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심한 좌측 목 통증(Neck pain)과 두통 후, 우측 편마비와 좌측의 호너 증후군(Horner's syndrome, 안검하수/축동)을 주소로 내원했다. 뇌 MRI 및 MRA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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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신경과, 신경외과

## 문제

40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심한 좌측 목 통증(Neck pain)과 두통 후, 우측 편마비와 좌측의 호너 증후군(Horner's syndrome, 안검하수/축동)을 주소로 내원했다. 뇌 MRI 및 MRA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은?

뇌 MRA(경부): 좌측 내경동맥(ICA) 조영이 불규칙하게 좁아져 있음 (String sign) / 뇌 MRI(DWI): 좌측 MCA 영역 급성 뇌경색

## 보기

1. 좌측 척추동맥 박리 (Vertebral artery dissection)
2. 좌측 내경동맥 박리 (Internal carotid artery dissection) **✔ 정답**
3. 모야모야병
4. 섬유근성 이형성증 (Fibromuscular dysplasia)
5. 혈관염 (Vasculitis)

**정답: 2**

## 해설

젊은 환자에서 발생한 목 통증이나 두통에 이어, 동측의 호너 증후군(경부 교감신경 압박)과 반대측 편마비(색전성 뇌경색)가 발생한 경우, 내경동맥 박리(ICA dissection)를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젊은 연령(40세)에 갑자기 발생한 목 통증과 두통 후, 호너 증후군(Horner's syndrome)(좌측)과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우측 편마비)이 동반된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핵심은 "목 통증/두통 + 동측 호너 증후군 + 반대측 신경학적 결손"의 3박자입니다. 이는 내경동맥 박리(Internal carotid artery dissection)의 고전적인 증상입니다. 좌측 목 통증은 동맥벽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통증이며, 좌측 호너 증후군은 내경동맥 주변을 따라 주행하는 교감신경 섬유가 박리된 혈관이나 혈종에 의해 압박받아 발생합니다. 우측 편마비는 박리 부위에서 생긴 혈전이 색전으로 떨어져 좌측 중대뇌동맥(MCA) 영역에 뇌경색을 일으킨 결과입니다. MRA에서 보이는 Pathognomonic! 소견인 String sign(실 모양 징후)은 내경동맥이 불규칙하게 좁아져 있는 모습으로, 동맥 박리의 확진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내경동맥 박리는 동맥벽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혈관벽 내로 혈액이 들어가 가성동맥류(Pseudoaneurysm)를 형성하거나 혈관 내강을 좁히는 병변입니다. 이 과정에서 1) 혈관벽의 통증 수용체 자극 → 목 통증/두통, 2) 교감신경 압박 → 동측 호너 증후군, 3) 혈전 형성 및 색전 → 반대측 뇌경색이라는 3가지 주요 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젊은 성인에서 원인 불명의 뇌졸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척추동맥 박리: 이 또한 젊은이 뇌졸중의 원인이지만, 증상이 다릅니다. 후두부 통증, 어지러움, 구토, 소뇌 증상, 연수 증상(예: 벌컥벌컥 먹기 장애) 등 후순환계 증상이 주를 이룹니다. 호너 증후군은 드물며, 발생하더라도 척추동맥이 교감신경과 멀리 떨어져 있어 내경동맥 박리보다 훨씬 덜 흔합니다.
- ③번 모야모야병: 양측성 내경동맥 말단부의 진행성 협착과 이상 혈관망 형성이 특징입니다. 소아에서는 허혈성 뇌졸중, 성인에서는 뇌출혈이 흔합니다. MRA/MRI에서 "연기 모양"의 이상 혈관이 보이며, 국한된 내경동맥의 String sign과는 다릅니다.
- ④번 섬유근성 이형성증(FMD): 혈관벽의 비염증성, 비동맥경화성 질환으로 주로 신동맥과 내경동맥을 침범합니다. 혈관조영상에서 "구슬 목걸이(String of beads)" 모양이 특징이며, 박리나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이 증례의 직접적인 원인은 FMD에 의해 유발된 박리(Dissection) 자체입니다. 진단은 "박리"가 더 정확합니다.
- ⑤번 혈관염: 혈관벽의 염증으로 인한 협착이나 폐쇄를 일으킵니다. 통증은 있을 수 있지만, 호너 증후군을 동반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혈액 검사(ESR, CRP 상승)와 특징적인 혈관조영 소견(다발성 협착과 확장 교대)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확진:** 경동맥 초음파, CT 혈관조영(CTA), 또는 MRA. 금표준은 혈관조영술이지만 비침습적 검사로 충분히 진단 가능.
2. **급기 치료:**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또는 항응고제(헤파린 후 와파린)를 사용하여 색전 재발을 방지합니다. 뇌경색 범위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반적으로 3-6개월간 약물 치료 후 재평가.
3. **수술/시술:** 약물 치료에도 재발하거나 증상이 진행하는 경우,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 또는 혈관우회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0세 남성, 급성 발병. 좌측 목 통증 및 두통 후, 우측 팔다리 무력증(편마비) 발생. 신경학적 검진에서 좌측 안검하수 및 축동(호너 증후군) 확인.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비조영 뇌 CT (뇌출혈 감별) 및 CT 혈관조영(CTA) of Head & Neck. CTA는 빠르게 박리와 String sign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뇌 MRI with DWI (뇌경색 범위 확인) 및 MRA (혈관 상태 상세 평가). DWI에서 고신호는 급성 경색을 확진합니다.
3. **추가 검사:** 경동맥 초음파(도플러)로 혈류 속도 및 벽 혈종 평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차 약제:** 아스피린(Aspirin) 100mg/day 또는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75mg/day. 최근에는 아스피린 단독 또는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선호하는 경향.
- **대안:** 뇌경색 범위가 크지 않고 출혈 위험이 낮은 경우, 헤파린(Heparin) 정주 후 와파린(Warfarin)으로 전환하는 항응고 요법도 옵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택)
- **치료 기간:** 일반적으로 3-6개월. 이후 혈관 재형성 여부를 MRA로 추적 관찰.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대량 뇌경색이나 출혈성 변환 위험이 높은 경우 항응고제는 주의.
- 갑자기 두통이 악화되거나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박리 확장 또는 혈관 파열을 의심하고 응급 영상 검사 반복.
- 경동맥 마사지 등 목 부위의 외상성 조작을 피하도록 환자 교육.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젊은 환자가 목 아프다, 머리 아프다 하다가 반대쪽 팔다리가 안 움직인다? 거의 반사적으로 '박리'를 떠올려야 해요. 특히 호너 증후군이 같이 보이면 내경동맥 박리가 거의 확정판이죠. String sign은 MRA에서 꼭 찾아볼 포인트입니다. 치료는 항혈소판제가 1차 선택이고, 혈관이 잘 아물면 대부분 예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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