 가는 도파민 경로로, 평소 도파민이 프로락틴 분비를 '억제'합니다. 항정신병약물이 이 경로의 D2를 차단하면, 억제가 풀려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합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리스페리돈(Risperidone) 복용 후 발생한 무월경과 유즙 분비를 호소하며, 150 ng/mL의 현저한 프로락틴(Prolactin) 상승을 보입니다. 이는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s)의 대표적인 내분비 부작용인 약물 유발성 고프로락틴혈증(Drug-induced hyperprolactinemia)에 해당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프로락틴 분비는 시상하부의 도파민(Dopamine)에 의해 강력히 억제됩니다. 시상하부의 호기성 뉴런(Arcuate nucleus)에서 분비된 도파민은 결절누두 경로(Tuberoinfundibular pathway, TIDA pathway)를 통해 뇌하수체 줄기(Pituitary stalk)를 따라 이동하여 뇌하수체 전엽의 젖분비세포(Lactotroph)에 작용합니다. 도파민이 이 세포의 D2 수용체에 결합하면 프로락틴 합성과 분비가 억제됩니다.

리스페리돈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정신병약물은 강력한 D2 수용체 차단제입니다. 이들이 결절누두 경로의 D2 수용체를 차단하면, 프로락틴에 대한 생리적 억제 신호가 사라져(감별 포인트! 억제가 풀리는 현상, Disinhibition), 젖분비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프로락틴이 대량 분비됩니다. 이로 인해 유즙 분비(Galactorrhea), 무월경(Amenorrhea), 성욕 감소 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중뇌변연계 경로(Mesolimbic pathway): 도파민의 이 경로 과활성화는 양성 증상(환청, 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항정신병약물의 치료 표적이지만, 프로락틴 분비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② 중뇌피질계 경로(Mesocortical pathway): 이 경로의 기능 저하는 음성 증상(무감동, 사회적 위축) 및 인지 증상과 관련됩니다. 역시 프로락틴 분비 기전과는 무관합니다.

③ 흑질선조체 경로(Nigrostriatal pathway): 운동 조절에 관여하는 경로입니다. 항정신병약물이 이 경로의 D2 수용체를 차단하면 추체외로 증상(EPS)이 발생합니다. 프로락틴 분비와는 다른 부작용의 원인 경로입니다.

⑤ 시상하부 도파민 경로(Hypothalamic pathway): 이는 포괄적인 용어로, 결절누두 경로를 포함할 수 있지만, KMLE에서는 정확한 해부학적 명칭인 "결절누두 경로"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시상하부 도파민 경로(예: 시상하부-뇌실주위 경로)도 존재하지만, 프로락틴 억제의 주 경로는 결절누두 경로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여성, 리스페리돈 복용 시작 3개월 후 이차성 무월경 및 양측 유두에서 유즙 분비 발생. 혈청 프로락틴 150 ng/mL (정상: 여성 ~25 ng/mL).

**진단적 접근:**
1. **약물력 확인:** 프로락틴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약물(항정신병약물, 항우울제, 메토클로프라미드, 레세르핀 등)을 확인합니다.
2.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배제합니다 (TRH 증가로 인한 프로락틴 상승 가능성).
3. **뇌 MRI:** 약물 중단 후에도 프로락틴이 지속적으로 높거나(>200 ng/mL), 두통/시야 장애가 동반되면 뇌하수체 선종(Prolactinoma)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조치:** 리스페리돈을 프로락틴 상승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부분 효현제)이나 클로자핀(Clozapine), 퀘티아핀(Quetiapine)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2. **증상 치료:** 약물 전환이 어려운 경우, 도파민 효현제인 카버골린(Cabergoline)이나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을 저용량으로 추가할 수 있으나, 정신증상 악화 가능성에 주의합니다.
3. **환자 교육:** 골다공증 위험(장기간 무월경 시)에 대해 설명하고, 칼슘/비타민D 보충을 권장합니다.

**주의사항:** 갑자기 항정신병약물을 중단하면 정신증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하면서 대체 약물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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