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세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발생한 우측 안면 마비와 구음 장애를 주소로 내원했다. 신체검진 상 우측 상하지의 심부건반사가 항진되었고 바빈스키 징후가 양성이었다. 젓가락질이 서툴다고(Clumsy hand) 호소했다. 뇌 MRI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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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36639  
> language: ko  
> subject: 신경과, 신경외과

## 문제

68세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발생한 우측 안면 마비와 구음 장애를 주소로 내원했다. 신체검진 상 우측 상하지의 심부건반사가 항진되었고 바빈스키 징후가 양성이었다. 젓가락질이 서툴다고(Clumsy hand) 호소했다. 뇌 MRI 소견은 아래와 같다. 진단명은?

뇌 MRI(DWI): 좌측 교뇌(Pons) 기저부에 작은 급성 뇌경색

## 보기

1. 실조성 편마비 (Ataxic hemiparesis)
2. 순수 운동성 편마비 (Pure motor hemiparesis)
3. 순수 감각성 뇌졸중 (Pure sensory stroke)
4. 구음장애-서툰 손 증후군 (Dysarthria-clumsy hand syndrome) **✔ 정답**
5. 발렌베르그 증후군 (Wallenberg's syndrome)

**정답: 4**

## 해설

구음 장애(Dysarthria)와 동측 손의 서툰 움직임(Clumsy hand)이 편마비와 함께 나타나는 것은 교뇌 기저부 또는 내포(Internal capsule)의 열공성 뇌경색(Lacunar infarction)으로 인한 전형적인 열공 증후군 중 하나입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으로 발생한 구음 장애(Dysarthria)와 서툰 손(Clumsy hand) 증상, 그리고 신경학적 검사에서 우측 편마비 징후(심부건반사 항진, 바빈스키 징후 양성)를 보입니다. MRI에서 좌측 교뇌(Pons) 기저부에 작은 경색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구음장애-서툰 손 증후군(Dysarthria-clumsy hand syndrome, DCHS)**은 열공성 뇌졸중(Lacunar stroke)의 대표적인 증후군 중 하나입니다. 교뇌 기저부 상부 또는 내포 후각(Posterior limb of internal capsule)의 작은 경색으로 인해, 감별 포인트! **얼굴, 팔, 다리에 걸친 경미한 편마비와 함께, 특히 손의 서투른 움직임과 구음 장애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문제에서 "젓가락질이 서툴다"는 표현이 바로 이 '서툰 손(Clumsy hand)' 증상을 지칭하며, 이는 정답을 결정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오답 분석:**

① 실조성 편마비(Ataxic hemiparesis): 편마비와 동측 팔다리의 실조(Ataxia)가 주된 증상입니다. 구음 장애나 서툰 손보다는 보행 장애와 균형 잃음이 더 두드러집니다.

② 순수 운동성 편마비(Pure motor hemiparesis): 얼굴, 팔, 다리에 걸친 마비만 있고, 감각 장애나 실조, 구음 장애 등 다른 신경학적 결손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이 환자는 구음 장애와 서툰 손이라는 추가 증상이 있습니다.

③ 순수 감각성 뇌졸중(Pure sensory stroke): 반신의 감각 이상만 있을 뿐 운동 장애(마비, 서툰 손)는 없습니다.

⑤ 발렌베르그 증후군(Wallenberg's syndrome): Pathognomonic! 연수 외측의 경색으로 발생하며, 동측 안면의 감각 소실, 반대측 몸통의 감각 소실, 현훈, 구토, 연하 곤란, 동측 호너 증후군(Horner's syndrome) 등이 나타납니다. 운동 마비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성, 고혈압 과거력.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쪽 손가락이 정교한 동작(단추 잠그기, 젓가락질)에 서툴러짐.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약간 빠진 느낌.

**신체검진:** 의식 명료. 발음이 불분명한 구음 장애. 우측 안면 하부 약한 마비. 우측 상하지 근력은 4/5급으로 약간 감소, 심부건반사 항진, 바빈스키 징후 양성. 감각 검사 정상. 보행은 가능하지만 약간 불안정.

**진단적 접근:** 급성 뇌졸중 의심 시 가장 먼저 뇌 CT로 출혈을 배제한 후, 확진 및 병변 위치 확인을 위해 뇌 MRI (DWI 시퀀스 필수)를 시행합니다. DCHS는 작은 열공 경색이므로 MRI에서만 명확히 보입니다.

**치료 계획:** 급성기에는 뇌졸중 원인(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관리 및 항혈소판제(아스피린(Aspirin) 또는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투여. 재활 치료(작업 치료, 언어 치료)로 기능 회복을 도모합니다.

**주의사항:** DCHS는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기저질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을 철저히 조절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열공 증후군 (Lacunar Syndrome)** — 작은 관통동맥의 폐색으로 발생하는 작은 뇌경색(열공)으로 인한 전형적인 신경학적 증후군 군입니다. 고혈압성 미세혈관병변이 주요 원인이며, 순수 운동성 편마비, 순수 감각성 뇌졸중, 실조성 편마비, 구음장애-서툰 손 증후군 등이 대표적입니다.
- **구음장애-서툰 손 증후군 (Dysarthria-Clumsy Hand Syndrome, DCHS)** — 열공 증후군의 한 유형으로, 얼굴과 사지에 걸친 경미한 편마비와 함께, 특히 구음 장애(발음 장애)와 동측 손의 정교한 운동 장애(서툰 손)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뇌 기저부 상부 또는 내포 후각의 작은 경색에서 발생합니다.
- **교뇌** — 뇌간(Brainstem)의 중간 부분을 이루는 구조로, 많은 중요한 신경로(피질척수로, 피질교뇌로 등)와 뇌신경 핵(삼차신경, 외전신경, 안면신경, 전정달팽이신경)이 위치합니다. 교뇌의 기저부 병변은 다양한 열공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확산강조영상 (Diffusion-Weighted Imaging, DWI)** — 뇌 MRI의 한 시퀀스로, 물 분자의 확산 운동을 영상화합니다. 급성 뇌경색(발병 수분~몇 시간 이내)에서 세포 부종으로 인해 확산이 제한되어 고신호로 나타나, 급성기 뇌경색을 가장 민감하고 특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핵심 검사법입니다.
- **순수 운동성 편마비 (Pure Motor Hemiparesis)** — 가장 흔한 열공 증후군입니다. 얼굴, 팔, 다리에 걸친 마비만 있고, 감각 장애, 실조, 시야 장애, 인지 장애 등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내포 후각 또는 교뇌 기저부의 경색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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