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만성 알코올 중독 남성이 수일간의 영양 결핍 상태에서 갑자기 의식 혼돈, 양측 안구의 외전 장애(CN VI palsy) 및 수평 안진(nystagmus), 보행 실조(ataxia)를 보였다. 포도당 수액 투여 전 즉시 정맥 주사해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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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236562  
> language: ko  
> subject: 신경과, 신경외과

## 문제

65세 만성 알코올 중독 남성이 수일간의 영양 결핍 상태에서 갑자기 의식 혼돈, 양측 안구의 외전 장애(CN VI palsy) 및 수평 안진(nystagmus), 보행 실조(ataxia)를 보였다. 포도당 수액 투여 전 즉시 정맥 주사해야 하는 것은?

## 보기

1. 할로페리돌 (Haloperidol)
2. 로라제팜 (Lorazepam)
3. 페니토인 (Phenytoin)
4. 티아민 (Thiamine, Vitamin B1) **✔ 정답**
5. 날록손 (Naloxone)

**정답: 4**

## 해설

알코올 중독 및 영양 결핍 환자에서 의식 혼돈, 안구 운동 장애, 보행 실조의 3대 징후는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s encephalopathy)을 시사합니다. 포도당 투여 시 티아민 요구량이 급증하여 뇌병증이 악화(사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포도당 투여 '전'에 고용량 티아민을 정맥 주사해야 합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알코올 중독과 영양 결핍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난 **의식 혼돈, 양측 외전신경(CN VI) 마비, 보행 실조**의 3대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s encephalopathy)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베르니케 뇌병증은 티아민(비타민 B1) 결핍으로 인한 응급 질환입니다.** 영양 결핍 상태에서 포도당 수액을 투여하면, 포도당 대사에 티아민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아있는 티아민 저장고를 급격히 고갈시켜 뇌병증을 악화시키거나 돌이킬 수 없는 코르사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으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도당 투여 전 반드시 티아민을 정맥 주사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최우선 조치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할로페리돌은 정신병적 증상에 사용되나, 이 경우 근본 원인 치료가 아닙니다. ② 로라제팜은 알코올 금단 증상이나 경련에 사용됩니다. ③ 페니토인은 간질 치료제입니다. ⑤ 날록손은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의 길항제입니다. 이들은 베르니케 뇌병증의 병태생리와 무관한 선택지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남성, 만성 알코올 중독 과거력. 수일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후 갑자기 헛소리하며 제대로 대답하지 못함(의식 혼돈). 눈을 맞추려 해도 양쪽 눈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고(외전 장애),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떨림(수평 안진)이 관찰됨. 일어서서 걸으려고 하면 비틀거림(보행 실조).

**진단적 접근:** 임상 증상만으로도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신경학적 검사가 핵심입니다. 뇌 MRI에서 시상하부, 유두체, 중뇌 도개 주위 회백질 등에 T2 강조 영상에서 고신호 병변이 관찰되면 진단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검사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고용량 티아민(500mg)을 30분에 걸쳐 정맥 주사. 2. 그 후 포도당 수액(5% 덱스트로스)을 투여하여 탈수 및 영양 상태 교정. 3. 추가 비타민(엽산, B 복합체) 보충. 치료는 최소 3~5일간 지속합니다.

**주의사항:** 티아민을 투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포도당을 먼저 주사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또한, 티아민 정맥 주사 시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베르니케 뇌병증 (Wernicke's Encephalopathy)** — 티아민(비타민 B1)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신경학적 증후군. 전형적인 3대 증상은 의식 장애(정신 혼란), 안구 운동 장애(외전신경 마비, 안진), 보행 실조이다. 주로 알코올 중독자나 심한 영양실조 환자에서 발생한다.
- **티아민 (Thiamine, Vitamin B1)** — 수용성 비타민으로, 포도당 대사에 필요한 보조 인자. 결핍 시 베르니케 뇌병증, 각기병(Beriberi)을 유발한다. 알코올 중독 및 영양 결핍 환자에게 포도당 투여 전 반드시 선행 투여해야 하는 응급 약물이다.
- **코르사코프 증후군 (Korsakoff Syndrome)** — 티아민 결핍의 만성적 결과로 나타나는 신경정신과적 증후군. 특징은 심한 기억 상실(특히 최근 기억),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동, 허구 이야기(Confabulation)를 만드는 것이다. 베르니케 뇌병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진행될 수 있다.
- **외전신경 마비 (Abducens Nerve Palsy, CN VI Palsy)** — 제6뇌신경의 기능 장애로, 해당 눈의 외전(바깥쪽으로 돌리는 운동)이 제한된다. 베르니케 뇌병증에서 흔히 관찰되는 양측성 안구 운동 장애의 한 형태이다.
- **보행 실조 (Gait Ataxia)** — 소뇌 기능 장애로 인한 비정상적인 보행. 다리를 벌리고 걷고, 방향 전환 시 비틀거리며, 직선 보행이 어렵다. 베르니케 뇌병증의 3대 증상 중 하나이며, 소뇌의 병변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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