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남성이 좌측 중대뇌동맥(MCA) 뇌경색으로 치료받고 3개월 뒤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유창하게 말은 하나, 타인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 말하기(Repetition)가 되지 않으며, 엉뚱한 단어를 사용(Paraphasia)했다. 이 실어증의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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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36660  
> language: ko  
> subject: 신경과, 신경외과

## 문제

65세 남성이 좌측 중대뇌동맥(MCA) 뇌경색으로 치료받고 3개월 뒤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유창하게 말은 하나, 타인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 말하기(Repetition)가 되지 않으며, 엉뚱한 단어를 사용(Paraphasia)했다. 이 실어증의 유형은?

## 보기

1. 브로카 실어증 (Broca's aphasia)
2. 베르니케 실어증 (Wernicke's aphasia) **✔ 정답**
3. 전도 실어증 (Conduction aphasia)
4. 완전 실어증 (Global aphasia)
5. 명칭 실어증 (Anomic aphasia)

**정답: 2**

## 해설

유창한 발화(Fluent), 현저히 저하된 이해력(Poor comprehension), 저하된 따라 말하기(Poor repetition)는 베르니케 실어증(Wernicke's aphasia, 감각성 실어증)의 특징이며, 좌측 상측두회 손상 시 발생합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좌측 중대뇌동맥(MCA) 뇌경색 후유증으로 나타난 실어증(Aphasia)입니다. 핵심 증상은 **유창한 발화(Fluent speech)**와 함께 **이해력(Comprehension)의 현저한 저하**, **따라 말하기(Repetition)의 장애**, 그리고 **파라파지아(Paraphasia, 엉뚱한 단어 사용)**입니다. 이 조합은 베르니케 실어증(Wernicke's aphasia)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베르니케 실어증은 주로 좌측 대뇌 반구의 상측두회(Superior temporal gyrus), 즉 베르니케 영역(Wernicke's area)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이 영역은 언어의 이해(청각적 이해 및 의미 처리)를 담당합니다. 이 영역이 손상되면, 환자는 자신의 말이 비문법적이거나 의미 없는 단어들(언어 샐러드, Word salad)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창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청각적 이해 장애), 자신이 말하는 내용도 모니터링하지 못합니다. 따라 말하기는 청각 정보를 이해하고 운동 영역으로 전달하는 경로가 손상되어 장애를 보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다른 실어증들과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① 브로카 실어증(Broca's aphasia): 비유창성(Non-fluent), 어려운 발음, 문법적 단순화(전보식 언어)가 특징이지만, 언어 이해력은 상대적으로 보존됩니다. 따라 말하기도 저하됩니다.
③ 전도 실어증(Conduction aphasia): 유창하고 이해력은 좋지만, 따라 말하기에 **선택적, 현저한 장애**가 핵심입니다. 이는 아크뉴이트 섬유속(Arcuate fasciculus) 손상 때문입니다.
④ 완전 실어증(Global aphasia): 유창성, 이해력, 따라 말하기 **모두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로, 광범위한 뇌손상(예: MCA 전체 영역)에서 발생합니다.
⑤ 명칭 실어증(Anomic aphasia): 유창하고 이해력, 따라 말하기는 정상에 가깝지만, **물건 이름을 대는 것(Naming)에 선택적 장애**를 보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실어증 감별 진단 트리**

1. 환자의 발화가 **유창한가(Fluent)?**

✅ **Yes (유창함)** → 2단계로.

❌ **No (비유창함)** → 브로카 실어증 또는 완전 실어증 의심.

2. 언어 **이해력(Comprehension)이 정상인가?**

✅ **Yes (정상)** → 전도 실어증 또는 명칭 실어증.

❌ **No (저하됨)** → 베르니케 실어증.

3. **따라 말하기(Repetition)**로 최종 감별:

- 이해력 정상 + 따라말하기 **매우 나쁨** = 전도 실어증

- 이해력 정상 + 따라말하기 **정상** = 명칭 실어증

감별 진단 table

| 실어증 유형 | 유창성 | 이해력 | 따라말하기 | 손상 부위 |
| --- | --- | --- | --- | --- |
| 베르니케 (Wernicke) | 유창함 | 매우 나쁨 | 나쁨 | 좌측 상측두회 (Wernicke 영역) |
| 브로카 (Broca) | 비유창함 | 양호함 | 나쁨 | 좌측 하전두회 (Broca 영역) |
| 전도 (Conduction) | 유창함 | 양호함 | 매우 나쁨 | 아크뉴이트 섬유속 |
| 완전 (Global) | 비유창함 | 매우 나쁨 | 매우 나쁨 | 광범위 (Broca + Wernicke) |
| 명칭 (Anomic) | 유창함 | 양호함 | 양호함 | 다양 (보통 각회) |

KMLE 족보 암기법
**실어증 구분 암기법 (F-C-R 법칙)**

1. 먼저 **F(유창성, Fluent)**와 **C(이해력, Comprehension)**를 체크하세요.

2. **"F 좋고, C 나쁨 → Wernicke"** (베르니케)

3. **"F 나쁘고, C 좋음 → Broca"** (브로카)

4. **"F, C 다 나쁨 → Global"** (완전)

5. **"F, C 다 좋은데 R(따라말하기, Repetition)만 나쁨 → Conduction"** (전도)

6. **"F, C, R 다 좋은데 이름대기만 안 됨 → Anomic"** (명칭)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좌측 MCA 뇌경색 병력 3개월 후 외래 추적 관찰 중. 주관적 호소는 "말은 잘 하는데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고, 내가 하는 말도 왜 이상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진단적 접근:** 실어증 평가는 공식적인 언어 평가(Language evaluation)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베르니케 실어증이 의심되면, 뇌 영상(MRI)으로 좌측 상측두회 후부의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별을 위해 청력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베르니케 실어증의 치료는 언어 치료(Speech therapy)가 핵심입니다. 이해력 향상을 위한 청각적 변별 훈련, 의미론적 훈련, 그리고 의사소통 전략 교육이 중요합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이 실어증의 특성(자신의 언어 오류를 인지하지 못함)을 설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주의사항:** 베르니케 실어증 환자는 종종 자신의 언어 장애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Anosognosia), 좌절감이나 분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치료 시 환자를 비난하거나 지적하는 방식은 절대 금물이며, 인내심을 가지고 명확하고 간단한 언어로 소통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실어증 문제는 매년 나오는 고정 출제 포인트예요! 표를 외우려 하지 말고, **'유창성(F)'과 '이해력(C)'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먼저 분류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 문제처럼 '유창한데 이해를 못한다'는 말이 나오면 거의 99% 베르니케 실어증이 정답입니다. MCA 뇌경색은 실어증의 원인으로 자주 등장하니, MCA가 공급하는 영역(Broca 영역, Wernicke 영역, 감각/운동 피질 등)을 함께 복습해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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